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응원하지만, 보스턴의 역스윕 역시..

마이애미에는 간지 넘치는 버틀러가 있고, 

낭만이 있고 90년대 스타일의 마이애미를 좋아하고 응원합니다.

근데....너무 부상선수가 많아서 선수층이 너무 얇네요....

보스턴 꺾고 올라가도 적어도 4번 이상 경기 봐야되는데, 

마이애미는 체력적인 측면에서 방전되버리고 

덴버에게 일방적으로 끌려갈 것 같은 그림이 연상되네요.. 마치 북산이 산왕을 이기고 난 뒤 맥없이 져버린 경기처럼 말이죠...

그래서 덴버 대항마로는 오히려 아직 젊고 건강한 보스턴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은 버틀러를 응원하지만, 패배한 경기같은 그림으로 간다면,

차라리 보스턴이 역스윕 신화쓰고

레이커스를 4:0으로 바른 덴버에게 복수를 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