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 경기 리캡] 3.23 필라델피아 @ 시카고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cbssports.com/nba/gametracker/recap/NBA_20230322_PHI@CHI/

식서스는 제임스 하든없이 경기하였고, 조엘 엠비드 역시 경미한 장딴지 통증으로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타이리시 맥시가 오늘 득점 21점 중 16점을 전반에만 쏟아부으면서 식서스는 116-91로 불스에 승리했다.

디앤써니 멜튼이25득점을 기록했고, 토비아스 해리스가 20점으로 끝내면서 필라델피아는 시카고와의 시즌 전적을 2승 2패로 마무리지었다.

엠비드의 장딴지 부상 강도에 대해 질문하자 리버스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경미해요. 정말로요. 그는 다음 경기를 대비한 것 같습니다. 조심한거죠.

엠비드는 지난 화요일 불스와의 2차연장전날 장딴지 통증을 처음 느꼈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다시 이것을 느꼈다.

하지만, 조엘은 이걸 너무 염려하고 있지는 않다.

엠비드왈 - 언제나 말하지만, 이건 플레이오프에 얼마나 건강한 상태로 돌입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우린 며칠간 제 상태를 주의깊게 볼 거에요.

식서스는 현재(49승23패) 보스턴(52승20패)에 반경기차 뒤진 3등이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화요일 시카고에게 지기전까지 8연승중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4연속 원정길이자 다시 붙은 오늘 원정경기에서 매우 효율적인 공격 퍼포먼스를 보였다.

왼쪽 아킬레스 통증으로 빠진 하든이 없었음에도 식서스는 경기 시작을 23-1 런으로 출발했다. 오늘 식서스의 야투율은 48%였고, 두자리수 득점 기록자는 5명이었다.

리버스 감독왈 - 우린 그저 단순하게 플레이했습니다. 비어있는 선수에게 공을 돌렸죠.

불스의 스타선수인 더마 드로잔도 3쿼터를 뛰다 통증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전 식서스전에서 승리할때 25득점을 기록했던 드로잔은 오늘 경기에선 0/7의 야투율로 시즌 최저인 4득점에 그쳤다.

니콜라 부셰비치왈 - 그는 괜찮습니다. 그저 안좋은 날일 뿐이었어요. 그도 그리 크게 의미를 부여하진 않을 것입니다.

시카고에선 코비 화이트가 19득점을 기록했고, 라빈이 16점을 넣었다.

불스는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불만족스러운 성적을 보였음에도 최근 상승세였다. 현재 시카고는 동부지구 10등으로 플레이인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라빈왈 - 우리는 초반 슛이 잘 안들어갔고, 정신을 차리니 23-1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강팀을 상대로 초반에 이렇게 당해버리면 이를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죠.

이런 난출발 속에서 시카고의 추격이 시작되었고, 2쿼터 화이트의 삼점슛으로 36-26까지 추격했지만, 필라델피아는 다시 도망간채로 전반을 끝냈다.

맥시, 해리스, 멜튼이 각각 3점슛을 넣은 덕에 식서스는 76-48로 리드한 채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

필라델피아의 전반 야투율은 62%(26/42)에 달했고, 삼점슛도 12/22였다.

엠비드왈 - 제 생각에 우리는 오늘 바르게 플레이했습니다. 선수들은 즐거운 방식으로 볼을 잘 돌리며 적합한 선수에게 건냈고, 그런 상태에서 슛을 넣었습니다.

TIP-INS

Sixers: 제일런 맥다니엘스는 오른 엉덩이 통증으로 결장했다.

터커는 왼쪽 발목 통증으로 퀘스쳐너블이었지만, 오늘 선발 출장했다. 터커는 오늘 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ulls: 알렉스 카루소가 오늘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워밍업 중 불편함을 느껴 휴식을 주었다.

UP NEXT

Sixers: 토요일 골든 스테이트 원정경기를 치룬다.

Bulls: 토요일 포틀랜드 원정 경기를 치룬다.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sixers/sixers-bulls-joel-embiid-tobias-harris-sixers-nba

식서스는 지난 화요일 패배에 설욕하며 116-91로 승리하여 불스와의 미니 시리즈를 나눠가졌다.

오늘 경기의 리뷰는 다음과 같다.

Sharp passing highlights dream start

지난 2차연장에서의 공격력 부진속 패배를 뒤로 하고, 오늘 식서스의 경기 첫 몇분간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공격력이었다.

해리스가 경기 시작 첫 슛을 놓쳤지만, 터커가 이를 공격 리바운드 해낸 뒤 멜튼에게 건내 삼점슛을 성공시켰다.

이는 그저 1리바운드와 1 어시스트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왜 터커가 스탯지 상으로 반영되지 않는 임팩트 있는 모멘텀을 불러오는 선수인지를 알려주는 플레이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식서스는 모든 면에서 불스에게 앞서며 17-0 리드를 이어갔다. 식서스는 경기 첫 10 리바운드를 독점했고, 경기 첫 7 어시스트도 독점했다.

해리스와 엠비드도 성공적으로 픽앤롤 을 구사했다. 엠비드의 패싱 역시 환상적이었다. 엠비드에게 더블팀이 들어오자 자연스럽게 맥시에게 빼낸 볼은 코너 삼점슛으로 이어졌다. 엠비드는 또한 네일 지역에서 더블팀을 받자 왼쪽 엘보우의 해리스에게 볼을 빼내 삼점슛을 어시스트했다. 엠비드는 스코어러로써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5/5의 야투로 드루먼드를 앞에 두고 풀업 점퍼를 성공시키며 12득점째를 기록했다.

그 다음 조엘이 볼을 만졌을댄 크리스 폴을 연상시키는 패스 훼이크로 속인 뒤 다뉴엘 하우스 주니어에게 볼을 건내 덩크를 하게 했다.

해리스 역시 인상적인 패서 역할을 해줬다.

엠비드처럼 시카고가 그의 방향으로 수비수를 쉬프트해 들어올 때 좋은 판단을 내렸다. 식서스는 2쿼터 초반 스위치를 통해 해리스와 코비가 미드-포스트 지점에서 매치업되게 만든 뒤 맥시 같은 강력한 슈터가 오픈되게 유도한 뒤 공략하여 불스를 마비시켰다. 해리스-엠비드 듀오는 오늘 전반에만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맥시-멜튼 이 백코트 선수들은 이러한 플레이메이킹을 즐기면서 전반에만 도합 7/10의 삼점슛을 기록했다.

Bench chips in when needed

오늘밤 식서스의 첫 안좋은 장면은 1쿼터 8분28초 남은 가운데, 터커가 2번째 파울을 범했다는 것이다.

하우스가 터커 대신 들어왔는데, 견고한 수비를 선보였다.

비록 해리스나 엠비드같은 어시스트는 결여되었더라도 하우스는 종종 번뜩이는 패싱 능력을 선보였다. 그는 다양한 상황에서 이를 통찰하는 비전과 스킬을 지녔고, 퍼리미터에서 한번 더 패스하는 상황을 만들거나 클로즈아웃을 벗겨내거나, 속공에서 뛰어나갔다.

불스는 한때 그들의 벤치 유닛 덕에 추격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안드레 드루먼드가 처음 나왔을 때 7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아요 도순무의 삼점슛으로 식서스의 리드를 11점까지 줄여냈다.

하지만, 시카고는 이런 의미있는 런을 유지하는데 실패했다.

이쿼터 초반 드루먼드가 벤치에 있을 때 폴 리드가 공격 리바운드에 있어 적극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공략을 했다. 쉐이크 밀튼이 드라이빙 앤드원 레이업과 멋진 패스를 통한 조지 니앙의 삼점슛이 들어갔다.

밀튼은 이번 시즌 자주 적시적소에 공격과 패스를 잘 결정지어내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An Embiid-less half

엠비드는 3쿼터부터 나오지 않았다. 리드가 그를 대신하여 후반에 나왔다. 3쿼터 끝날 무렵 NBA 스포츠 필라델피아 담당 기자인 케이트 스콧이 점수차에 의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엠비드는 지난 경기에서 44분 출장한 이후 오늘 경기에선 16분 출장에 그쳤다. 4쿼터 말미, 식서스에선 엠비드가 오른쪽 장딴지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후반 출장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토요일 경기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웨인 데드먼이 후반에 10분을 뛰었고, 이는 그가 식서스 선수로써 가장 오래 뛴 경기이다. 몬트레젤 해럴은 지난 3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코트에 나왔다.

엠비드의 프랜차이즈 연속30+ 경기는 10경기로 마감되었다.

오늘 경기로 엠비드의 득점왕 레이스에 악영향을 끼친 것은 아프지만, 플레이오프를 생각하면 엠비드의 건강은 최우선 과제이다.

식서스로써는 남은 정규 시즌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Go Six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