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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의 MVP 예비 투표 결과가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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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3:09:12

엠비드가 부상으로 MVP 결정전을 빠졌는데도 요키치가 점수로 뒤지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개인 기록으론 사실 요키치가 엠비드보다 대부분 2차 스탯에서 확실히 앞서고 있고 팀성적도 앞서며 출전 경기는 5경기나 차이납니다.

개인기록 팀성적 대체 어느 부분에서 엠비드에게 요키치가 밀리길래 투표 결과가 밀리는걸까요..?

솔직히 많이 의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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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31 03:13:11

수비력은 엠비드가 많이 앞서지 않나요?

WR
2023-03-31 03:17:28

수비력이 앞서는 만큼이 저 모든걸 상쇄 시키는 건가요?

Updated at 2023-03-31 04:47:15

팀성적이 어마어마하게 앞서는 것도 아니고
2차스탯은 수비 차이로 땜빵하고 남을거 같은데요.
출전경기 5경기는 진짜 별차이 아니라서...

WR
2023-03-31 05:01:46

그러면 결론은 요키치가 조금이나마 앞선다는 말씀이신데요..

2023-03-31 08:04:50

도대체 어떻게 그런 결론이 도출되는지요..

2023-03-31 08:35:41

팀성적 앞서고, 2차 스탯도 앞서고, 출전경기도 앞서는데 충분히 도출되는 결론 아닐까요? 개인적으론 수비가 2차스탯을 땜빵하고 남는다는 말도 별로 동의하기 어렵네요.

2023-03-31 08:46:33

종합 2차 스탯에는 수비도 포함된 걸로 아는데...

2023-04-01 03:43:55

실제 수비력이 지표에 반영이 안돼서 논란이 많죠

2023-03-31 03:18:40

엠비드도 못지않게 잘하기도 하고 이와 더불어 3연속 엠비피 도전이라는것이 어찌보면 감점요소죠..

WR
2023-03-31 03:21:11

엠비드가 잘한다 하지만 팀 성적 개인성적에 결장까지 요키치가 모두 우위입니다. 심지어 MVP 결정전까지 나오지 않았구요

2023-03-31 03:24:54

물론 요키치가 좀 더 잘하고 있다는것은 많은 분들이 인정하시겠지만 3연속 엠비피 도전이라는 디메리트를 업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보면 아주 이해가 안되는 결과는 아니죠

Updated at 2023-03-31 03:41:43

요키치에게 있어 1월 필리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가 아쉽게 날아간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저번 덴버전이 "MVP 결정전"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투표에서도 1위표는 요키치가 가장 많이 가져간 것으로 기억하고, 버드 이래 한번도 없었던 3연속 MVP라는 상징성을 생각하면 저 투표대로 실제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요키치라는 선수의 위상은 높아지면 높아졌지 흠집이 가진 않을 것 같아요. 아쉬워하시는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 

2023-03-31 09:14:16

동감합니다. MVP결정전은 너무 많이 간것 같은 느낌인데요

 

2023-03-31 03:30:38

그래도 득점력과 수비력이 엠비드가 앞선다고 볼 수 있어서 누가 되도 놀랍지는 않네요.
그제 덴버필리전에 엠비드가 출전을 안해서 거의5:5로 맞춰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두세경기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2023-03-31 03:44:20

애초에 그 한 경기가 MVP 결정전이 될리가 전혀 없죠. 엠비드 득점력이야 뭐 요키치의 어시로 상쇄한다치고, 요키치의 2차스탯을 엠비드의 수비로 상쇄시킨다 치면 납득이 가고

 

지금 출전수 5경기, 저정도 수준의 팀성적은 그냥 아예 없다고 봐도 된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투표인단 개개인의 취향이죠

WR
2023-03-31 04:23:37

5경기 차이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10일 정도 결장하는건데요

지금 요키치가 연속 5경기 결장한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끔찍합니다

 

2023-03-31 04:56:59

수상에서 출전경기 5개가 엄청나게 크게 작용한 경우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WR
2023-03-31 05:02:38

그러면 지금부터 요치키가 5경기 연속 결장해도 지금이랑 같다는 말씀이신가요?

2023-03-31 05:05:51

네, 저는 지금 엠비드랑 요키치 출전수가 같아져도 둘의 MVP레이스에 엄청 유의미하게 작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분처럼 출전 경기수에 좀 더 가중치를 두는 투표인이 있을 수 있죠. 주관의 차이일 뿐이니까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23-03-31 05:17:01

'요키치는 아프고 힘들게 왜 경기 더 뛰나요?' 라는 질문은 어울리지 않죠. 엠비드가 부상없는데 편하고 안 아프려고 안 뛰는건 아니라서요. 그 경기수 차이가 5경기면 전례로봤을 때 크게 유의미하게 작용하지 않는 차이고요.

WR
2023-03-31 05:18:43

그렇다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말씀이신거로 이해하면 될까요?

2023-03-31 05:22:23

투표인 개개인에 달렸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3-03-31 03:54:06

1위표는 요키치가 더 많은데, 요키치 3위표가 엠비드 3위표보다 많다는게 충격이네요. 컨퍼런스1위에 센터가 트더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도 못탄다면.. 전 저 요키치3위표 중 일부는 유럽출신 차별이라고 믿을 것 같네요.

2023-03-31 04:54:46

엠비드 3위표가 많은게 유럽인 차별이면 애초에 1위표에 요키치 안찍은거 자체가 유럽인 차별이 되는 결론이 발생합니다. 각 선수 3위표가 특이케이스로 '나는 쿰보가 얘네 둘 보다 잘했다고 본다'라는 특수케이스 때문에 발생하는건데, 그 사람중에서 엠비드가 요키치보다 낫다라는 사람들이 2위표 3위표를 나눠준겁니다. 이게 유럽인 차별이면 엠비드 1위표도 전부 유럽인 차별이죠

 

결정적으로 야니스도 유럽인입니다. 키워드를 흑인과 백인으로 바꿔도 요키치 vs 엠비드는 요키치가 못받는다고 인종차별이 나올정도의 차이는 아니에요

Updated at 2023-03-31 04:02:22

MVP 결정전이라는건 너무 과하게 의미부여하는게
아닌가요? 그냥 빠진 한경기중 하나죠

WR
2023-03-31 04:25:28

지금까지 MVP 역사를 보면 그냥 한 경기 중 하나라고 아무도 생각 안할 겁니다.

심지어 그 전날 경기는 나오고 MVP 박빙 1, 2위가 맞붙는 경기를 안나왔는데요

2023-03-31 05:25:51

MVP는 시즌내내 제일 잘한 선수한테 주는건데 고작 한경기가 그만한 가치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스토리, 의미 부여하는 팬들이 난리인거죠.

WR
2023-03-31 05:39:30

고작 한경기라면 왜 엠비드에게 저런 인터뷰를 할까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177140

 

왜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반차까지 내며 경기를 시청하려 준비했을까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176217&page=5

 

MVP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저번 덴버VS필리 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가 맞습니다

2023-03-31 06:09:03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미리 의미를 확정해두고 정작 투표가 안변하니까 뭐라 하시는건 아니고요?

님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중요한 경기라고 한 것과 마찬가지로, 님을 제외한 많은 이들이 결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엠비드에 더 투표를 한것뿐입니다. 덴버 필리전이 MVP결정전이라고 못박아져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투표&여론문제인데, 덴버 필리전이 결정전일 것이란 여론은 옳은 것고, 결장에도 불구하고  안뒤집힌 여론은 틀린것인가요?

  

2023-03-31 08:30:20

근데 경기전 여론은 mvp 결정전이라고 많이들 했었죠. 지금은 그게 아니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게 다소 당황스럽긴 하네요.

2023-03-31 10:15:13

중요한 경기라는건 동의

근데 그게 무슨 투표 방향 전체를 꼭 바꿔야 되는 그런 정도는

아니라는겁니다. 

그 경기에도 불구하고 나는 엠비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나보죠  

별로 의미 둘게 아닌데요 

Updated at 2023-03-31 08:39:04

mvp 레이스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요키치가 압도한다면, 엠비드가 압도한다면 여론이 바뀌고 투표도 바뀌는데요. 덴버팬 필라팬 뿐만아니라 nba전체 팬이 그 경기를 기대했고 또 실망했습니다

Updated at 2023-03-31 05:11:18

나름 중요한 경기이긴 했겠지만 딱히 mvp 결정전이라는 느낌까진 아니었는데..

더군다나 이전 덴버전에서 엠비드는 요키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때문에 저는 이번에 나와서 요키치가 압도해야 장군멍군 느낌 정도로 받아들였고

바로 여기서 결판! 이런 정도였는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저는 쭈욱 요키치쪽을 더 응원하고 mvp도 아직 요키치가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왜이렇게 엠비드를 박하게 보시는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아무 이유 없이 빠진 것도 아니고..

WR
2023-03-31 05:16:58

지난번 경기는 원정이었고 요키치는 자신 시즌 평균 이상을 해냈습니다. 

덴버의 홈-원정 경기력을 감안하면 요키치는 이번 홈에서 분명 유리한 상황에서 엠비드는 출전 자체를 포기했죠. 누가봐도 이번 경기는 MVP 싸움에서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요.

 

그리고 저는 엠비드를 박하게 보지 않습니다. 단지 요키치가  개인기록, 팀기록, 출전 경기등을 바탕으로 엠비드보다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쓴 겁니다.

Updated at 2023-03-31 05:21:38

당장 이 글에도 저 포함 여러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결정적인 경기도 아니고,

엠비드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말하고 있는걸요

더군다나 그냥 출전을 포기한 것도 아니고 부상으로 빠진 건데..

 

쓰신 댓글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제가 보기엔 단지 요키치가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수준을 넘어 

엠비드를 충분히 박하게 보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단정적이고 공격적이셨어요

 

WR
2023-03-31 05:25:59

저는 요키치가 엠비드보다 개인성적과 팀성적 모두 앞선다고 생각해서 요키치가 엠비드보다 조금 더 나은 시즌을 보낸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엠비드를 박하게 보는 건가요?

 

 

2023-03-31 05:30:26

아뇨. 그 의견 자체를 두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아시잖아요.

 

"엠비드가 부상으로 MVP 결정전을 빠졌는데도 요키치가 점수로 뒤지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수비력이 앞서는 만큼이 저 모든걸 상쇄 시키는 건가요?"

"엠비드가 잘한다 하지만 팀 성적 개인성적에 결장까지 요키치가 모두 우위입니다. 심지어 MVP 결정전까지 나오지 않았구요"

"그러면 뭐하러 아프고 힘들게 경기 더 뛰나요..? 경기 덜 뛰는게 더 이득이군요"

"지금까지 MVP 역사를 보면 그냥 한 경기 중 하나라고 아무도 생각 안할 겁니다."

"엠비드는 출전 자체를 포기했죠."

 

이게 엠비드를 박하게 보는 거라고 말한 겁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3-03-31 05:42:14

하시는 말씀이 앞뒤가 다르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애초에 요키치가 단지 조금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정도라면 엠비드가 박빙의 점수차로 요키치를 앞서는 게 뭐가 그렇게 믿기지도 않고 이해가 안 되시는 건지요? 

WR
2023-03-31 05:44:25

뭐가 문제인거죠.. 저는 요키치가 분명히 엠비드보다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데이터가 그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성적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9380397&sca=&sfl=wr_subject&stx=2%EC%B0%A8&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팀성적

https://www.espn.com/nba/standings

 

Updated at 2023-03-31 05:54:43

요키치가 엠비드보다 근소하게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나 외에 다른 누군가는, 심지어 꽤 많은 수가 엠비드가 요키치보다 근소하게 나은 시즌을 보내는 중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걸 무시하고 왜 요키치가 나은데 엠비드보다 점수가 떨어지냐 라는 식으로 단정지어 버리면 당연히 그건 엠비드를 지나치게 박하게 보는 표현이 되는 겁니다. 

 

저는 엠비드보다 요키치의 팬이지만, 당연히 엠비드가 요키치를 앞서는 부분도 적잖이 찾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엠비드는 올시즌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득점에서 7~8점 차이가 난다면, 그건 단순히 이런저런 2차 스탯에서 요키치가 우위라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상쇄되지 않는 유의미한 차이라고 봐야죠. 물론 요키치도 그와 마찬가지로 2차 스탯 외에 엠비드에 비해 유의미한 우위를 가지는 다른 부분들이 있구요. 

 

요는 왜 점수가 이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 mvp 결정전에서 포기했다 같은 말이 그리 쉽게 나올 정도로 두 선수 사이에 명백한 끕차이가 있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게 바로 투표 점수 그 자체에서, 그리고 이 글의 댓글들에서 드러나는 거구요.

WR
Updated at 2023-03-31 06:02:57

지나치게 박하게 보이는건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충분히 항변했습니다. 


요키치(24.9점을 63.4%)는 엠비드(33.2점을 54.4%)보다 득점 퍼센트에서 9%나 차이가 나구요. 어시스트는 5.7개 차이납니다. 어시스트에 2.5점을 곱하더라도 아득히 평득 차이를 넘어서는데 효율마저 압도적인 차이입니다.

 

2차스탯은 노왁님께서 정성적으로 평가하시는 그 모든 것들을 정량평가해서 나타낸 것들입니다. 그 데이터가 훨씬 신뢰도가 높죠. 그리고 그 데이타의 90%이상에서  압도적인 1등을 찍고 있는게 요키치 입니다. 

2023-03-31 06:08:41

재밌네요. 정량적으로는 82경기 중의 1경기일 뿐인 경기를 MVP 결정전이라고 하시더니, 개인 성적의 비교는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그 모든 것들을 정량평가해서 나타낸' 2차 스탯의 우열로 결판을 내시는 군요.

 

정말이지 놀랍기 짝이 없는 일이 벌어진거네요. 2차 스탯 대부분에서 압도적인 1등을 찍고 있는 요키치가 엠비드에 무려 2점이나 밀리다니.. 충격적이게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자들의 절반 쯤은 정량 평가에는 그닥 관심이 없나봐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3-03-31 06:10:37

이쯤이면 저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딱히 비꼰 것도 아닙니다. 작성자님의 의견대로라면 자연스러운 결론일 뿐이죠.

WR
2023-03-31 06:11:50

재밌네요. 정량적으로는 82경기 중의 1경기일 뿐인 경기를 MVP 결정전이라고 하시더니, 개인 성적의 비교는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그 모든 것들을 정량평가해서 나타낸' 2차 스탯의 우열로 결판을 내시는 군요.

 

정말이지 놀랍기 짝이 없는 일이 벌어진거네요. 2차 스탯 대부분에서 압도적인 1등을 찍고 있는 요키치가 엠비드에 무려 2점이나 밀리다니.. 충격적이게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자들의 절반 쯤은 정량 평가에는 그닥 관심이 없나봐요.

 

이런 댓글이 비꼬는게 아니시라니..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2023-03-31 06:13:31

물론 그런 의도가 전혀 없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러면 뭐하러 아프고 힘들게 경기 더 뛰나요..? 경기 덜 뛰는게 더 이득이군요" 라고 하신 분이 딱히 제가 말한 걸 비꼬는 거라고 대놓고 지적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Updated at 2023-03-31 06:19:48

저는 처음부터 요키치가 엠비드보다 다소 앞선다는 작성자님 의견 자체에 토를 달지 않았습니다. 시즌 흐름을 보면 누군가는 엠비드가 mvp에 적합하다고 볼 수도 있는 건데, 작성자님은 믿기지 않는다, 모든 면에서 요키치가 앞선다, mvp 결정전에 빠졌다 같은 지나치게 단정적이고 원색적인 표현들을 쓰시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엠비드를 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겁니다. 

 

그런데 작성자님의 댓글을 보세요. 모든 댓글들이 1) 요키치가 앞서는게 맞지 않느냐, 2) 나는 단지 요키치가 엠비드보다 조금 더 나은 시즌을 보낸다고 말할 뿐이다, 이거 두 가지 취지로만 일관하셨잖아요. 솔직히 답정너라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2023-03-31 06:32:20

참고로 엠비드와 요키치가 모두 출전한 필라델피아와 덴버의 지난 경기에서 요키치는 24점 8리바 9어시를 기록했습니다. 이걸 '자신 시즌 평균 이상을 해냈'다고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요키치 시즌 평균 기록을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니라면요.

 

2023-03-31 08:32:17

경기전에는 모두 mvp 결정전이 될 것 같다고 전망 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샤이 안결정전'이 많았다고 해석해야할지...

2023-03-31 13:15:08

글쎄요..3자 입장에서 mvp 결정전으로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네요. 눈팅하는 사람 중에 생각이 다른 사람도 많으니까요. 

2023-03-31 05:23:56

스토리 좋아하는 미국이라 시즌 트더 해내느냐가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2점차라 완전 박빙이네요.

2023-03-31 05:36:13

지난 경기가 MVP 결정전으로 생각되지 않네요. 누구를 고르든 취향 차이로 보입니다. 누가 되든 논란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요.

2023-03-31 08:41:31

엠비드를 미는 이들, 요키치를 미는 이들은 그 경기결과가 투표선택에 중요하지 않았겠지만 부동층에겐 꽤 큰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물론 if지만요

2023-03-31 10:19:07

결과적으로 영향 안 줬다는거죠

 

정규시즌 단 한 경기 가지고 그렇게 저는 별로 의미 안두고

저 같은 사람도 많습니다. 

  

댓글들 전체로 봐도  몇분만 이 경기에 과하게 의미를 두시는거 같아보여요

 

언론들?

원래 그렇습니다

 

당연히 이슈될만한 경기는 조명하고 인터뷰도 하고 띄우고 그러죠. 

 

근데 그게 진짜로 그 정도 의미가 있고 향방을 가르느냐 하면 

저는 1경기로는 별로 그다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래 댓글에도 언급되지만  이 경기 영향이  없는게 아니라 오히려 작용해서  

엠비드가 더 앞서던 격차가 좁혀졌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2023-03-31 15:02:29

새벽에 올라온 그 투표만 보더라도 고작 2점차죠.

결국 엠비드와 요키치의 격차는 매우 미세하고

결국 요키치와 엠비드를 처음부터 지지한 게 아닌 충분히 왔다갔다할 수 있는 캐스팅보트를 쥔 이들의 표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애초에 님 같은 경우는 1경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니 엠비드를 이 경기 전부터 쭈욱 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누군가는 저 1경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충분히 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 경기를 뛰지 않는 선택을 하면서, 이상하게 입을 턴 게 엠비드고요

결장에 대한 영향도 있었겠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더 갈렸을 거고 이게 더 명확하고 깔끔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입은 안 털고 결장했다면 이렇게까지 댓글 달고 있지도 않았겠네요

2023-03-31 15:53:19

결과 보면 알겠죠

개인적으로는 두 선수 누가 받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제가 응원하는 팀 응원하는 선수도 아니고

저는 둘 다 수긍이 가거든요  

 

엠비드 : 47득점 18리바운드 5어시 2블락 6턴오버 +14
요키치 : 24득점 8리바운드 9어시 2블락 7턴오버 -1

 

아래에도 있지만

이미 엠비드가 한번 맞대결에서 개인성적은 압도한 적이 있죠 

 

이미 이랬는데 요치키가 굳이 두려워서 안나왔다~ 라고 까지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요.  

 

저 같은 사람도 많지 싶고  결과는 보면 알거 같습니다  

2023-03-31 16:02:41

저도 엠비드와 요키치가 갈리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걸 반박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요키치를 지지하는 사람도 엠비드를 지지하는 사람도 본인이 왜 이 후보를 지지하는지 이유는 있겠죠. MVP 레이스를 보는 NBA 전체 팬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면 제 요지는 여론 전체가 아니라 엠비드와 요키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맞대결이 중요하다, 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적고는 현 상황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요. 기존 요키치 엠비드 지지하는 사람들은 맞대결을 보고도 마음을 바꿀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해서요. 

앞서 언급한 이전의 맞대결은 엠비드 쪽에선 유리하게(이미 1번 이겼음), 요키치 쪽은(덴버 원정에서 뛰지 않음)이라고 생각할 거라 실제 투표 결과에 더 중요한 건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요키치와 엠비드가 어떤 모습을 보이냐 같습니다.

Updated at 2023-03-31 05:49:26

전 요키치 커리어상 올시즌이 가장 완벽한 시즌이라 생각해서 표 차이 보고 의아하긴 하더군요

PER, TS%, LEBRON date, RARTOR WAR, WS/48 등 2차스탯이 효율이 말도 안되기도 하고

2023-03-31 06:38:07

필리 홈에서는 엠비드가 압도적으로 이겼고 덴버 홈에서는 요키치가 이겼다 치면 결국 잘봐줘도 1:1 인데 왜 그 경기만 mvp 결정전인가요?;;

2023-03-31 06:39:32

충분히 영향을 줬죠.
그 경기 전에 엠비드가 꽤나 앞서가며 굳히기 모드였나 싶었는데, 경기 후 초박빙이 됐으니까요.

2023-03-31 07:30:45

저도 이렇게 봐야 되는거 같네요
분위기나 기세가 엠비드였는데 그 경기 이후 박빙이 된거죠

2023-03-31 06:47:44

요키치가 엠비드보다 더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죠.

근데 MVP가 결국 투표로 뽑는거고, NBA에 백투백투백으로 MVP를 뽑으려 하지 않는 경향에 대한 이해를 애써 무시하고 요키치가 MVP라고 주장하고 계시네요. 

객관적 성적 요키치가 더 좋고 덴버 필리 경기에 엠비드가 60득으로 이겨도 여전히 스탯은 요키치가 더 좋습니다. 

투표 관성을 님이 이해 못하시고 계시니까 객관적 성적이 이런데 어떻게 밀릴수가 있냐 하고 계신겁니다. 아니 이해가 아니라 납득을 못하시는거겠죠.

2023-03-31 07:05:03

이해는 안가나 연속으로 주기 싫다고들 하니 비슷한 상황에서 엠비드쪽에 좀더 쏠리는거 같아요

2023-03-31 07:08:47

댓글 피드백 보니 너무 답정너신데요

2023-03-31 07:09:59

엠비드가 2연속 mvp 수상자였다면
지금 요키치가 8대2로 앞설 것 같아요
그만큼 mvp 연속 수상 디메리트가 큰 것 같습니다

2023-03-31 07:12:56

덴버 전체 승률이 필리에 앞서면 결국 요키치가 받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경기 더 뛰면서 승률을 올린 것도 있으니까요.

2023-03-31 07:20:34

저도 요키치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엠비드가 받는다해도 이상할건 없는거같습니다

2023-03-31 07:24:07

의외가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강경하게 관철시키려고만 하는 태도가 (좋은 논지에도 불구하고) 거부감을 주는 듯합니다

2023-03-31 07:33:52

Mvp 연속 수상은 단순 스탯이나 팀 성적만 갖고 이뤄지지않죠 이전과는 다른 임팩트도 동반되어야하는데 저번 맞대결에서의 모습도 감점 요인이었을거고 이번 결장이 엠비드에게 큰 -냐고 하기에는 최근 맞대결도 이미 봤고 부상 결장에 시즌도 꽤 많이 지난 상태라 그렇게 안볼 수 도 있는거죠..

2023-03-31 07:36:47

아쉬운 건 투표 분위기가 필라순위가 더 높거나 엠비드가 명확히 잘해서가 아니라 요키치한테 주기 싫다는 분위기 때문이란 점이네요.

2023-03-31 07:37:30

 엠비드도 지금 당장 2년 연속 득점왕을 정조준하는데에다가 덴버전 결장을 빼면 새크전이후 27경기중 26경기를 평균 35분을 뛰었는데 요키치와 큰 차이가 있는지 사실은 잘 모르겠네요

2023-03-31 07:38:51

댓글을보니 답정너 이신데요?

2023-03-31 07:39:18

답정너하고 계신거 같은데.. 지난 수십번의 MVP 수상 중에서 수치만으로 MVP가 결정되진 않는 사례가 너무 많았죠. 애초에 성적과 출장경기만으로 줄거면 각 부문별로 점수 배정하고 계산해서 MVP를 산출했겠죠. 그러지 않고 투표로 하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화제성과 호불호까지 선정에 반영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상이름도 가장 잘하는이 아니라 가장 '가치있는' 선수상인거구요. 엠비드와 요키치의 성적 차이는 이제껏 있어왔던 MVP 경쟁에서 어느 한쪽이 뒤집어도 딱히 이상한 점을 못느낄 충분한 근사치 안에 있는 성적이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2023-03-31 07:41:19

결과를 정해놓고 댓글을 다시는군요.

2023-03-31 07:58:52

요키치가 당연히 mvp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는 분들 입장에서는 엠비드와 치열하게 경합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되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누가 mvp를 받게 될지 오리무중 이네요.

시즌 끝나기까지 대여섯 경기 정도 남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2023-03-31 08:00:06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2023-03-31 08:00:15

해당 경기가 MVP결정전이라는 것은 혼자 기대하신 부분이 아니신지요.

2023-03-31 08:10:04

경기전 매니아 분위기도 그런 글들이 꽤 있었죠.
그래서 더 기대했다가 김 새버리긴 했지만.

2023-03-31 08:44:35

미디어도 다른 nba팬도 해당 경기가 mvp 결정전이 될 거라 기대했네요. 덴버 팬 개인의 생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Updated at 2023-03-31 08:25:06

요키치와 엠비드가 이번 시즌 격차가 적다고 하면(전 요키치 우위로 봅니다) 맞대결에 가중치를 두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고 그 경기 안 나오면서 엠비드는 MVP를 받아도 디스리스펙트될 요소를 스스로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그 투표 결과는 3연속 MVP에 대한 견제심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요키치 팬이면 본문 내용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네요. 그럼에도 본문에 대해 조롱하는 댓글은 썩 보기 좋지 않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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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8:48:07

무례하시네요

2023-03-31 08:11:57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못하는것중 하나가 토론이라고 하더라구요.

내 의견을 표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상대 의견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 과정이 없다면 그건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3-03-31 08:19:31

그건 아닌거 같아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3-03-31 08:22:37

개인적으로 요키치 응원하고 받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엠비드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엠비드도 충분히 자격 있는 좋은 시즌 보내고 있고, 기록도 그렇게 말하고 있고요.

기록들 중 객관적 평가를 담보한다는 것은 없다고 보는 편이라(평가보다는 결과지에 가깝고 해석이 들어가는거라), 결국 사람들이 보는 눈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고, 엠비드가 여느 사람들 눈에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훌륭한 MVP라 여겨질 수 있다 봐요.

2023-03-31 08:26:10

3연속이라는 상징성이 오히려 핸디캡으로 작용하는듯합니다.

2023-03-31 08:26:41

작년까지 그렇게 내러티브내러티브 하다가 올해는 그게 아닌게 웃기긴합니다. 객관적인 수치들도 전부 요키치쪽으로 웃어주고 있는데요. 그리고 2차스탯에는 수비도 포함된 겁니다. 특정 2차 스탯에 허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2차스탯으로 보면 되는데 그것조차도 요키치가 앞서고, 불쌍하다는 내러티브 외에 엠비드가 더 앞서는게 뭘까요?

2023-03-31 09:18:38

스탯에서 요키치가 앞서는게 많은데 득점부문은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뿐만아니라 수비포함한 스탯에서 요키치가 더 높아도 경기를 보면 누가봐도 엠비드가 수비적인 부문에서 요키치보다 뛰어나단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께서 말씀하신 요키치 스텟이 너무 괴물이라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2023-03-31 09:23:10

수비적으로 더 뛰어나다는 게 아니라 그런 수비력 차이까지 포함한 것이 2차스탯으로 나타난다는 말이에요.
raptor를 제외하고 봐도 요키치가 확실히 앞서있습니다.
경기수도 앞서고, 승률도 앞서죠.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

2023-03-31 09:18:45

표현이 좀 지나치시네요.
엠비드가 앞서는 걸 굳이 따져보자면 기본적으로 득점력 차이가 크죠. 요키치 효율이 미쳤지만 저 정도 볼륨 차이면 득점력에 있어서는 엠비드 손을 들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게다가 저번에 불꽃앤써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니 클러치에서의 활약은 엠비드가 확실히 우위라고 볼 수 있겠던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요키치를 더 좋아하고 지금 레이스에서도 요키치가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불쌍하다는 내러티브 외에 엠비드가 앞서는 게 없다고 표현할 만큼 두 선수 간의 차이가 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2023-03-31 09:27:28

mvp였던 하든을 데리고 관리하면서 승률도 지고 있는 엠비드랑 3년 아니 5년간 몸을 갈아넣고 있는 요키치를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단 1년만 비교하는 건데 그 1년의 각종 데이터도 요키치 편입니다. 저는 여기서 3time mvp 요키치 주기싫다, 그래도 엠비드가 1번은 받아야된다 외에 어떤 서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의견은 존중합니다. 클러치나 득점에 훨씬 가중치를 두실 순 있겠죠.

2023-03-31 09:51:04

요키치도 옆에 머레이 고든 마포주등 좋은 멤버들 많지 않나요?

2023-03-31 10:12:05

덴버에 올스타 선수 디조던 단 한명 아닌가여?

Updated at 2023-03-31 13:50:24

수비스탯은 요키치를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객관적인 지표상 요키치는 림어택하는 순간 점수가 나오는 맛집입니다.

림어택시 수비 효율이 형편없는 수준을 넘어 그냥 전체 꼴지 급이에요

요키치의 페인트존 수비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는 그냥 통계 직접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2023-03-31 14:45:42

그럼에도 마진과 기타 스탯이 좋은 거라는 겁니다. 수비가 그만큼 최악이라면 그만큼의 안 좋은결과값이 나타나야되는데 공격으로 커버를 하든 어떻든 성적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만 해도 잘 드러나네요.

2023-03-31 08:29:20

3연속은 당연히 핸디캡이죠 앵간하면 안주니까

요키치가 mvp 0회라면 지금 레이스 차이나게 앞서있을것

2023-03-31 15:15:55

안좋은 결과값들은 이미 충분히 튀어나옵니다
올시즌도 요키치는 플옵에서 매치업 헌팅당해서 최대 2라운드 안에 탈락할겁니다. 두고보세요. 요키치는 상대방 수비 기어 내리고 하는 정규시즌에나 의미있습니다
시몬스같은 케이스죠

2023-03-31 08:35:28

근데 mvp 쓰리핏을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건 분명한가요?
mvp 쓰리핏 도전자들 보면 대부분 개인 성적이나 팀 성적이 수상자에 비해 조금이라도 모자라 보이거든요.
반면 이번에 덴버가 필라델피아 보다 높은 승수로 마무리가 된다면 요키치가 엠비드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있나 싶습니다.

2023-03-31 08:43:02

3연속을 주기 싫어서죠
둘다 처음이면 요키치였다고 생각합니다
Mvp를 선정하는데 얼마나 더 잘해야하는지가 왜 언급되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제일 잘하면 되는거죠 비슷하면 엠비드 주자 받을때가 되었다라는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사람이 하는 투표니까요

2023-03-31 08:45:42

 그냥 스탯으로만 줄거면 투표하지 말고 AI가 뽑으면 되는거죠...

스탯도 당연히 봐야겠지만 여러가지 상황도 고려해서 뽑는거고 다수의 선택이니 내 맘에 안들어도 다른 선택도 나오는거겠죠....

Updated at 2023-03-31 08:49:25

그 경기 전까진 엠비드가 MVP 레이스에서 명확하게 앞서고 있었으니 거의 또이또이한 지금 이 결과가 그 1경기가 반영된 결과인거죠. 저도 사실 덴버팬이나 필라팬도 아닌데 시즌 중반부터 가장 기대했던 경기가 덴버 필라 2차전이었어서 엠비드 결장아 아쉽긴 했지만 엠비드가 팀에선 오케이했는데 말그대로 본인결정으로 안나온거면 몰라도 엠비드 본인은 나오려고 했는데 팀에서 몸 상태때문에 막아서 못 나온거기 때문에 그 1경기 결장했다고 엠비드가 앞서있던 상황에서 바로 요키치로 확 쏠리면 그것도 이상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1차전에 엠비드가 요키치 압살하고 경기도 이긴 것처럼 2차전에 둘다 나온 상태에서 요키치가 엠비드를 압살하고 경기도 이겼으면 요키치 쪽으로 쏠려도 이상하지 않지만요. 요키치 MVP를 응원하는 입장이라면 엠비드의 결장으로 1차전 매치업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어졌으니 그점은 매우 아쉬울 것 같긴 하네요.

Updated at 2023-03-31 08:54:53

3연속 mvp 수상에 대한 반발심리가 크게 작용 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둘 다 mvp 0회라면 투표 결과가 지금이랑 같을 거라고 생각이 안드네요.
개인적으로는 플레이스타일은 요키치쪽을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응원팀에 있는 엠비드가 받는 걸 더 보고싶긴하네요

2023-03-31 08:59:53

개인적으로는 팀 성적, 동료의 수준, 선수의 각종 스탯 등을 감안했을 때, 요키치가 MVP를 수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엠비드도 요키치라는 존재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MVP가 되기에 충분한 성적을 냈죠. 어차피 MVP 투표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다들 자기 기준대로 투표하며, 암만해도 이건 아닌데 싶은 투표를 하는 사람도 있어 왔잖아요? 그런 전례를 감안하면, 엠비드가 MVP를 받아도 놀랍진 않을 것 같네요.

2023-03-31 09:02:12

솔직히 반반 같습니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죠

2023-03-31 09:16:25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모든 사람이 글쓴이분 처럼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번 맞대결에 엠비드가 안나와?? 이건 MVP 감점요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중요한가? 시즌은 긴데. 결장은 MVP와 무관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죠.

 

그러니 혼자 정답을 정해놓고 왜 이게 아니지? 라고 생각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MVP는 결국 사람이 뽑는거고. 정량화된 수치가 아니라

그저 자기가 선호하는 사람을 뽑을 뿐이거든요. 

 

그러니 가끔 논란되는 MVP가 나오기도 하고

3연속은 주기 어렵지 라는 불합리함도 생기고 그런거죠

2023-03-31 09:30:43

참... 보면 커뮤니티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시는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매니아 하는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2023-03-31 09:38:12

요키치가 엠비드에 뒤져서 주지 않는거보다 '3년연속 mvp는 백투백 mvp 수상시절 스텟보다 훨씬더 뛰어나야 주는게 마땅하다'라고 투표자들은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2023-03-31 09:44:22

흠.... 각자의 생각이 다른건데....

글쓴이분께서 이미 답을 정해놓으시고 논리적인 댓글에 런하신듯....

Updated at 2023-03-31 09:49:32

저도 MVP 결정전 이라는 말 자체도 너무 많이 나간것 같고.. 위에 많은분들께서도 의견을 주셨지만 시즌 전체로 봤을때의 성적, stats, 영향력을 고려해보면 둘중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다는 입장입니다만.. 그둘의 매치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 참고해 한경기 이긴 하지만 제 기준엔 지난 1월말 경기에서는 엠비드가 요키치를 1:1 매치업에서는 압살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엠비드 : 47득점 18리바운드 5어시 2블락 6턴오버 +14
요키치 : 24득점 8리바운드 9어시 2블락 7턴오버 -1

이겼으니까, 압살했으니까 다시 안붙어야지? 라는 마음이 있었을지 아닐지 정말로 팀의 결정인지 엠비드의 회피인지는 당사자 말고는 모르겠습니다만 MVP 투표에 둘의 매치업이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실제로 경기를 해서 나와있는 Stat이 참고가 되지 않을까요?

저 투표한 기자단 중에는 이 매치업에서의 엠비드의 완전한 우위가 더 인상에 남았을 수도 있구요. 

물론 전 그둘 누구의 팬도 아니라서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고, 엠비드팬분들께서도 아쉬울 수도 있겠네요. 저번에도 압살했는데 이번에도 압살했으면 논란 없이 완전 MVP 였을텐데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2023-03-31 10:17:56

글쓴분이 일시퇴장되셨는데 좀 식히고 돌아오시길. 이런 식의 답정너 글은 파이어가 날 수밖에 없죠.

Updated at 2023-03-31 10:29:54

어차피 압도 아니면 객관적 수치보다 내러티브인 거니 알겠고.. 차라리 이번에 엠비드 한 번 받고 다음부턴 같은 잣대로 평가받았으면 합니다.

2023-03-31 12:36:10

위에 분들도 많이 공감하셨듯이 답정너 느낌이 강하네요. 두 선수의 개인적인 팬도, 두 선수의 소속팀의 팬도 아닌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DEN-PHI가 MVP 결정전이라는 생각조차 안 들었고, 5경기차가 MVP 레이스에 큰 영향을 준 걸 본 적도 없어서 공감하기도 어렵고요.

Updated at 2023-03-31 14:33:08

뭔가 착각하는게 MVP는 analytic으로만 따져서 주는 상이 아닙니다. 그러면 투표는 왜합니까. 2차스텟을 근거로 요키치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도 아니고 요키치가 더 이상 몰 어떻게 해야 되냐 이렇게 하고도 못받으면 이건 말도 안된다는 식의 의견들은 좋아보이지 않네요.

 

단순히 Analytic으로 하면 조던은 9번 MVP를 수상했어야 했고, 르브론은 8번 MVP를 수상했어야 했습니다. 통계로 주는 상이 아닙니다. 오늘 First thing first에서 브루사드(MVP투표권 있음)가 자기는 이번 모의 투표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지금 내가 투표한다고 하면 나의 vote는 1등 엠비드, 2등 야니스, 3등 요키치다 라면서 요키치가 아닌 엠비드를 MVP라고 생각하는 이유로 얘기한게,

 

1. 엠비드가 요키치보다 유의미하게 뛰어난 수비수라는 점. 둘의 수비 차이 특히 페인트 존에서의 존재감은 극명할 정도로 대비됨.

2. 센터로서 평득 33점은 경이로운 기록이라는 점. 센터가 평득 33점 이상을 기록한 마지막 해는 1975년으로 약 50년만에 처음 있는 일. 심지어 엠비드 이전 센터로 평득 30점 이상 올린 마지막 선수는 샼도 아니고 카림압둘자바임.

3. 전 포지션을 놓고보더라도 이번 시즌 엠비드보다 더 높은 평득을 올린 선수는 1980년 이후로 조던, 하든, 코비 셋 밖에 없음.

4. 1차 맞대결에서 판정승도 아니고 완승을 거둔 점.

5. 엠비드가 요키치보다 파울을 훨씬 더 많이 얻었다는 점. 파울을 얻게 되면 경기 전반적으로 이득을 주는데 이걸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음.

6. 지난 3년간 같은 이유와 같은 선수 때문에 엠비드와 야니스 둘 다 단 한번의 MVP도 못타게 된다면 이는 기존에 고수해왔던 MVP 선정 기준을 (analytic)으로 바꿔버려야 함을 의미함. 근데 그래서는 안됨

 

상기 이유로 투표권을 갖고있는 브루사드는 엠비드에게 투표하겠다고 했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의견들이죠.

누가 받아도 충분히 납득이 되는 상황이라, 엠비드가 받아야 한다는 의견, 요키치가 받아야 한다는 의견, 야니스가 받아야 한다는 의견 다 나름의 포인트가 있을텐데.. 

왜 요키치가 안받으면 말도 안된다는 등, 여기서 더 몰 어떻게 해야되냐는 류의 의견들이 있는건지...

2023-03-31 15:11:53

오..솔직히 이파전중 누가 받아도 상관없어서 눈팅만 하는데 제일 논리적으로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2023-03-31 16:02:06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23-04-01 16:21:17

스탯만으로 mvp를 준다면 내쉬, 로즈는 mvp 못받았을거 같네요. 요키치가 더 뛰어난 선수라는데엔 동의하지만 투표결과가 이해 안되는 부분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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