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이성과 감성의 충돌..

이성:베벨리의 카메라 들고가는 행위.. 결국 안받아도 될 테크니컬 아닌가
감성:멋있다 베벌리 저렇게라도 항의 했어야 돼

이성:그래도 11초 남았는데 포기하지말고 빠르게 3점 던져보지
감성:그래...그 정도했으면 됐지 고생했다 르브론 여러모로 많이 지쳤을거야

후... 르브론 팬인데 평소에 감정조절 잘 하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오늘 경기 많이 힘드네요 그냥 연장 시작하자마자 보이콧하고 벤치 5명 보냈으면 하는 마음 잠깐 들었습니다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아닌 일이죠..

4쿼터 마지막 오심까지 보며 몸이 근질했을 서브룩 연장에 한건하길 바랬지만 역시 현실은 녹록치않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 해 뛴 것 같아요..
+같은 팀 베벌리,상대 팀 브록던 오늘 너무 잘하더라고요 특히 베벌리는 트레이드 안됐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강해졌습니다
다들 라이브 보시면서 고생하셨습니다. 주전들이 돌아온 레이커스가 약하지 않다는게 느껴진걸로 심심한 자기위로 하고 잘 추스려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