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제이슨 테이텀

궤도 오른지 하루이틀도 아닌데
매니아 내 인기는 기대이하인거 같아서 아쉽다랄까요
제 오해면 좋겠지만요

스마트 브라운 테이텀 Era를 조금 더 보고싶은 마음

테이텀은 참 잘하네요

저래도 제일런 브라운 선수하고 팀내 1옵션 논쟁이 생기는...

하드웨어도 스킬도 최고인 선수라고 생각해요.
상대팀 입장에서 슛도 좋은데 돌파도 좋아서 정말 막기 힘든 선수이기도 하고 스피드 좋고 사이즈 좋으니 수비도 나쁘지 않고요.
근데 뭔가 조금 아쉬워요. 아주 조금.

확실히 이룬 성과는 어린나이에 대단합니다

다만 올해 보스턴 플옵은 많이는 못 챙겨봤는데

클러치때나 작년 파이널에서는

브라운이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어린나이에 큰 성장을 해서 그런지

농구를 좀 이쁘게 한다는 느낌이 좀 있어서 그런가봐요

러프하게 젊은 패기를 보여준다기보다는

너무 깔끔하게 하려는 이미지가 각인되어있네요(성장통없던 도련님정도) 

그러고보니 올해 7게임이 두 번 이었네요.
올 한해 보스턴도 고생 많이 했네요.

올스타 이전까지 정말 좋았는데 이후에 꺾인게 아쉬웠네요. 올해는 스킬셋을 조금씩 더 늘려가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단계 벽만 더 깨면 시엠 먹고 우승도 할 거 같은데 진짜 조금 아쉬운 선수입니다.

테이텀의 인상이 약해보이는건 플옵4쿼터 때문일듯요

손목 완치만 제발

정말 멋진 육각형 선수인데 뭔가 카리스마나 아우라가 부족한게 있죠. 팬들의 기대치는 동시대 최고수준인 코비, 릅, 듀란트급인데 뉴욕 멜로보다 존재감이 낮은? 느낌적인 느낌이듭니다.

제가 테이텀에게 바라는건 딱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건강이고요. 두번째는 수염을 깎는거고요. 세번째는 머리를 깎는겁니다.
테이텀 두상이 이뻐서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데 머리 좀 밀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미는김에 턱수염도 깎아버렸으면 진짜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