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탐슨, 그린은 듀란트와 대화를 나눴지만 골스와 듀란트의 재결합 가능성은 매우 낮음

요새 언론상에서 얘기되는 듀란트의 인물상으로 보면 그런 근성이 있을지도 의심이 되네요. 밖으로 나가 고생하다보니 또 쉽게 트로피를 따고 싶을지도 모르죠

이게 정상적인 사람의 마인드면 당연한건데 이미 듀란트는 정상적인 정신세계가 아닌거 같아요...

그런 마인드면 피닉스, 마엠 트레이드 요청도 안했겠죠

전 피닉스, 마이애미 가려는게 듀란트의 그런 마인드를 더 증명한다고 봅니다

일단 목적이 우승이니 강팀은 가야겠죠. 그렇다고 요키치, 돈치치, 쿰보 밑으로 가면 확고한 1옵션으로서의 우승 증명이 안 되서 의미없고..그래서 피닉스, 마이애미가 선택한 것 같은데 듀란트가 좀 얄밉게도 팀을 적절하게 잘 고른 것 같아요.

The other major question: If a trade is possible, would the leaders of the locker room welcome Durant? According to multiple sources, they would, for the same reason they embraced him in 2016.

“I mean,” one source said, “it’s freaking Kevin Durant.”

The Warriors superstars have been in conversations with Durant. In addition to catching up, the Hall of Fame-bound peers did entertain the idea of a reunion. It was mostly about the stunning nature of it even being possible. The idea of them playing together again had to seem impossible when Durant left in free agency in 2019. It isn’t lost on them how life has contrived an opportunity for them to come full circle. They see it, like everyone else, and talked about it, like everyone else.

아 유료기사에 있는 내용이군요. 제가 봤을땐 딱 첫 문단까지만 보여서 의아했는데.

This isn’t a case where the Warriors stars are pressing the front office to go acquire Durant. Sources made it clear they are fine defending their title with Wiggins, Poole and the young players they’ve been grooming to win with them. But if the universe somehow sets it up so legends reunite, they’d be open to it.

덧붙이자면 커탐그가 듀란트 영입하라고 골스 프런트를 압박하는 것은 아니고,

위긴스, 풀, 유망주들과 함께 타이틀 방어를 해도 괜찮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네요.

하지만 듀란트와의 재결합 기회가 생긴다면 환영이라고 합니다.

픽보다는 위긴스 풀 쿠밍가 그리고 무디나 와이즈먼 중에 하나가 포함될 겁니다 유망주 다 날리는거죠

그렇죠 커리 건재할때 1번이라도 더 달릴려면 유망주 트럭으로 주고 데려오는게 무조건 좋긴합니다.

프런트가 커리 세대 다음을 본다면 안할테구요

샐러리가 너무 안맞아요. 그린이나 탐슨까지 넣어야될걸요.

저도 딱 이정도 같네요
우리는 뭐든 괜찮다~ 불편한 관계가 아님을 표현한것 같아요

커리와 그린이 구단이 생각하는 방향성에 컨센서스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터뷰를 여러번 했는데, 우승하면 장땡이라뇨..

구단을 압박했다거나 그런말이 아니라 그냥 듀란트를 원했다는거 자체가 신기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부정적으로 한말이 아니라 본인들도 리핏시절 증명론? 얘기로 시달렸고 당시 내부적 갈등도 있었으니까요.

장땡이라는 표현이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우승하면 장땡이라기 보다는 프로라면 우승을 원하고 그것도 예전 영광을 함께 한 옛 동료 듀란트가 대상이기 때문에 여전히 서로 친한 커탐듀그 간에 긍정적인 대화는 충분히 오고갈 수 있다고 봐요 설사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KD가 누굽니까..

커탐그는 이미 우승으로서 증명했잖아요. 듀란트가 있건 없건 우리는 그자체로 왕조다. 이미 증명한 상태에서 커탐그와의 관계가 여전히 좋은 듀란트의 리턴은 다음 시즌 우승가능성을 확 올려주겠죠. 증명은 이제 듀란트의 몫이지 커탐그의 몫은 아닌듯 합니다.

미디어에서 듀란트를 압박한 것과 별개로 골스 멤버들이 듀란트 이적 이후에 듀란트를 딱히 압박한 적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듀란트가 떠났던 것이 아쉬웠다 정도의 말만 있었어요. 그린이 듀란트가 1차전과 달리 4차전에 대해 말이 없는 것에 말이 없다는 트윗을 쓰긴 했지만 그것도 그 뿐이었고... 

18-19 시즌 갈등도 나중에 그린-듀란트가 이야기 하는거 보면 잘 해결할 수 있었는데 여차저차 해서 흘러갔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듀란트 스스로도 이적 전후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파이널까지 불화로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었죠.

듀란트는 커리가 3점 기록 달성했을 때 파티 참석했었고 골스 우승에 대해서도 결국 좋게 얘기했습니다. 커탐그 입장에서도 듀란트는 듀란트니까 오면 좋겠지만 못 오면 어쩔 수 없고~ 스탠스인거 같아요.

결혼 3년차에 시어머니 때문에 고부갈등에 질려...그만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