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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승 이후, 레이커스와의 재계약 사가에 대해 설명한 드와이트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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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11:15:14

https://twitter.com/TalkBasket/status/1662094774432571393?t=2Dx8U4TEuqRBR5kSa0O_GQ&s=19

나는 커리어를 끝마칠 수 있는 안정적인 팀을 원했고, 레이커스에서 은퇴를 하고 싶었다. 또한 팀이 우승을 했기 때문에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느꼈다. 따라서 레이커스에게 2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그들은 단지 1년 계약만을 오퍼했다.

나의 에이전트는 레이커스가 나에게 1년 계약만을 오퍼할거라고 전했고, 나는 그에게 "아 진짜? 알았어. 15분만 생각할 시간을 줘." 라고 답했다.

그렇게 나는 에이전트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그에게 "레이커스에게 오퍼를 수락하겠다고 전해줘. 내가 잘하면, 또 다른 계약을 오퍼해주겠지." 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나에게 레이커스가 오퍼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나는 레이커스와의 계약을 결정한 직후, 이미 트위터에 레이커스행을 알린 상태였다. 에이전트는 나에게 그 트윗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고, 나는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레이커스가 계약을 오퍼하지 않을거라고 답했고, 나는 이에 실망했었다.

레이커스는 나에게 센터 자리에 더 좋은 선수를 원한다고 전했고, 나는 이를 듣고 매우 모욕적이고 실망스러운 감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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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5-27 11:16:08

지금 플옵 떨어진 스타들 리쿠르팅하느라 신났더군요

2023-05-27 13:45:15

저도 봤습니다
듀란트~ 커몬!!!!

2023-05-27 11:20:05

결과적으로 해럴, 가솔, 마키프를 데려왔으니 하워드건은 괜찮다고 봅니다. 바이아웃으로 드러먼드까지...그러나 르브론 AD가 돌아가면서 눕고 플옵에서까지 AD가 누워버리고 마는데...

Updated at 2023-05-27 11:38:09

위 인터뷰 내용은 레이커스가 로스터 구성을 잘했냐 못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워드가 모욕적으로 느끼게끔 움직인게 문제라는거죠.

2023-05-27 12:35:33

위 인터뷰내용에서 볼때 하워드가 모욕을 느낀건 각자의 입장의 차이지, 레이커스가 잘못한게 아니죠. 2년계약을 원했던 선수에게 1년 계약 제시, 하지만 다른 더 좋은 옵션이 가능해지자 바로 철회. 전혀 문제가 없죠. 하워드는 자기가 더 휼륭한 선수인데 대우를 못받았다고 생각한거지 레이커스가 관행적으로 실수를 저지른건 없어보입니다

2023-05-27 13:29:49

말씀하신 구단과 하워드의 입장차이처럼 님과 저의 차이 같습니다.
더 이어나갈 의미는 없을 것 같으니 이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3-05-28 09:54:52

계약을 제시했다가 수락하니 철회하는건 전혀문제없다 할정도는아니죠. 그런건이 하워드만있는건 아니지만 자주발생하는건도 아닙니다.

2023-05-27 21:09:43

동의합니다. 2년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원한다 해놓고 말 바꾸고, 너보다 나은 센터 원한다고 거절한 건 모욕 준 정도를 넘어서 맥인 수준인 것 같네요. 저런 말 듣고 기분 안 나쁘긴 힘들 것 같고 하워드처럼 대성공한 경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화가 날만 하죠..

2023-05-27 12:07:12

맞습니다

모욕적이고 실망적이었을수 있다고보지만 비지니스 is 비지니스니..

더 좋은 패가 있으면 달려드는건 당연하고 하워드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본인도 반대급부로 움직인 케이스도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2023-05-27 14:10:33

당신입니까 님은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네요. 비즈니스 좋습니다 그러면 첨부터 그렇게 정하고 행동하는 게 누가 생각해도 맞는 법이죠. 첨에는 계약 줄 거 같이 굴다가 15분 만에 뒤집고 배신하는 건 비즈니스가 아니라 그냥 사람 갖고 노는 겁니다.

Updated at 2023-05-27 14:24:59

그러게요. 당근 마켓에서도 그런 식으로 거래하면 욕먹을텐데요.

2023-05-27 14:37:52

15분이란 시간이 실제 저기 NBA FA시장 1일차에서 어떤시간인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암암리에 템퍼링이 이뤄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FA시장 시작과 동시에 오피셜이 터지죠. 하워드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FA시장 시작하고 하워드에게 1년 오퍼하고 15분이 지나기전에 해럴 풀MLE가 계약된거죠. 이정도로 급박하게 바뀌는 상황에서 15분만에 오퍼철회했다고 사람을 갖고놀았다? 제가 갖고있는 정보로는 어느 한 쪽을 비판할 수 없습니다.

2023-05-27 15:05:40

저라도 기분 무지 상했을 것 같습니다..같은 방식도 기분 덜상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2023-05-27 17:58:52

구단에서야 합리적인 대처지만 결국 하워드(을)가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하네요. 느바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레벨이 아니라 왕년의 스타였으니 특히 그랬겠어요.

2023-05-27 11:20:15

진짜 우승시즌이후 기존선수들을 너무버렸어요..

2023-05-27 11:48:44

하워드의 헌신 덕에 속죄의 우승도 가능했었죠... 레이커스와 함께하지 못하게 된건 정말 아쉽네요 ㅠㅜㅜ

2023-05-27 11:50:16

이런거 보면 진짜 구단에 정나미 떨어집니다

2023-05-27 11:50:58

가솔을 위해 움직여서 그런거 아닌가요?
번외로 레이커스는 2년 계약에 엄청 인색합니다..
샐러리 관리 때문에요

2023-05-27 11:57:33

진짜일까요?
레이커스가 같은 규모의 구단이 15분만에 의사를 손바닥 뒤집듯이 바꿀 수 있다는게 좀 믿기지가 않네요.

Updated at 2023-05-27 12:24:52

그간에 알려진 레이커스 모습으로는 15분이 아니라 1.5분에도 뒤집는 팀입니다.
NBA버전 ‘맨유가 오라면 와야지!’팀이죠. 인기팀에 걸맞게 오고 싶어하는 선수가 아주 많습니다.

레이커스가 일처리 잡음 많았다는 거에 대한 사례야 얼마든지 댈 수 있죠. 저 하워드 건부터 시작해서 랜들 QO포기, 쿠즈마 트레이드, 루올 뎅 벽 세워놓기등 선수 관계에서 트러블 많이 내던 구단입니다.

코비 이후에 빅네임 영입에 팀 운명을 걸고 있고, 그러다보니 팀 내 드래프트 픽들은 사실상 빅네임 영입용 상품들입니다.
갑자기 궁금해서 레이커스 자체 1라운더의 마지막 연장계약이 언제였나 봤더니 무려 ‘앤드류 바이넘’입니다. 그만큼 윈나우 및 빅네임에 목매다는 팀이고 거기에 따른 비지니스성 감정대립은 매년 벌어지던 연례행사 같은겁니다.

Updated at 2023-05-27 12:45:46

계약 과정에서의 잡음과 별개로 그 전 시즌 레이커스의 강점이었던 림 주변 야투 억제에 큰 공헌을 한 두 빅맨을 한꺼번에 다 내보낸 게 아쉽긴 했습니다. 시즌 중에 부랴부랴 드러먼드로 높이 보강을 시도해 봤지만 별 도움이 안 됐죠. 마크랑 해럴은 로테에 들었다 말았다 하면서 불만은 불만대로 쌓고요.

2023-05-27 13:10:08

네임만 보면 업그레이드인데, 조합면에서 너무 제각각이었어요. 사실 그 전 시즌도 좋다고만 볼순 없지만 보겔이 잘 틀을 잡아 우승했는데...너무 쉽게 갈아치웠어요

2023-05-27 12:50:13

사실 해럴과 가솔이 오면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맞는데
좀 과정이 저러면 거시기 하긴 하네요

2023-05-27 12:57:32

전후사정을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겠지만, 하워드 입장도, 레이커스 입장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네요.

 

 

2023-05-27 13:21:11

하워드좀 냅두지..

2023-05-27 13:37:09

해럴을 보면서 그냥 가솔-하워드 라인이었음 어땠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해럴 본인에게도 샬럿에서 거액을 땡길 마지막 기회였던걸 생각하면 서로 lose-lose가 되어버렸죠.

다만 그 시즌이 망한건 이 센터진이 아니라 원투펀치의 부상이 주요했던거죠.

2023-05-27 13:59:18

이게 비즈니스라서 어쩔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한테 회사가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바로 이해가능합니다. 비즈니스 맞죠. 그런데 더 리스펙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도 많습니다. 저렇게 하면 존중과 의사결정의 무게가 전혀 안 느껴지죠.

2023-05-27 14:35:32

너무 당연한 결과네요

Updated at 2023-05-27 15:35:12

사실 회사도 똑같습니다. 현실은 냉정하죠. 훨씬 더 판이 큰 nba에서 낭만을 찾는건 아주 드믄일이고 그것마져도 비지니스의 일부분일 뿐이죠.

2023-05-27 16:06:20

하워드 입장에서는 sns에 올리기까지 했는데 파토나서...
화나는 건 둘째치고 뭐랄까 좀 쪽팔린달까..

2023-05-27 17:46:04

2023-05-27 19:51:46

어떻게봐도 팀 우승에 공헌했고.. 레전드급 선수에게 할만한 대우는 아니죠

2023-05-27 21:55:21

15분이 사실이라면 아무리 비지니스라도 이건 이거대로 프로답지 못한거죠.

2023-05-28 00:34:35

레이커스 입장도 이해가지만 우승멤버이고 팀내 기여도괜찮았어서 마음 상할만하죠

Updated at 2023-05-28 00:53:56

그 15분사이에 다른 선수를 영입했을리는 없고,
레이커스는 하워드가 거절할줄 알고 1년 오퍼를 했는데 하워드가 OK해버리니 "어? 이게 아닌데"
이렇게 된 느낌

2023-05-28 01:56:46

개인적으로 봐도 전시즌 우승했는데 주축 선수들을 완전히 갈아엎어버렸죠

솔직히 이해가 안돼더군요 

lalmil
17081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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