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즈가 러스한테 MLE 제시하는거 어떨까요

실력을 떠나 팀이 추구하는 농구랑 정반대의 농구를 하는 선수라 극한의 하프코트인 팀이 서브룩을 데리고온다? 서로에게 안좋은 일이 될꺼같습니다.

모든 면에서 선즈랑 다른 스타일이긴 한데, 어제 경기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선즈는 3년째 전방압박 수비에 대한 답을 못찾고 있습니다. 웨스트브룩이라면 에이튼을 제외한 리바운드 부족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요. 웨스트부룩이 레이커스에서처럼 벤치를 받아들이고, 클러치 핸들러 중 한 명으로 합류하는 걸 받아드린다면 충분히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이미 폴이 벤치에 들어간 구간은 선즈가 극단적인 지공을 하진 않습니다.(그걸 세팅할 능력 있는 백업 가드가 없거든요.)
단, 캐미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클립스는 주전을 보장하고 데려갈 수 있어서 영입 조건이 상대가 안될 수 있죠.
시장에서 큰 댓가없이 상급 핸들러 구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라 전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