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News
/ / / /
Xpert

SNS에서 만난 남성을 여장 남자와 강제로 쓰리썸하게 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드와이트 하워드

 
  38931
Updated at 2023-07-22 13:36:06

https://twitter.com/shannonsharpeee/status/1681830362874519552?t=i7e-U0EhO9ES9-OU0XmRJA&s=19


아래는 스티븐 하퍼라는 남성의 주장이고, 위는 하퍼와 하워드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입니다.



하퍼는 2021년 5월 29일 인스타그램 부계정으로 하워드에게 연락했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보냈음.

하워드는 악마 이모티콘으로 답장했고,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음.

하워드의 요청에 하퍼는 인스타 본계정과 이름을 알려줬고, 본계정을 확인한 하워드는 자신이 게이는 아니며, 하퍼에게 그의 누드 사진이 보고 싶다고 전함.

대화는 2021년 7월까지 계속되었고, 그중에는 성적인 내용들도 있었음.

그러다가 여름에 만나는 것에 대해 얘기했고, 2021년 7월 21일 하워드는 하퍼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말했음.

하워드는 하퍼에게 집에 아들이 자고 있고, 잠에서 깨기 전에는 집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는 집에 혼자였음.

하퍼는 우버를 타고 하워드의 집으로 갔고, 하워드는 하퍼에게 여자하고 쓰리썸을 하고 싶냐고 물었음.

하퍼는 쓰리썸을 원치 않았지만, 하워드의 집에 갔음.

하퍼와 하워드는 옷을 벗고 침대로 가서 합의하에 키스를 했음. 하워드의 성적 욕망이 행동으로 이어지기 전에, 둘은 40분간 대화를 나눴음.

하워드는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냈고, 몇분 후 키티라고 하는 여장 남자가 하워드의 집에 왔음.

하워드는 하퍼에게 키티와 쓰리썸을 하자고 말했음. 하퍼는 집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지만, 하워드는 그가 남도록 설득했음.

키티는 포르노 영화를 틀었고, 하워드에게 구강 성교를 시작했음. 하퍼는 그러한 상황이 불편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음.

하워드는 하퍼의 허벅지를 주무르기 시작했고, 속옷 사이로 성기를 집어넣었음.

하퍼는 하워드에게 고개를 저으며 안된다고 말했지만, 하워드는 계속했음. 하퍼는 그만두라고 말했지만, 하워드는 이에 화를 냈음.

하워드는 하퍼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거고, 그게 기분 좋을거라고 말했음.

하퍼는 이러한 성적인 접근에 저항하면, 하워드와 키티가 자신을 해칠까봐 두려워했음.

하워드는 하퍼 위에 서서 허벅지를 어루만졌고, 강제로 속옷을 벗겨서 구강 성교를 했음. 하퍼는 하워드가 성폭행을 하는 동안, 바로 신체적으로 해코지를 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꼼짝도 할 수 없었음.

하워드는 하퍼가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두었음. 하워드는 하퍼를 침대로 불렀음.

키티는 하워드의 항문에 성기를 삽입했고, 하워드는 하퍼의 머리를 잡고 성기를 입에 밀어넣었음.

하워드와 키티의 성적 행위가 끝나자, 하퍼는 곧장 옷을 입고 우버에 전화했음. 하퍼는 그들의 행위에 극도의 모욕과 굴욕을 느꼈고, 완전히 충격받았음.

하퍼는 하워드의 집을 떠나려고 했지만, 하워드는 키티에게 하퍼를 집까지 데려다주라고 했음.




https://radaronline.com/p/dwight-howard-lakers-sued-assault-battery-man-met-on-instagram-lawsuit-court-text-messages-leaked/


87
Comments
2023-07-22 13:08:20

본문 성적인 표현이 너무 직접적이라 경고문구나 별도표시가 필요해보입니다

2023-07-22 13:09:00

와 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하워드가 양성애자란 건 알았어도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Updated at 2023-07-22 13:10:48

와 무슨 3류 포르노 소설 내용 같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너무 충격적이네요.

2023-07-22 13:10:32

하워드가 성 관련해서 썰이 있다는 거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2023-07-22 13:11:46

워우...

2023-07-22 13:13:10

하워드의 성벽은 뭐 암암리에 다들 쉬쉬하고 있었죠...근데 또 시원하게 터지는 건가....

2023-07-22 13:13:20

어지러워..

2023-07-22 13:13:56

대만리그로 간것도 설마…

2023-07-22 16:37:08

대만말고 태국이죠.. 그쪽의
나라는..

2023-07-22 21:54:08

그쪽의 나라는 태국,일본,대만입니다

2023-07-22 13:15:28

 태국을 갔어야지

2023-07-22 13:17:24

비슷한 사건이 많네요.
본인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한참 성가대 소년이란 별명도 있었는데 괴리감이 덜덜덜 합니다.

2023-07-25 13:34:33

성-가암대…

Updated at 2023-07-22 13:21:05

내가 방금 뭘 읽은거지? 싶을 정도의 내용이네요...

그렇지만 지나치게 강한 엽기성 때문에 이게 성폭행 혐의에 대한 얘기라는 것을 사람들이 망각할까봐 걱정이네요.

2023-07-22 13:18:09
2023-07-22 13:18:59

아 뭘 본거지 내가... 결국 남자 셋이 쓰리라니.. 세상에

2023-07-22 13:19:44

와.. 이게 무슨

2023-07-22 13:20:26

눈앞에 하워드같은 남자 있음 도망갈 생각도 안날텐데 너무 무서웠겠네요.

2023-07-22 13:25:05

제목 이해하는데 1분 걸렸습니다..
이게 무슨..

2023-07-22 13:30:14

하퍼도 게이인거 같군요. 대화내용보니 둘이서 하는건 인지한거ㅜ같은데 여장남자가 껴서 틀어진건가

2023-07-22 13:30:18

사생활 문란한건 유명해도

2023-07-22 13:34:07

글 안 읽은 눈 삽니다

2023-07-22 13:40:17

읽다가 중간에 내렸습니다.

2023-07-22 13:41:30

으...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일단 법원에서 확정난 상황은 아니니 좀 지켜봐야겠네요.

Updated at 2023-07-22 17:07:24

-

2023-07-22 14:02:16

극성 기독교 신자들의 종교적 해석으로 성소수자를 악마라고 표현하며 지옥에 갈것이다 라고 하죠. 대표적으로 Lil Nas X 에 Montero 라는 뮤비에서 릴나스엑스가 직접 악마 분장하고 지옥으로 내려갔던..

그런 의미에서 악마 이모티콘은 일종의 확인(?)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Updated at 2023-07-22 17:07:45

-

2023-07-22 15:16:53

피해자의 성적지향, 곧 그가 게이인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논점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요받은 데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은 성폭력 혐의가 있는 것입니다.

Updated at 2023-07-22 15:22:25

마지막에 썼듯이 정황상 피해자가 주장하는 것이 전부 진실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성적취향과 관련 없이 저 내용이 전부 사실이면 하워드는 감옥에 가야겠죠.

2023-07-22 15:27:35

저는 글을 읽으면서 피해자의 무고 정황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성적관심이 있었던 것과 쓰리섬을 거부하는 것은 전적으로 양립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023-07-22 15:31:56

합의 하에 호텔방에서 관계를 가졌거나, 돈 받고 성매매를 하고서 유명인들을 성범죄로 고소한 사례들이 종종 있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성적관심을 가지고 하워드의 집까지 간 것은 맞는 것 같으나, 그 이후의 정황은 어디까지가 진실인 지 알 수가 없으니 일단 지켜보겠다는 겁니다.

하워드가 무죄다. 잘못이 없다. 라는 게 아니구요.

2023-07-22 15:44:52

다른 사례를 참고하여 판단한다고 하면 무고보다는 성폭력 사건이 더 많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권력의 불균형이 명확한 경우는 더더욱이요.
성범죄는 특성상 피해자 진술 외에 다른 증거가 존재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립기어를 박는 것은 결국 가해자 입장에 서는 것과 다르지 않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2023-07-22 15:53:53

저는 가해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죄가 없는 사람인데 처음부터 성범죄자로 낙인찍어서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이 성범죄자의 편을 드는 거라고 하시면 반대로 죄가 없는 사람들조차 사실관계가 밝혀지기도 전에 성범죄자로 확정짓고 비난하라는 말이나 다름 없는 건데 저는 그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의견이 달라 계속 평행선만 달리게 될 것 같아서 댓글은 여기까지만 달겠습니다.

2023-07-22 16:02:40

반대로 성범죄 피해가 제대로 신원받지 못해 평생 고통받는 피해자도 많이 있죠. 그렇게 되는 중요한 메커니즘은 피해자의 특성이나 행실에 초점을 맞추어 논점을 흩뜨리고 "진실은 누구도 모른다"는 결론을 유도하는 말들이고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23-07-22 16:07:33

중립기어가 가해자 입장에 선다라는 말은 중립기어란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거 가닌가요

2023-07-22 16:13:33

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2023-07-22 16:28:13

그렇다면 성범죄 혐의가 고발되면 무조건 가해자로 봐야한다는건가요? 상식적이지 않네요

2023-07-22 16:33:51

그런 결론을 내린 적이 없으니 비상식적이라는 비난을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성범죄를 둘러싼 담론에 관해 이야기한 것입니다.

2023-07-22 16:35:27

어떻게 중립기어라는 말이 피해자의 특성이나 논점을 흩뜨린다는 결론을 도출해내는지 이해가안가네요

2023-07-22 16:44:51

그렇게 논지를 전개하지 않았으니 이해하고자 하신다면 찬찬히 읽어보시는 게 좋겠네요.

2023-07-22 16:51:07

그 담론이 비상식적이라는겁니다. 성범죄 피해자가 처하는 어려움을 이해하는것과 별개로 단순한 의혹제기만으로 피해자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맹목적으로 믿는건 비상식적인게 맞습니다

2023-07-22 16:56:51

동의합니다. 애초에 판결이 나오기도전에 피해자 가해자 나누는것도 위험한생각이죠 성범죄가아닌 무고죄라면 피해자 가해자가 아예 반대가되는거니까요

2023-07-22 16:57:07

성범죄 고소 사건을 두고 피해자의 특성이나 행실이 담론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과, 피해자의 말을 맹목적으로 믿어야 한다는 주장은 같지 않습니다.
저는 전자를 주장했고 선생님은 후자를 비상식적이라고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2023-07-22 16:55:16

제 답글에 달아주신 댓에 답글이달리지않아 여기에 적겠습니다 아무리봐도 위에적으신 이런상황에서 중립기어를 박는것은 결국 가해자의 편을 든다는것과 같다라는 말씀과 그 밑에 다신 피해자의 논점을 흩뜨러트리고 진실은 누구도 모른다는 말은 결국 중립기어가 피해자의 특성이나 논점을 흩뜨린다는 말아닌가요?

2023-07-22 17:01:18

카와이님 말을 이해하기가 어려운데요, 섞으신 논지들을 병렬적인 주장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23-07-22 17:05:58

제가 묻고싶은건 어째서 이미 성범죄에 관련해 무고사례가 한두건이아닌 여러사례가 있는데도 중립기어라는 표현이 가해자의 편을 드는건지? 라는것과 와쳐님이 답글에 적으신 내용은 아무리봐도 중립기어라는 표현은 가해자의 편을 들고 피해자의 특성이나 행실에 초점을 맞추게해 논점을 흩뜨러트리는 표현이라고 읽힌다는 말이였습니다

2023-07-22 17:06:30

성범죄 고소 사건을 두고 피해자의 특성이나 행실이 담론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처음에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의미전달이 더 잘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야 와처님께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가 됩니다.

이 댓글을 읽고 나니 제가 무엇을 잘못 했는 지도 알 것 같습니다.

제가 적은 댓글이 피해자의 행동이나 특성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 사람도 수상하니까 일단은 중립.' 이런 의도로 읽혀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하시는 듯 하네요.

단순히 중립을 지킨다는 입장표명이 잘못되었다는 말씀이 아니구요.

충분히 수긍이 되는 말씀이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도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23-07-22 17:13:57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정도 반응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다른 의견에 열려있는 태도가 감명 깊습니다.

2023-07-25 23:23:40

"이런 상황에서 중립기어 박는다는건 가해자 입장에 서는것과 다르지 않다" 이게 비합리적이라는겁니다. 현재 하워즈는 "혐의"이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님과 갗은 스탠스를 취하는거 자체가 편향된거죠.
우려점은 압니다. 기존에 피해자에게 소위 "피해자다움"이라는 개념으로 억압되던 상황이 있던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성사건은 물증이 남지 않기에 피해자의 증언에 전적으로 의존하되 그 증언의 엄밀함을 따져야함에도 성인지 감수성과 같은 개념으로 "의심스러울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헌법적 가치가 흔들리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와처님과 같이 속단하는 사람들은 피해자를 무조건적인 무고범으로 모는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2023-07-22 13:42:45

???????????

2023-07-22 13:55:09

으엑...

2023-07-22 13:55:36

웩... 하워드...

Updated at 2023-07-22 14:11:12

먼저 연락보내고 누드사진도 요청대로 보내준 피해자도 비정상인것같지만 하기싫다는 쓰리썸은 왜 시킨건지… 진짜면 감옥도 갈수있을것같은데 결과가 궁금하네요.

2023-07-22 14:10:37

우욱...

2023-07-22 14:29:01

감옥 가라..

2023-07-22 14:41:15

뉴스를 빙자한 포르노입니다. 삭제 혹은 수정 바랍니다

2023-07-22 14:53:02

참..

2023-07-22 15:05:30

근데 스포츠스타들에 강간? 성폭행같은 문제는 왜항상 몇년뒤에 문제제기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피해자면 바로 문제제기를 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항상 몇년전 문제를 말하니 솔직히 신뢰가 안갑니다

2023-07-22 15:21:40

성적 피해에 대한 문제제기가 뒤늦게 이루어지는 경향은 가해자가 셀럽인 경우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사안을 정말 이해하고자 하신다면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역동에 대해 찾아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압박하는 사회문화와 제도적인 영향도요.

2023-07-22 15:47:50

일본에서 아동성학대로 화제가 된 사람이 가해자 쉴드치겠다고 왜 그때 말안하고 지금와서? 라고 했다가 욕 무진장 먹었습니다. 당사자 입장에서 오늘 당했다고 오늘 바로 말하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2023-07-22 20:58:10

좀 시니컬한 얘기지만 코비 건처럼 사건 발생 다음날 얘기한다고 해서 더 잘 믿어주는 것도 아니라...

2023-07-23 12:08:50

코비는 강간이 아니죠 무고죄로 결론난거라 이거랑은 별개입니다

Updated at 2023-07-23 20:26:56

일단 코비 건은 무고로 결론난 게 아닙니다. 고발자/피해호소인이 재판에서 증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유죄 판결을 얻어내는 데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증거가 사라졌기에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된 거죠. 고발자가 증언을 하지 않겠다 한 부분 때문에 그를 ”꽃뱀“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시 코비 건을 다루던 미국 대중 매체의 모습을 생각하면 당시 고발자가 겪었을 스트레스는 오히려 상상을 초월했을 겁니다 (고발자의 개인 정보가 여러차례 유출된 것은 덤).

오히려 코비는 형사 고소 건이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된 당일 성명을 통해 “I want to apologize to her for my behavior that night and for the consequences she has suffered in the past years (그 날밤에 있었던 일과 그녀가 지난 시간 겪었던 일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고 ”나는 당시 일이 합의하에 이뤄졌다고 진심으로 믿지만 여러달 동안 증거를 리뷰하고 그녀의 변호사에 경청하고, 그녀의 증언을 들으면서 그녀는 당시 동의하지 않았다고 느꼈음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나는 이 여성의 동기를 의심하지 않으며 어떤 돈도 그녀에게 지급되지 않았다“라는 말은 덤이죠.

일단 코비의 경우 같은 성폭행 케이스는 대개 남녀 사이에서 오갈 수 있는 많은 행동과 시그널들을 사건 당시의 시점에서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설령 피고인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해서 고발한 사람이 자동으로 무고를 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위 코비의 성명이 드러내 듯 ”나는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해보니 걔 입장은 좀 달랐을 듯 ㅠ“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코비가 - 비록 증언이 아니라 성명을 통해서긴 하지만 - 여기까지 인정했다는 것은 (여성이 자신과의 성행위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이 사건이 계속 진행되었더라면 - 특히 재판에서 고발인이 증언을 할 수 있었더라면 - 코비에게 얼마나 불리하게 전개됐을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굳이 죽은 사람의 과거 일을 들춰내려는 게 아니라, 코비 건은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흔히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성범죄 케이스이기 때문에 얘기하는 겁니다. 피해 호소인은 사건 발생 직후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고, 민사 소송을 통한 보상금만 원한 게 아니라 형사 소송을 걸었고 (물론 형사 소송을 이기면 민사는 자연히 따라오지만 형사 소송은 이기기도 훨씬 어려울 뿐더러 그 자체로는 피해 호소인에게 금전적 이익이 거의 없죠), 피해 호소인의 몸에는 코비 본인이 경찰에게 인정한 상처가 나있었고 (목이 졸린 흔적), 피해 호소인이 딱히 파티를 즐겼다거나 이런 류의 주목을 즐겼다고 볼 수 있는 부분도 없었죠 (물론 코비 측 변호사는 피해 호소인이 아메리칸 아이돌 오디션에 나간 적이 있음을 강조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녀가 꽃뱀이 아니었나 의심하고 그렇게 믿죠. 몇년 뒤에 폭로를 하던 하루 뒤에 폭로를 하던 어차피 믿을 사람만 믿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물밑에서 준비하다가 충분한 증거가 쌓였을 때 민사 소송 걸어서 금전적 보상이나 챙기는 게 나을지도 모르죠.

2023-07-23 21:22:30

무고가 아니더라도 성폭행도 아닌거 아닌가요? 어짜피다들 믿을것만믿는거죠 성행위자체를한거야 부정할수없는거지만 성폭행자체를 했냐안했냐는 이미 안했다로 결론 났다고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Updated at 2023-07-23 21:54:36

드라이하게 얘기하면 성폭행도 아니라기 보다는 "피해 호소인이 증언을 하지 않겠다 밝힘으로써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유죄를 증명할만한 증거가 없어 성폭행 혐의가 기각됨"이라 해야죠. 민사 소송은 합의로 끝냈으니 결과를 모르고요. 가령 OJ 심슨 같은 경우 형사는 무죄를, 민사는 유죄를 받았는데 이 경우 아내를 살해했다고 봐야할까요, 안했다고 봐야할까요? 무죄가 나왔다는 건 그 사람이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합리적 의심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거지 (혹은 그 합리적 의심을 반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거지) 그 사람이 그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반드시 의미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유무죄의 여부를 알 수 없는 건 지금 하워드 건도 똑같죠. 다만 윗분이 "제가 피해자라면 바로 문제 제기를 할텐데 말이죠"라고 하셔서 바로 문제 제기를 하나 안하나 어차피 대중의 인식엔 큰 차이가 없다는 측면에서 코비 건을 언급했을 뿐입니다. 코비 사건에선 피해 호소인이 다음날인가 바로 신고했지만 결론은 말씀하셨듯 "어짜피 다들 믿을 것만 믿는" 게 돼버렸으니까요

2023-07-22 15:11:32

왜곡된 성욕으로는 느바 원탑이네요..

2023-07-22 15:12:52

으음.. 굉장히 적나라하내요.

2023-07-22 15:42:55

하워드 데뷔초엔 성가대소년으로 통했는데,

이젠 그런 이미지는 찾아볼수가 없네요

2023-07-22 15:58:19

굳이 이렇게 디테일하게

2023-07-22 16:05:22

와우 이거 번역하시느라 진짜 애쓰셨습니다..멘탈 회복하셔야 겠어요.

2023-07-22 16:15:53

하워드 약혼녀 있지 않나요? 그런데도 이런 짓을..

2023-07-22 18:23:02

사생아부터 무지하게 많은 양반이죠...

2023-07-22 16:19:07

너무 적나라합니다..

2023-07-22 16:30:50

무서운인간이네

2023-07-22 16:38:48

성가대소년이..

2023-07-22 18:21:45

본문내용이 경고표시가 있어야될 것 같네요

2023-07-22 19:57:46

아... 아!!!

2023-07-22 20:56:37

물론 합의금 주고 끝내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이라면 심각한 범죄네요

2023-07-22 23:05:54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지고나서 욕하겠습니다.
그게 중립기어 같은데…
뭔 사건이라고 언론애서 떠드는대로 일희일비하는 것은 이미 다들 많이 당해본 것 아닌지요?
이개 성폭력인지 그것을 빙자한 협박인지는 나중에 밝혀질테고요.

다들 조금만 진정들하시죠…
이러다 반대편에서 다른 주장이 나와 뒤집히면
사과들은 하실런지…

혐의가 확실해지면 비난하셔도 될텐데요…
어차피 진실을 지금은 모르잖아요…

2023-07-23 00:14:27

멘디 무혐의, 애즈라 밀러 그루밍에 대한 무혐의 등 수많은 무혐의를 봐서..
종결까지 지켜봐야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2023-07-23 10:08:07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하워드 말년 참 더럽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탈락한 75인과 더불어 100인도 빠이빠이일까요? 

2023-07-23 11:51:21

이 뉴스가 왜 아직 무방비로 게시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매 미성년자들도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경고문구 넣으셔야 할 것 같네요.

2023-07-23 14:38:35

참 할말이 없네요.

2023-07-23 14:45:28

경고문구를 넣더라도 뉴스란에 적절한 게시물인지 의문입니다. 성적 표현이 너무 적나라한데, 미성년자 필터할수 있는 기능이 없으니 부적절한 게시물이지 않나 싶어요.

2023-07-24 09:55:04

동감합니다

2023-07-24 12:50:48

 내가 뭘 본 거야... 

2023-07-24 16:13:36

진실은 알수 없죠, 지켜봐야하는게 맞는겁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