카이리 어빙, "내 삶은 지난 파이널 7차전 그 슛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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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26 21:32:02
카이리 어빙이 최근 인터뷰에서 자기 삶이 파이널 7차전 그 슛 이후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말을 했네요.
파이널 7차전 89-89 동점 상황에서 종료 54.9초 남기고 스테판 커리를 앞에 두고 쏜 3점슛은 NBA 역사에 길이 남는 슛이었죠. 캐브스의 첫 우승이자 클리블랜드에 52년만의 메이저 프로스포츠 우승을 안긴 슛이었으니까요.
그 후 어빙은 리우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같은 해에 NBA 챔피언과 올림픽 금메달을 함께 딴 4번째 선수가 되었죠. 그 전까지 그것을 이루었던 선수는 3명 있었죠.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르브론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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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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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역대 파이널 시리즈 중 가장 치열한 (7차전 마지막 포제션까지 박빙) 승부였는데다가 시대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커리를 완벽한 개인기로 제압하고 꽂은 삼점슛이고 그 슛으로 우승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저도 이 어빙의 클러치 삼점슛을 파이널 역대 제 1의 슛으로 꼽고싶네요. 당연히 어빙 커리어 최고의 장면임은 분명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