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고 싶어하는 멜로와 르브론
어제 오늘 샘 아믹, 마크 스타인,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스티븐 에이 스미스를 비롯 복수의 소스가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와 닉스의 카멜로 앤써니가 함께 뛰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선수가 서로 친하며 함께 뛰어 서로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는 각 구단의 프런트진들 사이에 꽤 유명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이를 이용하려는 구단이 현재 대표적으로 닉스, 히트, 레이커스라고 합니다.
SI의 샘 아믹은 어제 레이커스의 감독 고용이 늦어지는 이유가 르브론과 카멜로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레이커스 프런트가 반드시 선수가 정하는 감독을 고용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FA 협상시 감독 선정에 선수의 의견을 고려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레이커스는 이 때문에 다가오는 드래프트 이전에 굳이 감독을 고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카멜로, 르브론, 그리고 웨이드와 보쉬 모두 이번 여름 FA로 나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또 현재 계약을 1년 더 유지하는 선택지 또한 존재합니다. 아믹은 닉스가 이 점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카멜로가 내년까지 기다리도록 설득한 뒤 2015년에 캡스페이스가 비는 2015년에 르브론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ESPN 라디오에 출연한 스티븐 에이 스미스는 카멜로가 구단의 계획에 협조해준다면 2015년에 정말 르브론을 영입할 수 있을 가능성이 꽤 된다며, 히트이든 닉스이든 둘이 만약 이번 시즌 FA로 나오지 않는다면 그 다음 오프시즌에 뭉칠 가능성이 "95% 이상"이라며 호언장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스타인과 윈드호스트의 ESPN 보도에 의하면 히트 구단에서 웨이드-르브론-멜로-보쉬의 빅4를 이루기 위해 계획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르브론은 현재 웨이드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현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규시즌동안 자신의 부담을 줄여야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합니다. 히트는 이번 여름 빅3를 포함 역시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버드맨 크리스 앤더슨과 유도니스 하슬렘까지 전부 다 FA로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노리스 콜만의 샐러리가 확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샐러리 캡의 증가로 상당한 캡스페이스를 가지게 되지만 여전히 네명 모두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넷 모두 몇년에 걸쳐 수십 밀리언의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하기에 쉽지 많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히트는 르브론의 경우 오프 코트 수입이 워낙 많아 충분히 메꿀 수 있는 손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usatoday.com/story/sports/nba/lakers/2014/06/09/los-angeles-coach-lebron-james-carmelo-anthony-free-agency-miami-heat-finals/10252731/
http://espn.go.com/nba/playoffs/2014/story/_/id/11068709/miami-heat-discussing-options-target-carmelo-anthony-free-agency?ex_cid=espnsoc
http://espn.go.com/blog/new-york/knicks/post/_/id/57114/stephen-a-lebron-melo-could-join-fo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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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닉스와서 같이뛰엇으면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