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옵경쟁팀(3팀 이상) 맞대결 성적과 일정 정리(3.27 업데이트)

세팀 이상이 동률일 가능성이 높은 순위(서부 플옵 직행권, 서부 플인 막차 경쟁권, 동부 플인 막차 경쟁권)에선 타이브레이커 외에 이들 팀 간 맞대결이 중요합니다.

세 팀이 동률이면 디비전 1위팀이 우선권을 가지고, 그 다음 상대전적, 그 다음 디비전 내 팀 상대 승률(동일 디비전일 시), 다음은 컨퍼런스 내 상대 승률, 그 다음이 컨퍼런스 내 플옵 진출팀 상대 승률입니다.

아래 언급된 서부팀들은 디비전 1위할 가능성이 없고(퍼시픽 1위 : 새크 // 노스웨스트 1위 : 덴버 // 사우스웨스트 1위 : 멤피스)

아래 언급된 동부팀들도 디비전 1위할 가능성이 없기에(애틀랜틱 1위 : 보스턴 OR 필리 // 미드웨스트 1위 : 밀워키 //사우스이스트 1위 : 마앰) 

해당팀 간 상대전적이 3팀 동률 시 최우선으로 고려될 사안입니다.

지난 주 화요일 자료를 정리했을 때 서부는 6~12위권을 정리했습니다.  

피닉스(38승 33패) 클리퍼스(38승 34패) 골스(37승 36패)로 4위와 6위 사이에 2경기 차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1경기 차로 좁혀졌습니다

한편 유타는 오클과 승차가 없이 25승 36패로 10위에 위치해 있었는데 주축인 마카넨까지 관리가 들어가면서 10위 오클과 1.5경기 차이가 나게 되면서 플인 경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때문에 이번주는 4위 피닉스(39승 35패)부터 11위 댈러스(36승 38패)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동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8위 애틀란타(37승 38패)부터 10위 시카고(36승 38패)까지 묶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지난주 승차가 1경기 난 것에 대비해서 반 경기가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마이애미와 브루클린의 6위 플옵직행 자리 경쟁도 치열한데 여긴 맞대결 3경기 모두 네츠가 앞서면서 타이브레이커를 갖고 있습니다. 뉴욕이 남은 일정(휴스턴 마이애미 클블 워싱턴 인디 뉴올 인디)에서 무난하게 3~4승만 거둔다면 3팀 동률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서부 4~11위

4. 피닉스(39승 35패, 퍼시픽 디비전 성적 9승 5패, 서부컨퍼런스 성적 24승 20패)

: 현재 15승 9패(클리퍼스 2승 1패 / 골스 3승 1패 / 미네 2승 1패 / 뉴올 2승 2패 / 레이커스 2승 1패 / 오클 2승 1패 / 댈러스 2승 2패)

: 잔여경기 4(미네1 오클1 레이커스1 클리퍼스1)

- > 잔여경기 상대 중에서 서부 컨퍼런스 성적이 더 좋은 미네(26승 20패)와의 대결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경기 지면 타이브레이크는 미네가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서부 컨퍼런스 상대로 댈러스는 27승 23패(54%), 뉴올은 25승 20패(55.5%)라 이 두팀과 타이브레이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클(23승 25패)은 지더라도 컨퍼런스 성적에서 압도하고, 클리퍼스(7승 7패) 레이커스(5승 9패) 골스(6승 9패) 모두 디비전 성적에서 피닉스(9승 5패)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5. 클리퍼스(39승 36패, 퍼시픽 디비전 성적 7승 7패, 서부컨퍼런스 성적 23승 23패)

: 현재 10승 13패(피닉스 1승 2패 / 골스 2승 2패 / 미네 1승 2패 / 뉴올 2패 / 레이커스 3승 / 오클 1승 3패 / 댈러스 2승 2패)

: 잔여경기 3(뉴올1 레이커스1 피닉스1)

-> 피닉스에겐 승리를 거둬도 디비전 성적 때문에 타이브레이커 상실입니다. 뉴올 레이커스 경기 결과도 타이브레이커 유무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상대전적은 동률이나 퍼시픽 디비전 상대 전적에서 클리퍼스가 골스에게 뒤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골스는 6승 9패가 확정인데 클리퍼스가 피닉스 레이커스 전을 모두 져도 7승 9패입니다. 댈러스(27승 23패)에겐 컨퍼런스 성적 때문에 타이브레이커 뺏길 공산이 큽니다

6. 골스(39승 37패, 퍼시픽 디비전 성적 6승 9패, 서부컨퍼런스 성적 25승 21패) 

: 현재 11승 14패(피닉스 1승 3패 / 클리퍼스 2승 2패/ 미네 2승 2패 / 뉴올 1승 2패 / 레이커스 1승 3패 / 오클 2승 1패 / 댈러스 2승 1패)

: 잔여경기 2(뉴올1 오클1)

-> 클퍼와 미네 모두 타이브레이커를 빼앗겼습니다. 오클(23승 25패)에겐 지더라도 컨퍼런스 성적이 앞서기 때문에 타이브레이커 확보입니다. 뉴올(25승 20패)과는 박빙입니다. 두 팀의 타이브레이커는 시즌 막바지에 가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7. 미네(38승 37패, 노스웨스트 디비전 성적 8승 7패, 서부컨퍼런스 성적 26승 20패)

: 13승 8패(피닉스 1승 2패 / 클리퍼스 2승 1패 / 골스 2승 2패 / 댈러스 2승 1패 / 오클 3승 1패 / 레이커스 2승 / 뉴올 1승 1패) 

: 잔여경기 3(피닉스1 레이커스1 뉴올1)

-> 타이브레이커에서 압도적인 미네입니다. 피닉스 뉴올만 이긴다면 뉴올은 맞대결만으로 타이브레이커 얻고, 피닉스 골스는 동률임에도 컨퍼런스 승률이 앞서기 때문에 피닉스 뉴올 전만 이긴다면 해당 구단 상대로 전부 타이브레이커를 얻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8. 뉴올(37승 37패,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10승 5패, 서부컨퍼런스 성적 25승 20패)

: 13승 10패 (피닉스 2승 2패 / 클리퍼스 2승 / 골스 2승 1패 / 미네 1승 1패 / 레이커스 1승 3패 / 오클 3승 1패 / 댈러스 2승 2패)

: 잔여경기 3(클리퍼스1 골스1 미네1)

-> 플인 막차 싸움해야 하는 뉴올이기에 유타 레이커스에게 전적에서 너무 밀린다는 점은 뉴올에게 불리한 점입니다라고 지난주에 적었는데 3패했던 유타가 빠지면서 뉴올은 해볼만해졌습니다. 피닉스(24승 20패) 골스(25승 21패)와는 컨퍼런스 승률이 박빙인 상태라 시즌 말미까지 봐야하고 

댈러스(9승 6패)는 디비전 성적에서 앞서지만 끝까지 봐야합니다. 뉴올이 남은 멤피스 1패하고 댈러스가 남은 샌안에게 1승 하면 디비전 승률은 같아질 수 있고 컨퍼런스 승률도 댈러스(27승 23패)는 54%, 뉴올은 55.5%로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뉴올 입장에선 잔여경기 3경기만큼 중요한 건 멤피스 전이겠습니다.

9. 레이커스(35승 37패, 퍼시픽 디비전 5승 9패, 서부 컨퍼런스 22승 24패)

: 10승 12패(피닉스 1승 2패 / 클리퍼스 3패 / 골스 3승 1패 / 미네 2패 /  뉴올 3승 1패 / 오클 2승 1패 / 댈러스 1승 3패)

: 잔여경기 3(피닉스1 클리퍼스1 미네1)

-> 경쟁팀 중에서 디비전 성적도 최하위, 컨퍼런스 성적도 최하위입니다. 피닉스에게 이겨도 타이브레이커는 피닉스에게 갑니다. 맞대결 성적이 명확하기에 계산은 쉽습니다. 골스 뉴올 오클 상대로 동률이면 레이커스는 이득, 피닉스 클리퍼스 미네 상대로 동률이면 손해입니다. 직행 경쟁은 마이너스지만 플인 경쟁에는 플러스가 되겠네요.  

10. 오클(35승 36패, 노스웨스트 디비전 8승 7패, 서부 컨퍼런스 23승 25패)

: 10승 14패(피닉스 1승 2패 / 클리퍼스 3승 1패 / 골스 1승 2패 / 미네 1승 3패 / 뉴올 1승 3패/ 레이커스 1승 2패 / 댈러스 2승 1패)

: 잔여경기 2(피닉스1 골스1)

-> 레이커스와 함께 컨퍼런스 승률이 최하위에 속합니다. 골스 피닉스에게 컨퍼런스 승률이 밀리니 이 2경기를 이겨도 타이브레이커를 얻을 수 없습니다. 결국 클리퍼스 댈러스 외에 타이 브레이커 조건은 불리한 상황입니다. 

11. 댈러스(36승 39패,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9승 6패, 서부 컨퍼런스 27승 23패) 

: 현재 11승 10패(피닉스 2승 2패 / 클리퍼스 2승 2패 /  골스 1승 2패 / 미네 1승 2패 / 뉴올 2승 2패 / 레이커스 3승 1패 / 오클 1승 2패 )

: 잔여경기 0

- > 디비전 성적, 컨퍼런스 성적 둘 다 괜찮지만 피닉스 클리퍼스 따라잡는 건 어려워보이고 멤피스가 뉴올을 잡아주길 바라야하는 입장입니다. 뉴올이 멤피스를 잡으면 타이브레이커는 클리퍼스와 뉴올 둘 밖에 되지 않아 오클보다 더 불리한 상황입니다.

지난주/이번주 일정 

4 피닉스(1승 2패) : 레이커스(원정/23일) 새크(원정/25일) 필라(홈/26일) // 유타(원정/28일) 미네(홈/30일) 덴버(홈/1일) -> 원정 3연전 결과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홈에서 필라 이긴 건 커보입니다. 듀란트가 예정대로 미네 전에 복귀한다면 험난한 일정이겠지만 그래도 상위시드 유지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클리퍼스(1승 2패) : 오클(홈/22일) 오클(홈/24일) 뉴올(홈/26일) // 시카고(홈/28일) 멤피스(원정/30일) 멤피스(원정/1일) 뉴올(원정/2일) -> 지난 주 일정 결과는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는데 오클 첫 경기에서 조지가 부상으로 나간 거 고려하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다음주 일정을 포함해 시즌 막바지까지 일정이 험난(레이커스 포틀 피닉스)한데 레너드까지 안면 부상이라 쉽지 않습니다. 클리퍼스는 이번주 5할 승률 목표로 달려야겠네요

6 골스(3승 1패) : 휴스턴(원정/21일) 댈러스(원정/23일) 필라(홈/25일) 미네(홈/27일) // 뉴올(홈/29일) 샌안(홈/1일) -> 오늘 결과와 별개로 지난주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경쟁팀인 댈러스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는 크네요. 다음 주 일정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2경기 모두 홈에서 열려서 2승 기대해봐도 좋겠네요. 이번주 클리퍼스가 5할 승률 못하면 5위까지 올라갈 가능성 높습니다

7 미네소타(3승) : 뉴욕(원정/21일) 애틀(홈/23일) 골스(원정/27일) // 새크(원정/28일) 피닉스(원정/30일) 레이커스(홈/1일) -> 골스보다 더 까다로운 일정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개인적으론 뉴욕전 3쿼터 랜들의 미친듯한 활약에도 버틴 게 컸다고 느끼네요. 애틀 전 복귀한 타운스는 오늘 골스 전에서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주 일정도 지난주 이상으로 터프한데 이것만 버티면 플인 탈락은 걱정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8 뉴올(3승) : 샌안(홈/22일) 샬럿(홈/24일) 클리퍼스(원정/26일) // 포틀(원정/28일) 골스(원정/29일) 덴버(원정/31일) 클리퍼스(홈/2일) -> 지난주 12위였는데 폭풍 3연승으로 플인 상위시드까지 올라갔습니다. 분명 일정 덕을 본 듯 한데 이 기세가 이번주에도 쭉 이어질지를 봐야겠네요. 여기도 5할 승률을 목표로 해야할 것 같고 클리퍼스와 맞대결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9 레이커스(2승 1패) :  피닉스(홈/23일) 오클(홈/25일) 시카고(홈/27일) // 시카고(원정/30일) 미네(원정/1일) 휴스턴(원정/3일) -> 경쟁팀 상대로 2승이라 나쁘지 않은 성적이네요. 마지막 원정 일정이라 볼 수 있는데 2승 1패를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10 오클(2승 2패) : 클리퍼스(원정/22일) 클리퍼스(원정/24일) 레이커스(원정/25일) 포틀(원정/27일)// 샬럿(홈/29일) 디트(홈/30일) 인디(원정/1일) 피닉스(홈/3일) -> la 3연전을 포함한 중요한 일정에서 2승 2패면 무난한 결과 같습니다. 디트전이 홈 백투백이라 그렇게 만만하진 않지만 그래도 플인 가려면 3승 1패가 목표가 돼야겠습니다

11 댈러스(4패) : 멤피스(원정/21일) 골스(홈/23일) 샬럿(홈/25일) 샬럿(원정/27일) // 인디(원정/28일) 필라(원정/30일) 마앰(원정/2일) 애틀(원정/3일) -> 충격적 결과입니다. 무난하게 2승을 챙겼어야 할 샬럿 전에 발목이 잡히면서 직행 경쟁에서 플인 탈락권으로 추락하게 된 댈러스입니다. 다음 인디전이 백투백인데 돈치치가 테크니컬 누적으로 빠지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지면 다음 주에 플인 탈락을 조기 선언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플인 진출하려면 3승 1패 이상의 성적이 무조건 필요해보입니다.

동부 8~10위

8. 애틀(37승 38패) : 3승 3패(토론토 2승 1패 / 시카고 1승 2패) / 잔여경기1(시카고1)

9. 토론토(37승 38패) : 3승 3패(애틀 1승 2패 / 시카고 2승 1패) / 잔여경기0

10. 시카고(36승 38패) : 3승 3패(애틀 2승 1패/ 토론토 1승 2패) / 잔여경기1(애틀1)

사실상 애틀과 시카고 승자가 아주 중요하게 됐습니다. 셋이 전체 승률이 같아도 3팀 간 승률이 다를 수 밖에 없어서 해당 경기 승자가 8번 시드, 토론토는 9번 시드, 패자가 10번 시드를 가져가게 됩니다. 애틀 토론토, 시카고토론토 타이브레이커는 이미 확정됐고, 애틀 시카고가 2승 2패로 마무리 된다면 컨퍼런스 성적은 시카고(25승 22패)가 애틀(21승 23패)보다 유리합니다.

지난주/이번주 일정

8. 애틀(1승 2패) : 디트(홈/21일) 미네(원정/22일) 인디(홈/25일)멤피스(홈/26일) //클블(홈/29일) 브루클린(원정/1일) 댈러스(홈/3일)

9. 토론토(3승 1패) : 인디(홈/22일) 디트(홈/24일) 워싱턴(홈/26일) // 마이애미(홈/29일) 필라(원정/1일) 샬럿(원정/3일)

10. 시카고(2승 1패) : 필라(홈/22일) 포틀(원정/24일) 레이커스(원정/26일) // 클리퍼스(원정/28일) 레이커스(홈/30일) 샬럿(원정/1일)

3월 들어 5할 이상 승률 팀 상대로 애틀 전적이 1승 6패입니다(홈에서 골스에 1승). 과연 클블 브루클린 댈러스 전에서 2승 1패 이상을 할 수 있을지 관전할 포인트입니다. 

토론토는 히트 전 이후 원정 5연전 일정에(필라 샬럿 샬럿 보스턴 보스턴) 시즌 최종전은 밀워키입니다. 이번주 2승 1패를 이상을 해도 애틀이 미끌어지는 게 아니라면 타이브레이커 보유한 애틀을 따라잡는 건 쉽지 않습니다. 

시카고는 남은 la 팀 2경기를 1승 1패 이상한다면 다음주 애틀과의 맞대결에 따라 8위 노려볼 수 있어 보입니다. 후반기 시카고의 승률은 새크, 밀워키, 멤피스 다음인 4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