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팬분들 버틀러 무섭나요?

덴버팬은 아니지만 막판 폭발적으로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에이스라면 리드중이어도 안심할수없으니 무서울것같네요

제 생각엔 요키치와는 달리 버틀러에겐 기복이 있는 편이라 우리가 느끼는 정도의 공포는 아닐 것 같아요. 또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윙맨에게서 느끼는 압도감과 빅 맨에게 느끼는 그것이 워낙 다르지 않나요? 흐흐

결론은 요킥? 죠킥? 조키츠? 그 선수 너무 무서워요

저는 덴버 응원인데 머레이와 마포주가 무섭네요

덴버 팬분들은 히트가 올라오길 바라셨을텐데 히트 선수들을 두려워할까요..
오히려 덴버 팀원들 주사위 1뜰까봐 두려우시겠죠

솔직히 요키치 버틀러는 상수라치고 머레이가 파이날도 주사위 5이상 떠버리면 진짜 골치 아프죠.

어차피 버틀러가 40, 50점씩 때려박는 건 히트의 게임 플렌이 아니죠. 요키치가 무섭긴 하지만 우리팀 감독과 선수들을 믿고 지키보렵니다.

버틀러가 이미 챔피언 반지 있으면, ‘이번에는 우리가 이기면 안될까?’싶은데
어차피 둘 다 첫번째 반지 도전이고 Team Heat의 올라오는 과정에서 이미 멋짐이 폭발했다죠.

혹여나 시리즈를 주더라도 버형한테 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지 하면서 인정할 듯 합니다.

상남자라 무서운게 아니라 멋집니다!!

덴버, 마앰 둘다 팬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덴버가 훨씬 할만하죠, 그리고 덴버 입장에서 무서워야할 이유도 없구요.

보스턴전만 봐도 버틀러의 약점은 이미 꽤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덴버는 이번 플옵 요키치 제외 주전의 주사위 놀이하는것 빼고는 피닉스,레이커스를 압도적으로 잡았죠. 특히 주사위 6뜬 레이커스를 잡았으니 마앰이 주사위 6떠도 그 3점 40% 던지면서 수비가 극강인 레이커스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서 덴버 입장에서 딱히 무섭다? 그런건 모르겠네요. 

그만큼 덴버가 다른 팀보다 압도적으로 수준이 높아요, 골스를 4-2로 잡은 레이커스를 간단하게 스윕으로 잡을줄은 그 누구도 몰랐으니깐요.

저는 덴버 팬 아니지만 버틀러 무섭습니다. 밀워키 전에서 그 괴성 지를 때 표정 보면 지릴 거 같아요.

정말 내일, 그들이 공포에 덜덜 떨게 해 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