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찾기가 없어진 파이널 무대

그냥 상대적으로 비인기팀들이 올라와서 관심이 없는게 큰거 같아요...

사실상 일방적인 시리즈에 범인이 있을리없죠.
스윕으로 끝날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인기팀이었으면 덴버에선 마포주, 마앰에선 스트러스 외 몇명은 가루가 됐을겁니다...

팬덤이 작으면 시즌내내 그 팀을 지켜봐 온, 정말 그 팀에 애정이 큰 팬들만 있어서 누가 못해도 답답하고 안타까워할 뿐 내 팀의 내 선수니까 차마 욕은 안할겁니다. 하지만 팬덤이 커지면 라이트팬, 특정 선수의 팬, 분탕치려는 위장팬, 안티 등 여러 종류의 팬들이 생기면서 이런 분위기 절대 안나올겁니다..

솔직히 이 전력차이에 덴버가 지고있었으면 마포주는 아마 원자단위로 분해되고있었을거에요;;
어찌보면 예상대로 결과가 흘러가서 별탈이 없는걸지도 모릅니다..

 사실 오늘 스티븐A스미스가 얘기했듯이 선발 백코트 듀오가 달랑 2점 넣고, 그 중에서 빈센트야 앞경기 잘했으니 뭐라하기 그렇지만 스트러스가 시리즈 내내 부진한게 마이애미로서는 치명적이죠. 스트러스가 평균적인 활약을 해줬으면 좀 더 시리즈를 접전으로 끌고 갈 여력이 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