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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계약과 선즈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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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9 16:50:47

크리스 폴 웨이브얘기가 나오고 있고, 이로인해 타팀이적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현재로선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 다만 이건 전적으로 폴의 의지에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해당이슈가 왜 나왔는지에 대해 피닉스 선즈의 상황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1. 성적

사실 선즈가 이리저리 용쓰는 이유는, 창단 첫 우승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커를 중심으로 팀을 셋팅해왔고, 듀란트에 올인을 하면서 우승을 노렸으나 좌절이 되었죠. 우승못한 원인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선즈는 이미 대부분의 픽을 소모하고 유망주를 모두 건네준 이상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크리스폴이 선즈와서 첫시즌 파이널 진출할정도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2년차에도 팀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다만 이때부터 경기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었고, 플옵에서  뉴올에게 크게 고전하고 댈러스에 말그대로 처참하게 패배하였습니다. 이게 올곶이 폴의 책임은 절대적으로 아니지만, 노쇠화 기미가 보인데다, 첫 플옵에서도 부상으로 결장, 두번째 플옵에서도 부진이후 부상안고 뛰었다는 얘기 등, 몸상태가 나이때문인지 점점 떨어지게 되었죠.

 

선즈는 이때부터 폴을 대체할 포인트가드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밴블릿 루머도 그래서 나왔고, 실제로 듀란트와 어빙을 둘다 데려오려고 했었고, 폴을 트레이드 대상에 올리기도 하였죠.  어쨌거나 어빙딜은 무산이되고 듀란트가 오고나서 올시즌 다시금 우승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들은 크게 나빠보이지 않습니다만 인게임 경기력이 폴이란 레전드의 이름에 걸맞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매치업헌팅 대상이 되었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거 어시/턴옵 비율이나 플레이메이킹 실력은 여전히 절륜해서 충분히 스타팅 포인트가드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갖는 리스크 또한 점점 커지는 상황이죠.

매년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부진했으니까요.  

 

 

2.선즈의 캡상황

 

현재 선즈는 사치세라인을 이미 넘어 23/24년 액티브 샐러리가 165m이 됩니다.  부커-듀란트-폴-에이튼-샤멧-페인의 계약만으로요.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선즈는 full mle를 사용하지 못하고, tpmle만 사용하게 될텐데,  우승을 위해 올인한 선즈 입장에서 tpmle(약 5m)으로 전력보강하는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3.폴의 계약상황

 

폴은 23/24시즌 30.8m으로 계약되어있고, 이중 15.8m만 보장되어 있습니다. 6/28일까지 웨이브를 할 경우에만 15.8m으로 잡히고, 그 시기를 넘기면 30.8m 풀보장이 됩니다. 

 

 

4.선즈의 선택

 

선즈가 유의미한 보강을 하기 위해선, 첫째로 폴의 샐러리를 조정해서 full mle를 사용가능하도록  샐러리를 절감하던가, 아님 트레이드해서 캡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폴을 웨이브를 하면  사치세라인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12m의 full mle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여기서 선즈는 이미 핸들러의 부재(부커와 아이들 시절)로 오래 고생한 팀이라 포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팀이라, 폴 이상의 포가를 얻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폴을 내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fa예정인 선수를 볼때 12m의 full mle로 폴이상 가는 포가를 얻는건 매우 힘들어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에이튼의 트레이드일 것입니다. 에이튼의 트레이드로 폴이상 가는 가드를 데려오면 좋겠지만, 시장에 나올만한 포가가 많지 않습니다.  웨이브 여부를 결정할 6/28까지 시간도 많지 않기때문에 에이튼 트레이드로 핸들러 구할수 있단 보장이 있지 않고선 폴을 쉽게 웨이브 시키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폴을 트레이드 노려보거나,  웨이브 이후 베테랑 미니멈으로 재계약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선즈가 폴을 쓸 생각이 전혀 없는게 아니기에, 폴을 보좌할 준주전급 백업 가드를 영입하면 되는 부분이고, 이것은 에이튼 트레이드로 충분히 확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5. 폴의 선택

 

다만 문제는 철저히 cp3의 선택에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폴이 선즈와 계속 함께하고 싶으면 웨이브(15.8m보장) 후 베테랑 미니멈(약3m)으로 계속 할 것이고, 선즈에 있고 싶지않고 타팀에 가고싶으면 트레이드 되거나 웨이브후 fa가 되어 폴이 가고싶은 팀을 골라갈 수 있습니다. 금액적으로 보면, 어차피 15.8m을 선즈에게 받으니 선즈에 베테랑 미니멈으로 가는 것보다 타팀이 돈을 더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론상으로)

 

다만 폴이 우승을 여러번 한 선수가 아니고, 돈보다 우승이 목적이기 때문에 리빌딩팀으로 가는 트레이드를 원할 가능성은 적고, 컨텐더 팀에서 30m 다 보장해서 폴을 데려가는 트레이드의 경우는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보기때문에,  컨텐더팀으로 fa로 가려고 하겠지만, 컨텐더 팀들이 줄수 있는 금액도 선즈보단 많겠지만 크게 차이는 안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6.폴이 원할 팀

 

제가 선즈팬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국 폴은 선즈를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계산 잘하는 jj와 폴이 팀을 파이널 진출시킨다음 맺은 재계약에서 23/24 15.8m 부분보장, 24/25 완전비보장 딜을 맺었단 건, 어느 정도 이런 상황에 대한 계산이 있었지않나 싶습니다.   jj란 인물 자체가 그동안의 팀빌딩 과정을 보면, 원기옥을 계속 모아오다가 듀란트에 한방에 털어버린 것처럼, jj의 프로세스는 분명히 있어 보이고,  구단주가 바뀌고 감독이 바뀌면서도 여전히 단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 역시 어떤 계산된 프로세스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폴의 입장에서도 우승가능성이 높은 팀을 선택을 할텐데, 폴 정도의 레전드 선수가 컨텐더팀 벤치멤버로 합류해서 반지얻으려고 하진 않을것 같고, 어느정도 안정된 입지에서 뛰려고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시점에서는 우승을 위해서 선즈보다 더 나은 선택인 팀은 덴버와 마이애미 밖에 없다고 보여지는데, 덴버는 폴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보니, 폴이 뛰고 싶을만큼 강한 컨텐더 팀이고 어느정도 주전급으로 활동할수 있는 팀은 마이애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마이애미 역시 폴을 원할지는 알수 없는 부분이고 게이브 빈센트도 훌륭히 해줘서 필요성은 잘 모르긴 합니다.  

 

한창 얘기나오는 레이커스의 경우는 전 가능성이 적어보이고, 간다고 한다면 엘에이지역에 대한 호감이나 르브론과 뛰고 싶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디 러셀은 잔류를 원하고 있고,  디 러셀을 제치고 폴이 주전으로 뛰는 경우가 많을지 알수없는데다, 르브론과 폴 고령의 선수들이 주전라인업에 포진되어 있을 경우 수비력에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기때문이고,  레이커스 역시 폴을 원한다면 벤치나 보험차원에서의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은 어빙이나 다른 선수를 더 노리지 않을까 여겨지고요.

 

서부에서는 클리퍼스는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다만 상대팀 사정을 다 알수가 없으니 클리퍼스에서 원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7. 결론

 

현재 선즈의 상황을 볼때, 폴의 선택에 따라 결정이 되겠지만, 선즈와 웨이브 후 재계약 가능성이 그래도 그 중에선 가장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이튼과 폴이 합쳐져서 대형 트레이드가 일어나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폴입장에서도 선즈에 남아 있는게 좋은 선택이고, 선즈도 폴이 오케이해준다면, 폴을 유지하면서 full mle로 뎁스 보강하고, 에이튼 트레이드로 팀 전력을 강화시키는것이 서로 윈윈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어쨌거나 폴 입장에선 30m을 전액 보장받게 되는 경우의 수는 많지 않아 금전적인 손해는 볼 여지가 있어보이지만, 어디를 가게되든 간 팀에서 반지를 끼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가급적 그팀이 선즈가 되길 바랍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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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6-09 17:01:17

선즈 입장에서야 폴이 배미로 남아준다면 엎드려 절해야죠 그때 우승했었어야 했는데...

2023-06-09 17:05:10
레이커스는 아마 주전 PG자리를 아마 보장할껄요? 폴과 디러셀 주전 백코트로 내세우고, 리브스는 백업을 보는 세컨 핸들러 역할로 교통 정리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본문대로 피닉스와 재계약이 가장 유력하다고 저도 판단합니다.
WR
2023-06-09 17:27:11

만약 그렇게 된다면 레이커스는 좋은 성적 내기 어려울 것 같아요.  폴과 디로가 백코트면, 수비에 있어서 재앙인 상황이고, 르브론도 현재는 예전같은 수비력이 아니기때문에, 훨씬 고전할 겁니다.  

2023-06-09 18:55:32

저는 폴 디로가 주전에 정규시즌 폴 출전 시간을 20분 초중반으로 끊고 클러치에 폴 리브스 라인으로 간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네요

Updated at 2023-06-09 17:24:47

정성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6월 내로 보장금액만 주고 내보낸 후에 동일팀과 미니멈 계약하는것이 규정상 문제가 없나요? 웨이브되면 동일팀과 계약이 제한된다는 걸 얼핏 본 기억이 있는데.. 이건 보장계약을 상호 동의하에 웨이브했을 경우에만 해당되는거고 폴의 경우는 비보장분을 옵션 실행하지 않는 것이니 상관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개인적인 예상은 폴과 계속 함께 가면서 1.에이튼 <> 로지어+알파 로 준주전급1번과 롤플레이어들을 보강 2. 말씀대로 폴 방출 후 재계약으로 full mle 로 추가보강 3.로지어 영입되면 애매해질 페인과 샤멧으로 트레이드 보강
이런 무브들이 가능성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WR
2023-06-09 17:30:06

자꾸 또 슬슬 뭔가 빅네임 영입 루머들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건 어떻게봐도 방법이 안보여서 일단 제외한다고 하면,  지금 선즈가 세운걸로 보이는 플랜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2023-06-09 17:57:58

호네츠가 로지어 군불은 지핀지 오래라 선즈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해보입니다.

2023-06-09 19:42:10

저도 말씀하신부분이 불가능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악용될 여지도 있는지라..

2023-06-09 22:10:51

자팀 방출후 스트래치민 안하면 재계약은 상관없을겁니다
다만 트레이드 후 트레이드 된 팀 방출 재계약은 안되구요

가까운 사례로 레이커스 퀸쿡이 방출 됐다기 바로 재계약 했어요

2023-06-09 17:32:11

뉴올리언스와 시리즈에선 2차전쯤인가에 1옵션 부커가 햄스로 아웃이었고 1옵션 빠진 피닉스를 폴이 멱살잡고 끌어올렸었죠. 다만 경기중간중간에 알바라도가 뒤에서 스틸과 8초바이얼레이션 유도하면서 폴이 엄청나게 고전한거처럼 보여졌지만 결과는 전혀 그렇지 않았죠.

댈러스 시리즈도 처참히 패했다기엔 7차전전까진 서로 가비지급 경기 서로 주고받았었고 다만 7차전에서 전반부터 가비지가 나면서 패배당하고, 이 댈러스가 골스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임팩트가 크게 남은거같아요. 물론 폴이 시리즈에서 수비에서 구멍이자 부상이슈는 사실이지만...

2023-06-09 19:33:18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1라에서 부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늙은이가 강제 1옵션으로 견제 빡세게 받아서 고전한 것도 맞지만 클로징게임 14/14 퍼펙트 기록도 세우면서 이겼죠
2라 댈러스전은 1,2경기는 퍼펙트 경기력이었는데 헌팅 당한 이후로는 공수 거하게 말아먹은게 사실이고요
딱 생일 지나고 댈러스 3차전부터 올시즌까지 완전한 노쇠화가 와버린 거지
1라운드 뉴올 시리즈까지는 그래도 명성을 유지할 경기력이었습니다

2023-06-09 17:42:47

파이널 갈때 요키치 미드레인지로 멘탈 터트렸었는데...4쿼터 클러치에 정말 멋졌습니다.

2023-06-09 17:48:11

전 cp3가 클리퍼스로 갔으면 하는 맘이 있네요. 선즈에는 사실 cp3가 크게 필요한가 싶습니다. 카와이가 없어서 컨텐더가 아니더라도 클리퍼스는 예전 썬더때처럼 기회가 더 있을것 같네요.

2023-06-09 17:51:41

구단 첫 영결 가능성도 있구요..

2023-06-09 18:03:47

전 팬이니 랍시티시절만으로도 3번 영결 줄만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런 부분 말고라도 클리퍼스가 폴하고 서로 윈윈할 부분이 있을것 같다는게 가장 큰 이유네요.

2023-06-09 17:59:09

말씀처럼 피닉스 잔류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헤어져도 피닉스와 폴의 만남은 충분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 파이널까지 갔다면 기대치 이상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Updated at 2023-06-09 18:50:55

그런데 폴입장에서 굴욕이겠네요 웨이브후 재계약이면 어찌보면 5~10밀정도 줄이는것인데 5~10밀 때문에 본인을 방출후 재계약한다 음 그래도 포인트갓 소리듣는 선수인데

Updated at 2023-06-09 20:28:03

폴이 웨이브 된 이후에 피닉스랑 재계약할 가능성은 1%도 없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이 회사를 다니는데 꽤 고액 연봉자였는데
회사 오너는 어마어마한 재벌인데
회사 기록을 하나 세워보겠다고 연봉을 1/3을 깎고 재계약 하자고 합니다.
‘넌 여태까지 돈 많이 벌었잖아?’ 그러는데 회사 오너에 비하면 발톱의 때 정도입니다.
미치지 않으면 이런 직장에서 일 못하죠.

WR
2023-06-09 23:03:33

그런 일반 직장하고는 좀 다른 상황입니다

Updated at 2023-06-09 22:36:22

cp3 팬의 관점에서 추측하자면
피닉스 잔류 또는 레이커스행 둘중에 하나일 것 같습니다. 동부로는 가지 않을 것 같은데 보스턴정도는 가능성 조금 있다고 생각되네요.
클리퍼스행은 cp가 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전보장은 확실히 요구할 것 같습니다. 만약 피닉스에서 주전보장 안하면 주전보장 되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 플옵, 올해 플옵에서의 실패는 몬티 감독의 선수관리 실패가 더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결과론적이지만 출전시간 관리 칼같이 하는 부덴홀저 같은 코치였으면 작년, 올해 더 높은곳으로 갔을겁니다. cp가 고집 부렸을 확률이 높지만 코치라면 설득해서 관리해줘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p도 에고가 굉장히 강해서 웨이브 후 베테랑미니멈으로 피닉스와 재계약하는 그림도 잘 그려지지 않는데.. 듀란트는 모르겠지만 부커는 아직 cp하고 같이 뛰는걸 좋아하는것 같고 cp도 부커 좋아해서 피닉스 잔류 가능성이 제일 커보입니다.

피닉스에서 꼭 우승하길 바랬는데 웨이브 얘기까지 나오니 팬으로서 속상하네요..

부디 꼭 우승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WR
2023-06-09 23:06:14

지난 시리즈들 내준게 폴 때문에 그렇단 얘기는 아닙니다. 이제 노령이라 한창때 대비 폼이 내려가고 있으며, 플옵때마다 부상을 달고 살아 전력보강이 필요하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도 선수 갈아넣은 몬티 탓이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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