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럽스가 내년에도 포틀랜드를 이끌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ㅜㅜ
팀에서 잡아야 하는 그랜트가 빌럽스를 가장 강하게 지지하기도 하고
수뇌부도 작년이 탱킹시즌이라고 하면 올해가 제대로된 감독 첫시즌인 빌럽스이기에 인내심을 발휘하는 모양새입니다.
선수단도 감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니 이정도면 다음시즌도 블레이저스의 감독은 빌럽스가 유임할 가능성이 80퍼센트 이상이라고 봐야겠죠. 빌럽스가 유임한다고 하면 현재 선수구성에서 릴라드, 타이불, 그랜트 이 세명은 다음시즌에 스쿼드에 있을 가능성이 90퍼센트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사이먼스는 트레이드시장에 일단 내놓아 보긴 할 거 같습니다. 남을 거 같기는 한데 빌럽스가 수비를 강조하는 감독인 만큼 릴라드-사이먼스 백코트로는 안될 거라는 걸 이번시즌을 통해 봤기 때문에 조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가장 궁금한 게 너키치의 거취인데요. 일단 선수의 퍼포먼스나 계약규모 및 기간이 이 선수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픽을 얹지 않고서는 어려워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근데 빌럽스가 너키치를 나름 팀의 핵심 선수로 분류하는 모양새라, 빌럽스가 유임하게 되면 너키치도 내년에 또 주전센터로 기용하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거 같아서 팬으로는 걱정이 드네요.
처리하기도 어렵고 감독도 마음에 들어하는 선수다..? 안 팔릴, 아니 못 팔 가능성이 큰 선수라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써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현 포틀에서 빌럽스 못지않게 너키치가 가장 나가야 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네요.
올시즌은 빌럽스의 코칭도 문제이지만 나름 야심차게 데려온 지피투 제대로 된 기용 실패, 스쿼드가 돌아가면서 부상을 입어 얇은 스쿼드로 시즌의 오랜기간을 치룬 점 등 선수단 관점에서도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었습니다.
빌럽스가 그대로 유임할 가능성이 높고 시즌농사를 흉작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진 블레이저스의 오프시즌이 너무 궁금해지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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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럽스도 문제지만, 포틀 구단 및 프론트, 의료진 등 다른 문제도 많아서 더 짜증나네요.
릴라드 우승하는거 보고싶은데 포틀에선 전혀 그림이 안그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