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윌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을 우도카

항상 경기가 끝나고 로윌의 상태를 물어보면 계속 답해줬는데 오늘은 코멘트가 없어서 불안합니다

반월판인지 봐야하겠지만 와이즈먼도 반월판부상 당하고 복귀하려다가 다시 무릎 부어서 통으로 쉬었죠.. 

센터들은 몸관리 잘해줘야 한다고봅니다.

아.. 저도 어디서 들은건데 기억이 안나네요. 여하튼 오늘 미국 방송 듣는데 수술한 부위가 다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뛰고 있다 그러더라구요.

음 좋지 못한 소식이군요.. 우도카 감독 고민이 깊어질거같습니다.

meniscus tear 수술했다고 나오네요. 시즌 말에
그래서 결장했고... 보통 1-2주면 움직일 수는 있는데 피지컬한 운동을 하려면 회복하는데 3-6개월은 걸린다네요.
로윌은 지금 엄청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거죠.... 팀 차원에서 좀 관리를 해줘야지 아니면 앞으로 커리어에 문제 있을거 같은데....

반월판 절제술이 어느정도 회복기간을 요구하는 수술인지 잘 모르겠네요.

진짜 무리하게 복귀한건지... 아니면 선수 본인이 다른 부상을 또 당한건지...

여담이지만 테이텀도 무릎 안 좋다는 얘기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절제술 자체는 일반인의 경우에는 수술의사분들에 따라서 고정없이 바로 걷게 하기도 하는 간단한 수술이긴 합니다. 다만 운동선수들은 대부분 절제술의 범위가 넓어 익숙해지는데 2달은 걸려야했는데.. 뛸수는 있지만 많이 아플 것입니다.

로윌삼은 2달보다 빨리 복귀한거죠? 그럼 걱정되긴 하네요. 진통제 맞고 뛰는거일려나...

아직 젊은 선수인만큼 향후 커리어에 별 영향 안 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사실 로윌같이 크고 점프력좋고 운동신경 좋은 친구는 최소 3달은 아예 러닝도 안시켜야합니다. 간단한 진통제주사는 하프타임에도 엄청맞을 것이고 온갖 관절에 좋다는 비싼 물리치료는 다 해줄껍니다....그래도 원인치료가 아니라 띵띵 붓겠죠ㅠ

그래도 파이널끝나고 오프시즌가면 미래가 영향받을 정도는 아닐껍니다!!

반월판 파열이 전/후방 십자인대나 골연골 손상, 햄스트링 파열급의 큰 손상은 아니긴 합니다. 그러나 관리가 철저한 손상인 것은 맞습니다.
기본적인 무릎운동의 윤활유역할이자, 무릎의 충격 흡수 및 체중부하의 보조 역할이 반월판인데요.
따라서 기본적인 운동능력의 감소보다는 무릎이 좀 뻭뻑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운동선수들이 그래서 반월판 손상이면 딱 무릎이 피로해지고 운동이 부자연스러워지는 시점 전까지 경기에 뛰는데 그게 로윌은 20분인 것같습니다.
30분 넘게 뛴 오늘은..무릎에서 삐걱이는 소리나고 엄청 열나면서 많이 부었을껍니다.

이럴경우는 5차전까지 아예 full rest하면서 숙소에서 게임이나하고 포커치고 밥먹는게 차라리 더나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