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를 논하는데 누적이 그리 중요한가요?

카림의 누적도 우습게 제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고점이 중요하지만

전 고점에 어느정도 있었다면 누적도 빼놓을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GOAT는 조던이 맞구요 

누적이 그리 중요한거였으면
르브론이 힘줄파열되고도 이번 플옵을
뛰지 않았겠죠
이미 우승이 네번이나 있는데
왜 그리 우승을 하고 싶을까요
그것도 선수말년에
답은 나와있는거죠
우승 파엠을 추가하지 않고서는
MJ를 넘을수 없다는걸
르브로 본인이 더 잘알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4번째 우승하고
카림을 확실이 제쳤다는게 정설인데
그때는 카림이랑 누적이 꽤 차이가
낫죠
내로남불이라 봅니다

전 누적보다는 더맨으로써의 실적(특히 우승)을 높게 보기에 보통 포가 4위로 꼽히는 스탁턴을 별로 고평가 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누적을 충분히 중요시 할 수 있죠.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응원하는 선수에게 유리한 부분을 내세우기 위해 선택적으로 중요시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우승도 그렇고 2차스탯이나 누적도 그렇고 내가 응원하는 선수를 높이기 위해 선택적으로 가장 중요시 되는걸 바꾸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국내농구 고트이야기할때도 통산득점 중요한지표로봅니다. 축구도마찬가지고요 누적이절대적이지않지만 이렇게 절대적으로 배제하는경우도 없습니다

결론을 미리 정하고 선택적으로 취사선택하는게 문제지
누적은 어느 스포츠에서나 중요한 지표죠.
굳이 누적의 가치를 깎아내릴것도 없다고 봅니다.

누적 아예 신경 안쓰면 역대 최고의 투수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죠.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나 로저 매리스는 무조건 명전행이고요

누적도 고트의 요건 중 하나로 취급받는것 뿐이죠. 그렇다면 고트를 논할때 뭘로 논하는게 맞을까요?
우승 숫자일까요? 득점, 경기지배력, 더맨 우승, 파엠, 시엠, 올느바, 누적 등등 볼것이 너무 많죠.
사람에 따라 중요도도 다를것이고요
심지어 임펙트까지 종합적으로 봤을때 누적을 떠나서 르브론은 이미 예전에 카림은 제쳤다고 평가 받는것이고, 이제 르브론 위는 조던밖에 안남았다고 했을때 르브론이 확실히 앞서는건 누적기록이기 때문에 많이 언급되는것입니다.

사실 누적은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 느낌이죠.
레너드처럼 너무 누적이 딸리면 논란이 되지만 일정수준 이상 쌓으면 딱히 큰 영향력은 없어보입니다.
스탁턴처럼 2위랑 비교도 안될 정도의 누적이면 많이 가산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포지션 탑3 안으로 들어갈 정도의 영향력은 아닌 걸로 보이구요.

고트를 논하는데 누적은 아주아주 중요하죠. 누적이 안중요하면 다른것도 다 안중요하죠.

 누적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유리한 방향으로 취사선택하는게 문제라는 거면 동의합니다.

 누적을 극단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틀린 것이고.

누적도 중요한 지표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조던과 비교시에는 큰 의미는 없죠.

조던이 누적을 뛰어넘는 지표와 스토리가 여러개 있어서요.

다만 르브론의 누적을 조던의 비율로 해내는 선수가 나온다면 그건 또 달라질수 있겠습니다.

압둘자바가 버젓이 누적득점 1위였던 2016년에는 (심지어 말론도 이때는 2위였던) 올타임 2위라더니 이제는 누적이 앞서서 1위라뇨

저때는 누적이 안중요하고 지금은 중요한겁니까?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1위, 타점 1위인 행크 아론이 왜 고트라고 안 불리는걸까요?

르브론의 누적이 대단하다지만 조던이 누적이 없는 선수도 아니고, 정규시즌 득점왕 10회입니다. 리그 득점왕의 기준이 경기 당 평균 득점이고, 그걸 기준으로 보면 정규시즌-플레이오프 평균 득점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조던은 양적인 면에서도 충분히 기준치를 차고 넘치게 채웠고 질적인 면에서도 역대 최고의 스코어러죠.

누적이 아예 안중요하다 는 아니지만 goat를 판가름 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는 아니죠 뭐랄까 근거가 부족하니 이것저것 끌어모아야 하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농구는 누적기록의 스포츠가 아니라 평균 기록의 스포츠죠

르브론 위주로 끼워맞추기 식이 좀 보이는게 사실이네요

저는 누적은 다른 모든부문에서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우 상대적 우위를 누적으로 주장하는 수준에서만 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적을 앞선다고 다른 굵직한것들을 제끼고 커리어 역전 평가하는건 오바같아요~

괜히 고트 호소인이라고 비아냥당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