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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프런트진 & 스카우터진 입장에서는 뭐가 더 짜릿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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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3 16:41:07

1. 탱킹까지 하면서 모든 구단들이 원하고 원했던 선수를 끝내 드래프트에 성공한 경우 (데뷔후 활약도 기대치 정도의 초대박)

2.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수를 본인들만 알아보고 드래프트 했는데 초대박 활약을 보여주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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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3 16:34:51

전자는 그 선수를 뽑기 위해 탱킹이라는 수모를 감수하고, 뽑은 이후에도 탱킹팀의 안습한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리툴링 과정이 필요한데 비해 후자는 하던대로 하면서 대박이 터지는 케이스라 후자쪽이 훨씬 짜릿할 것 같습니다.

2020-07-03 16:35:06

판돈이 클수록 도박이 더 짜릿하지 않을까요

2020-07-03 16:36:03

비교 불가인듯 합니다.

전자의 탱킹은 성적하락 및 티켓수입 감소, 고의성 패배라는 비난을 들으면서 얻은 댓가로 얻은 상위픽이라 성공하면 본전, 실패시 엄청난 욕 먹는거고

후자의 경우에는 성공시 오로지 프런트와 스카우터의 공로이고 실패해도 그게 엄청 흠이 되지는 못하죠.

Updated at 2020-07-03 17:33:40

1번은 탱킹해서 자이온이나 르브론 같이 당연히 터질꺼라고 생각한 선수를 뽑아서 "이거 안터지면 우리 진짜 큰일난다!!" 상황이라 잘하면 "하 그래도 일년 고생한 보람있네 다행이다.."싶을거고 

 

2번은 2라운드 후반까지도 아무도 안 뽑아서 남아있던 타코가 아니고 요키치를 뽑은 상황인데... 아무래도 2번이 더 낫죠?

 

 

2020-07-03 16:59:02

예시로 요키치가 딱 적절하네요. 드랩장면에서 광고를 틀 정도로 아무 기대도 안받던 유망주가, 생각보다 잘 큰다 싶더니 뜬금 퍼스트팀급으로 올라왔으니 프런트나 스카우터들 입장에선 얼마나 뿌듯했을지

2020-07-03 16:47:19

1번이 스타성 + 실력까지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도전이죠

Updated at 2020-07-03 17:57:36

확률이 낮을수록 짜릿하죠.
1번은 로또를 위해 살림살이 거덜날정도로 투자해서 걸린거라면 2번은 소액으로 잡주에 주식투자했더니 슈퍼우량주가 된거라..

뭐 확률 이런거 떠나서 순수하게 짜릿하다라는 측면에서(바닥 이후 피크 친거니 감정 기복면에서 평타ㅡ피크보다 짜릿한 감정은 더 크겠죠?)
올인 후 판쓸이가 더 짜릿할수는 있지만
몇백불 슬럿머신 돌렸는데 잭팟터진 것 역시 짜릿하죠.

저라면 당연 2번이 나을듯 합니다. 1번은 저렇게 했다가 쪽박이면 멘탈이 날아갈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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