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퇴장에 대한 부추 / 도노반 감독의 반응

정황상 세르비아 어로 말을 했다면
욕은 맞았을겁니다.

다만 알아듣지 못하는 말인데 정황을 보고 테크를 줬다면 그것도 나름 문제일수있다고 봅니다.

심판하려면 해야할 게 많아졌습니다.

맞습니다. 사실 누구라도 그렇게 느꼈을거에요.

근데 그렇다고 쟤가 욕하는거 같은데? 테크니컬!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부추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정황만으로 테크니컬을 주는게 특히 퇴장이 걸린 테크를 주는게 좀 아쉽습니다. 

물론 부추가 세르비아어로 말했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심판도 감정적인 상황이라 본인한테 따지다가 그렇게 뒤돌아서 얘기했으면 아마 확실히 저건 욕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을거에요

별개로 본인들 권위의식도 높잖아요

근데 또 반대로 보면 심판이 모르는 언어를 쓸수 있다고
욕할 수 있는 특권이 생기는것도 문제일 수도 있을거 같네요

만약에 예를 들어 여준석 선수나 한국 선수가 진출해서 심판이 한국어 모른다는 이유로 심판에 항의 하다 한국어 욕 찰지게 뱉었는데 심판이 그냥 넘어가면 저는 그건 또 그거대로 문제라고 봅니다

최소한 정황상 욕이 나올 타이밍이면 자국어를 삼가하는게 먼자라고 봅니다. 욕 아니몀 부추 정도 영어 하는 선수기 세르비아어 할 리더 없구요

맞습니다. 선수들이 삼가야 하는게 먼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정황상 테크니컬을 주는것은 솔직히 당하는 팀 입장에서는 불합리하다고 느껴질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동의합니다. 팀원이 멋진 플레이했을때람 모를까, 정황상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경우는 조심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