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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부진 원인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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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19 18:33:07

갑자기 이렇게까지 흔들리는 이유가 뭘까요?

딱히 선수 구성이 달라진 것도 없구요

 

데드라인 통해서 토마스 브라이언트 왔고

레지 잭슨 데려온 것 정도인데

주전 멤버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닌데

최근 1승5패로 경기력이 너무 별로네요...

 

홈에서 시카고, 브루클린에게 지더니

원정도 경기력 별로고 디트로이트 상대로도

뭐 개운한 승리의 느낌은 없었죠... 3쿼터까지 끌려갔구요...

 

최근 1승5패인데 백투백 네츠 경기마저 지면

1승6패로 갈 것 같은데...

이러면서 거의 새겨놓은 것 같았던 요키치 엠비피가

이제 엠비드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느낌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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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19 18:36:15

공홈 mvp래더 1위는 이미 엠비드에게 뺏겼죠...

Updated at 2023-03-19 18:47:59

이제 상대팀들이 요키치에게 더블팀을 가지않고 최대한 패스길을 차단하던지 노마크를 안내어주는 움직임이더군요. 덴버 한창 분위기 좋을때 보면 미친듯한 오프더볼 무브를 계속 보여주는데 발이 묶인건지 간파가 된건지 선수들도 정적이구요.
그리고 수비에서는 요키치를 헌팅해서 돌파를 이용한 득점보다는 마포주와 머레이에게 수비 매치에 혼동을 줘서 와이드 오픈을 만들어 쉬운득점을 하는 부분이 가장 심각합니다. 상대팀은 스크린 한번 걸고 공 세번 돌리면 오픈납니다..

결론은 2주동안 컨디션 문제 탓할 상황보다는 어느 팀도 이제는 덴버 상대법이 노출됐다고 보여집니다. 그걸 인정하고 로테를 수정하든 조합을 바꾸든 말론감독님 열일해야죠. 극복했으면 합니다.

2023-03-19 20:01:55

결국 히어로볼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오프볼 플레이도 좋지만 상대 수비가 읽는 플레이가 된다면 kcp나 포주는 완전히 스팟업에 전념하고 요키치가 좀 더 득점을 편하게 올릴 수 있는 세팅도 생각을 해봐야할 것이고 머레이가 폼이 같이 올라와서 좀 더 요키치와 투맨게임 혹은 아이솔을 더 많이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고든도 공격 세팅에 많이 포함되면 좋겠지만 본인 득점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으니 결국 이 팀은 요키치와 머레이가 해줘야 합니다

2023-03-19 20:54:16

동의합니다. 더블팀 붙게 만드는 S급의 위엄이 나와야 할 것 같네요. 아니면 필살기인 요키치-머레이 2대2 플레이를 적극 활용했으면 합니다.

2023-03-19 21:42:31

머레이 폼이 좀처럼 올라오질 않네요.
저도 요키치 다음 머레이가 해줘야한다고 보는데 머레이가 폼이 말을 안듣네요.
플옵에서 더 중요할텐데요.

2023-03-19 21:53:21

머레이가 백투백만 되면 기억을 되찾다보니.. 내일은 꼭 해줬으면 합니다.

2023-03-20 06:14:05

역시 굴려야...

Updated at 2023-03-19 18:46:09

수비 방식 한 번 바꿔봤다가 팀수비가 리그 최악 수준으로 떨어진 게 크죠. 거기다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던 롤플레이어들의 부진도 있고, 머레이도 상태가 별로 안 좋습니다.

이럴때 작년에는 요키치가 어떻게든 팀을 승리로 이끌어줬지만, 올해의 요키치는 그런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네요. 일단 본인이 야투를 너무 안 던져요.

Updated at 2023-03-19 19:48:02

확실히 저번시즌보다는 폼이 떨어진듯, 야투 숫자가 문제가 아니고. 이 팀이 무엇보다 자삥이 되는 선수가 없어요

2023-03-19 18:47:53

브루스 브라운도 3점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졌고 일선 수비가 무너져 버린데다 이후 림어택 하는 선수들에 대한 요키치의 림프로텍팅도 아쉬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2023-03-19 18:53:18

연패구간에는 수비가 무너지는게 돋보이긴 했지만 결국 시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덴버의 최대 문제점은 경쟁력이 전혀 없는 벤치타임 같습니다. 

 

연패당하기 전에 팀이 잘나갈때도 주전 넷레이팅은 1위인 반면 벤치 넷레이팅은 30위라는 엄청나게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레지잭슨과 토브를 데려 왔음에도 그게 전혀 보완이 안됐고 

 

최근 연패기간에도 보면 저번 넷츠전이나 오늘 닉스전도 주전들은 다 플러스 마진입니다 근데 벤치타임에서 마진이 -10이 넘죠 전에는 벤치가 저렇게 단체로 삽질해도 압도적인 주전라인업의 힘으로 그걸 다 메우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아슬아슬하게 커버를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2023-03-19 19:03:22

요키치가 좀더 공격적으로 해야될 것 같습니다. 자말 머레이나 마포주의 반등은 좀 힘들어보여요.

Updated at 2023-03-19 21:28:09

속공3점님 말처럼 이미 요키치 강점 줄이기 방법을 쓰는듯. 요키치에게 줄 점수는 주고, 요키치로 만들어지는 다른 선수들에게 파생되는 효과를 줄이고, 플옵에 쓰는 방법이죠. 애런 고든에게 덩치있는 선수 붙여서 움직임 억제하니 요키치 효과 줄어들죠. 요키치에게 더블팀을 경기중에 타이밍을 바꿔버리죠. 

2인 라인업에서 마진 가장 좋은게 '요키치, 애런 고든'이기에 

원래부터 마포주는 수비가 안좋죠. 플옵이 가까워지니...악몽을 선사하죠. 머레이가 원래 그닥 좋은 수비수는 아니죠. 플옵이 가까워지니...수비구멍으로 만들고. 

벤치는 답이 없는데...일단 크리스천 브라운 출전시간을 충분히 보장좀. 허슬플레이가 되는 은나지가 막 부상에서 복귀하기는 했는데...얼마나 기회받을지는...토브를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고... 그간 벤치 에이스 역할을 해온 브루스 브라운은 상대의 요키치 효과 줄이기에 의해 3점 성공률이 떨어지고...

말론 감독은 임기응변에 떨어지는거 같고...공격에서는 영...요키치만 바라보는...슬픈 현실...

사실상 한경기 한경기 플옵모드로 경기준비해야 합니다.

Updated at 2023-03-19 19:56:14

6경기동안 기록보니까

 

레지잭슨 야투율 25%, 머레이 야투율 38.2%

KCP 3점 32%, 애런고든 3점 28.6%, 브브 3점 20.0%

 

그동안 택배 패스 받고 캐치앤샷 대거 날리던 선수들 슛이 맛이 가버렸죠 이게 제일 큽니다

2023-03-19 20:18:49

그나마 머레이는 디트 원정 경기부터 슈팅 감각이 살아나고, 오늘 슈팅 자체는 좋았으니.

2023-03-19 23:05:36

뭐 그냥 드는 느낌으로는 승리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승부처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지 않는 느낌..

 

약간 PO를 위해 조금 힘을 아끼는 느낌이에요.

 

대신 머레이를 좀더 적극적으로 끌어올리려는게 보이기도 합니다.

2023-03-19 23:46:23

덴버 3월 팀 3점이 34.7입니다. 시즌 평균 40짜리 팀인데요. 그럼에도 공격효율성 차이는 100포제션기준 시즌 평균 대비 -1수준입니다. 요키치가 최근에 득점볼륨 올리면서 팀 3점 바닥찍은 걸 거의 완벽하게 커버해내고 있죠. 대충 봐도 볼은 안 돌긴 하는데, 순수 개인기량으로 해결 중입니다. 팀경기 당 어시 숫자 자체의 변화는 잘 될때보다 -2정도로 큰 차이는 없지만요. 팀 어시는 시즌 초반보다 오히려 괜찮습니다. 아무리 경기를 봐도 요키치가 간결하게 다 우겨넣어줘서 가능한 느낌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수비가…-3이 떨어져서…..

팀 턴오버 자체는 크게 늘지 않은 걸 보니 그문제는 아니고요. 머레이가 저상태긴 한데, 요키치 턴오버가 줄었거든요.
브브가 슛뿐만 아니라 디시전도 맛이 가버려서 오래 쓰기 힘들고, 그보다 중요한 건 애런고든이 부상 복귀 후로 아직 피지컬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점 같습니다. 애초에 브브포함 라인업 마진이나 수비는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팀적으로는 벤치구간 빅맨 문제가 크고, 요키치가 끌려나간 상황에서 로테이션 쫀쫀함도 무뎌진 느낌인데다 고든 부상 이후로 리바단속이 구린 게 큰 듯 합니다.

스위치는 아니어도 드랍이든 헷지든 요키치 제외 제대로 해 줄 백업빅맨이 없어요. 요키치가 은근 괜찮은 수비수긴 해도 A급은 아니고요. 토브는 왜 사와가지고… 벤치구간에선 다운템포로 최대한 실점만 적게 주고, 운좋으면 트랜지션 공격으로 득점해서 마진 차이라도 적게 내는 게 덴버 벤치의 기대치인데요.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수비 좋은 백업 빅이 시장에 없기도 했고, 특히 요키치 온코트 수비전술 그대로 가져가야 항상성이 생겨서 로테가 안 꼬일 텐데 그거 해줄 헷지 빅맨은 더더욱 없었고요. 어쩔 수 없다 싶긴합니다. 나지가 생각보다 수비적으로 발전을 못 해줘서 아쉬울 뿐…

아이작이 반등하면 오프시즌에 고든 팔고 데려왔음 싶습니다. 공격은 요키치가 해줄테니, 요키치 뒷공간 메꿔줄 수비수가 최상의 핏이라고 봅니다. 고든 공격 없어도 빡키치 하면 단기전에선 문제 없어요. 반대로 수비는 정규시즌에서도 구멍이 보이는데, 플옵에서 골스 선즈같이 핸들러 좋은 팀 만나면 팀 3점이 안 터진다면 또 요키치 서커스만 구경하다 그냥 집니다. 풀이 덴버시리즈에서만 버닝했던 거 떠올리면 단기전에서 상대에 아이솔 조금만 할 줄 아는 핸들러 만나도 탈탈털려요. 머레이는 안 팔릴 테고, 대체재도 구하기 어렵고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살려서 써야죠. 마포주도 동일합니다. 마포주는 리바랑 박스아웃만 주구장창 연습시켜서 그거 1인분만 해도 슛재능 감안하면 제몫은 항상 해줄 테고요.

이번 시즌 트레이드는 끝났으니, 지금 당장은 공격 조금 더 요키치 몰빵하는 셈 치고 크브 더 쓰면 좋겠어요. 가슴수비랑 비큐 좋아서 수비로테라도 더 제대로 돌테고, 공격에서도 흐름 끊진 않으니까요. 사실 그래도 스키마랑 팀 구성 상 나아질 거란 확신이 없어 슬프네요…

부상이슈도 딱히 없고 요키치 컨디션도 괜찮아보이는데, 이런 일정에서 팀 상태가 이 지경이니 좌절스럽습니다. 현실적으로 동부 3강 멤버구성 생각하면 요키치 서커스로도 우승은 힘들 것 같았지만(핏이 좋아서 잘 되고 있을 뿐 전체적 오버롤 차이는 큰 느낌), 그래도 올해 서부 상태가 안 좋아서 파이널은 정배다 싶었는데 이젠 모르겠어요. 이 멤버로는 플옵에서 수비가 못 버텨요. 1라 2라 고전하면서 요키치 갈아서 올라오다가 컨파 3~4차전 즈음에서 요키치 체력 바닥나서 연패박고 6차전 쯤 탈락하는 게 눈에 선합니다.

그냥 이번 시즌은 3점 잘 터지길 물떠놓고 기도하는 게 최선의 응원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말론 감독이 뭘 크게 못 하고 있다는 생각도 안 들고, 요키치도 잘하는데 이 모양이면…

2023-03-20 01:32:48
트레이드 마감 전에 가장 원했던 빅맨은 노엘이었고 그 다음이 나즈 리드였습니다. 토브가 올 줄 정말 몰랐네요. 전 요키치를 보완할 수 있는 다른 유형의 수비센터가 1순위었는데 요키치보다 수비가 떨어지는 빅맨을 얻었네요. 아마 플옵에선 젶그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쨌든 빅맨의 수비는 기대하기 어렵고 결국 윙 포지션에서 수비가 돼야 하는데 전 4번 사이즈에서 10밀 대 가격으론 고든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작은 인저리 프론이라 컨텐더에선 지금 연봉으로는 쓸 수 없는 것 같아요. 혹 올랜도가 다음 시즌 바이아웃하면 모를까...
고든이 공격 재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다재다능한 유형이라는 점에서 슛 외에는 기여도가 떨어지는 포주와 쓰기에 좋고요. 고든이 디포이급 수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팀 수비력 안정에는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수비에서 가장 큰 문제는 결국 포주라 생각합니다. 요키치가 헌팅 당한다고 해도 그 빈도가 정규 때는 그렇게 크지 않고, 요키치의 공격력은 상수라 생산성이 담보되는데 최소 나머지 코어 중에 구멍은 있어선 안 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포주가 있기에 수비적 약점이 도드라지고 이걸 수비로 가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이번 시즌 포주가 큰 무대에서 수비적으로 얼만큼 성장했을지를 보고 싶고 별로 개선이 없으면 정말 크브가 꽤 중용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번 플옵에서 컨파 이상을 가지 못하면 머레이 포주 이들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보입니다. 이부분과 더불어 브브를 재계약할지 여부도 궁금하네요.
2023-03-20 04:21:03

앗싸리 벤치수비 스키마와 요키치 온코트 스키마를 나누지 않는이상 벤치빅맨문제 해결은 요원할 것 같습니다.
분명 고든이 최최최상급 가성비 자원에 핏도 최고지만, 고든만으로는 실링이 뚜렷한 게 문제같습니다. 요키치 수비(헷지 이후 로테이션 스키마를 좋아하고/잘하고)와 궁합 맞는 커버형 빅이라기보단 퍼리미터 POA스타일에 가까워요. 리바도 아쉽고요. 물론 현 덴버에서 요키치 다음으로 가장 플러스가 되는, 실질 전력상 2옵션 선수인건 확실합니다.

사실 고든을 3번으로 쓰고 야니스 유형(말도 안 되는 행복회로…) 스위퍼 빅을 4번에 배치할 수 있다면 당장 우승 1순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이런 자원이 리그에서 손에 꼽고 현실적으로 사올 수 있는 게 아이작뿐이지 않나…싶어 거론해봤습니다. 물론 부상 전 아이작 기준이라, 사온다고 해도 뭐가 안 달라질 가능성이 높지만요.

이게 수비가 압도적이진 않아도 플옵레벨에서 최소한의 재현성이 담보되려면 일단 페인트존 사수가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현대농구에서 림프로텍터 기능성을 갖춘 자원이 한 명(로스터에서 요키치 하나죠) 뿐이면 그게 안 되죠. 말씀해주신대로 그냥 매치업 헌팅으로 끌어내면 되니까요.

그렇기에 머레이보다도 결국 마포주-고든 주전 포워드라인이 림프로텍팅이 안 되는게 덴버의 아킬레스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마포주 팔기엔 현재 머레이보다 실질적으로 덴버 팀 공격 실링을 높여주는 게 마포주라 봐서 과연 이정도 슈팅 치트키 자원 없이 높이 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고요. 머레이가 피지컬적으로 하락해서 그래비티가 없어지다보니 아무리 요키치가 슈퍼맨이어도, 대놓고 더블팀 가는 것에 대한 압박 풀어줄 압도적 외곽 치트키는 필요하거든요. 물론 롤 대비 샐러리가 너무 쎄긴 해서…아쉽지만요. 샐러리 문제로 시장가치도 애매해서 제대로 대체자원을 구할 수도 없을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친구 실링을 아직 저는 못 놓았습니다 허리문제만 해결 되면 사이즈빨로 최소한의 림프로텍팅이 되지 않을까란 자그마한 기대랄까…

요키치가 끌려나가도 벌떼 페인트존 패킹이 되는(썬더, 랩터스) 길쭉이 에너자이저 팀구성이거나, 혹은 즈루급 스크린 네비게이팅 기능성의 POA가 있는 것도 아닌 덴버는…결국 포워드라인 갈아야 높이 갑니다. 그리고 고든 셀링이 시장가치 생각하면 그나마 현실적 선택지고요.

핸들러 급한 팀들(밴블릿 나간 랩터스, 휴스턴, 매직 등)에 머레이를 파는 방안도 있지만 아무리 요키치 있어도 B+급 정도의 핸들러는 필수입니다. 핸들러 팔아서 핸들러 받아오기는 사실 불가능하고요…반 강제적 NFS가 머레이랄까…안고 죽어야죠 뭐 아마 컨파 이상 못 가도 머레이는 데려가리라 봅니다. 마포주는 팔지도…? 근데 마포주 팔려면 그 전에 현재 프런트진이 싹 갈려야 할 겁니다. 계약 실패 인정 못 할 거거든요.

덧붙여서 브브는 핸들링 기능성이 되어서 요키치/머레이 나눠쓰는 덴버 기조랑 궁합은 좋긴 한데, 사실 이정도 핸들러는 어케든 구할 수 있어서 비싸면 보낼 것 같습니다. 브브 커리어를 보면 결국 플옵레벨에선 새깅 수준 3점능력인데, 슛없고 수비 괜찮은 핸들러는 생각보다 싸거든요. 그렇다고 브브가 진짜 좋은 핸들러도 아니고, 기껏해야 카루소 조금 상위호환이죠. 실제로 브브 온코트 마진이 그닥 좋진 않고, 수비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브브의 컷인능력은 좋긴 한데 대체자인 크브가 있어서 굳이 필수는 아니고요. 심지어 크브가 사이즈도 더 좋고(악어팔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로테도는 것도 더 똑똑하다고 봅니다.

2023-03-20 17:33:15
고든이 사이즈만 조금만 더 컸어도 최소한 4번으로서 림 프로텍팅에 도움이 됐을 탠데 말이죠... 그런 점에서 포주가 다른 건 몰라도 프론트코트 라인의 평균 신장을 보완해주는 건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포주를 내보내는 결정이 된다면 고든도 같이 보내면서 프론트라인을 확 바꾸는 기조도 이해는 가네요. 
그렇다고 쓸 수 있는 픽이 많은 것도 아니라 누구를 데려올 수 있을지 난감합니다. 말씀대로 헷지 이후 로테이션이 괜찮고 커버형 빅이 되는 건 자잭주나 모블리 시아캄이 최상(야니스만큼 가능성이...)이긴 한데 그 밑에 수비만이라도 얼추 해주는 친구가 아이작 말곤 생각이 안 나긴 합니다.

확실한 4번 자원을 고든과 포주로 구할 수만 있다면 3번으로 크브를 키워서 메우는 시도도 가능은 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지금의 에너지레벨과 허슬을 보여주면서 캐치앤 슛 쪽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면 브브와 재계약 불발 시 플레잉타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당장 주전 롤 주기엔 경험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플랜 A는 아닌 것 같긴 합니다. 
브브의 백업 핸들러 롤 생각해보면 전 단년 계약으로 베벌리는 어떨까 생각을 해봤네요. 외곽과 핸들링은 브브랑 비슷한 수준이고 사이즈는 아쉽지만 퍼리미터 디펜더로선 여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까지 덴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보면 포주보단 머레이가 요키치 옆에 뒀을 때 시너지가 더 큰 조합(일종의 멀티 핸들러 체제)이면서 벤치구간까지 책임져줄 조합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장에서 대체가 쉬운 유형은 머레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만약 이번 플옵에서 실패하더라도 머레이가 버블 폼을 비슷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고든-포주를 활용해서 포워드 보강에 주안을 두는 게 맞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머레이에 좋은 제안이 있다면 다른 핸들러로 대체해볼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네요. 만약 머레이 대신 포주가 남게 된다면 즈루나 스마트 화이트 같은 유형의 수비형 핸들러를 영입 시도해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론 머레이가 폼 회복하는 걸 보고 싶지만요.
 
포주는 지금 모습에서 발전 없으면 시간의 문제지 팔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프론트가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긴 하겠지만 이번 시즌 1~2라 탈락이 아니라면 한 번의 기회는 더 주어질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오프시즌은(디조던 빼고) 만족하는 편이라서요. 이번 트레이드 마감 쯤 토론토 매물 루머가 있을 때 포주<->아누노비 딜에 관심 보였던 토론토 분이 있었는데 이게 가능하다면 무조건 했으면 합니다. 전 포주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아서요... 공수 모두 성장하는 모습이 있지만 연봉 생각하면 아직 멀었다 싶습니다. 포텐 터지는 게 다음 시즌까진 돼야 제 평가가 달라질 듯 싶네요.
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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