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BA 2nd Team을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는 누구일까?
All NBA 세컨팀을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가 누구인지 찾아 봤습니다.
name | count |
Bill Russell | 8 |
John Havlicek | 7 |
Hal Greer | 7 |
John Stockton | 6 |
Dolph Schayes | 6 |
Patrick Ewing | 6 |
세컨팀에 가장 자주 이름을 올린 선수는 8번 수상한, 빌 러셀 입니다. (퍼스트팀은 3번)
8번의 중 7번은 챔벌레인에게, 1번은 밥 페팃에게 밀렸습니다. 대신 반지는 압도적으로 많으시니 별로 아쉽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도 빌 러셀의 파트너였던 존 하블리책과, 윌트 챔벌레인의 파트너로 유명한 할 그리어가 두번째로 많은 7번의 세컨팀을 수상 했습니다. 둘이 동시에 세컨팀을 수상한 시즌도 4번이나 있습니다. 하블리책은 그나마 퍼스트팀을 4번 먹었는데, 그리어는 퍼스트 0 세컨 7 입니다. 그리어는 도대체 누구에게 이렇게 물을 먹었나? 전설적인 오스카 로버트슨-제리 웨스트 라인 입니다. 그리어가 7번 세컨팀을 수상하는 동안 오스카는 7번, 웨스트는 4번 퍼스트팀을 수상 했습니다.
3번째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 나옵니다. 패트릭 유잉과 존 스탁턴이 6번의 세컨팀을 수상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누구에게 밀려 이렇게 됬는지는 굳이 설명 안해도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다행히도 두사람 다 퍼스트팀을 수상 해 보긴 했는데, 유잉은 89-90시즌이 일생의 라이벌인 올라주원을 단 두표차이로 꺽으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퍼스트팀을 수상했고, 스탁턴은 마이클 조던이 야구하러 간 두번의 시즌에 이때가 아니면 기회가 없겠다 싶었는지, 잽싸게 두번 다 퍼스트팀을 수상합니다.
이 기록에 도전할만한 현역 선수가 있을까?
CP3와 웨스트부룩이 5번으로 근접하긴 했지만, 둘다 더이상 All NBA팀을 추가하긴 어려울 것 같음으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다음은 엠비드의 4번 입니다. 엠비드는 올해도 추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 그러면 통산 5번째 세컨팀 수상이 됩니다. 리그 7년차 쌩쌩한 94년인 만큼 어쩌면 이 대기록을(?) 무난하게 갱신하는 주인공이 엠비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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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그리어가 역사상 최초로 1000경기를 돌파한 선수였죠.. 글고 93-95년의 스탁튼은 마이클 없을 때 퍼스트탄 행운(?)은 맞지만 스프리와 페니보다 득표가 더 많아서 저 둘이 나가면 나갔지 그는 MJ 은퇴 없어도 수상했을 것 같네요 유잉과 올라주원도 접전이었는데 최대 접전경기는 뭐니뭐니해도 85-86시즌 카림 101-100 하킴, 84-85시즌의 모말 110-107 카림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