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올 시즌 풀업 점퍼가 많이 안 좋네요

 안풀린다고 하기엔 테이텀 올시즌 기록이 3점슛율만 약간 떨어졌고. 나머지 개인기록들은 커리어 하이입니다..

올시즌 골밑 마무리에 있어 왼손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페너트레이션은 상당히 좋아졌는데, 미드레인지 풀업이나, 사이드나 백으로 스텝 밟고 던지는 3점이 상당히 안 좋아졌죠. 시즌 초중반까지는 골밑 마무리가 어느 정도개선 되고 미드레인지와 3점의 위력이 여전하면서 그야말로 MVP 포스였는데, 시즌 초중반 이후에 미드레인지도, 3점도 너무 안 좋아졌습니다. 

 특히 경기 안 풀리는 날에 탑에서 무리하게 수비 달고 오기로 던지는 셀력션 엉망인 3점이 너무 많아진 점이 아쉽습니다. 

 슛이 이렇게 안 좋아진 게 손목 부상 이야기 나올 즈음 부터인 거 같긴 한데, 명확한 원인을 모르겠으니 정말 답답하네요. 제발 플레이오프에서는 살아나 줬으면 좋겠습니다

골밑에서 부드러움은 많이 늘은 것 같던데, 풀업이 많이 안 좋았군요. 어쨌든 테이텀 플레이 특성상 풀업이 아주 중요할텐데 플옵에서 어떨지 궁금하네요

후반기 모습 보면 다른 포지션이었으면 퍼스트 어려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포워드에 확고한 퍼스트가 야니스 말곤 없어서 팀성적 개인성적에서 밀릴 게 없는 테이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