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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도 오래 해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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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21:28:20

이 분이 처음 단장이 된 해가 시애틀 마지막 시즌이자 KD 뽑은 해였습니다 즉 07년부터 단장이었죠 그리고 단 한 번도 사임설 해고설 없이 16년 째 OKC에서 일하고 있죠 OKC의 역사가 곧 프레스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가 뽑았던 선수들과 감독 모두 이적하거나 이직했음에도 이 분은 소나무처럼 한결 같이 제자리를 유지중이죠 갠적으로 프레스티가 언제까지 OKC에서 일할지 궁금합니다 나이 생각하면 30년대도 단장직하고 있을 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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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5-31 21:53:55

믿고 쓰는 샌안산의 정점 중 하나.
실제로 OKC가 데려갈 때
샌안팬들이 무지 아쉬워 한 걸로 기억하고.

듀브룩 시대 우승은 못했지만 성공으로
어느 정도 종신계약 분위기 납니다.
듀브룩 이후의 행보도 좋았고,
지금 리빌딩도 꽤나 성공적으로 진행 중.

2023-05-31 21:56:31

빌리빈을 좋아 하는데 프레스티가 딱 그느낌입니다.

2023-05-31 21:57:10

참..프레스티 덕에 농구 참 재밌게 봤네요.

앞으로도 쭉 이끌어주시길.


Updated at 2023-05-31 23:18:01

프레스티의 흠집으로 지금껏 조리돌려지는 게 하든 트레이드인데 실제 그 뒤 결과는
‘2010년대 서부승률 1위 + 컨파 2회‘죠.
단장으로써 지속적 강팀 유지라는 대전제를 가장 잘 지켜왔습니다.
(반지가 없잖아요?하는 건 듀브룩 부상이나 game 6 기계신 강림을 프레스티 탓으로 돌리는 것과 같은겁니다. 프레스티의 손을 벗어난 이슈입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미친듯한 뒷작업으로 오프시즌을 준비하고 있을거라 믿고 기다리면 됩니다.

WR
2023-05-31 22:53:37

하든 틀드보다는 20 드랩 때 클락 대신 베이즐리가 지금 보면 속쓰리긴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타이불 뽑으려다가 필리가 가로채는 바람에 플랜 B 돌린 거라는데 클락 하는 거 보면 아쉽긴 하네요

Updated at 2023-05-31 23:14:15

사실 드랩은 타율 3할만 쳐도 성공이라 생각해서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클락을 거른 건 이해가 가는 게 러스 이후에 오클의 신인 기조가
‘핸들링 가능 자원 + 3점 쏘기‘에 미쳐있는 팀이라 클락은 해당 기준에 미달이죠.

4년뒤를 보니 클락은 핵심재원이고 베이즐리가 망해서 그런건데 베이즐리가 망한 게 쓰린거지 당시 기준으로 클락을 거르건 OK입니다. 혹여나 클락이 지금 오클에 있었어도 스페이싱 문제로 못 쓰였을겁니다. 일단 여기는 못 넣어도 3점 던져야 합니다.

결국 베이즐리는 피닉스로 갔고 피닉스에서도 못 쓰였습니다. 반대로 온 샤리치는 후반부 신스틸라였죠. 현실 스포츠는 게임이랑 달라서 히든포텐을 못 보고 뽑는거니 꽝 나오는 건 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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