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폽 감독과 수훈갑 켈든 존슨 인터뷰 전문 vs BKN
Q. (질문이 잘렸는데, 찾아보니 넷츠에 부상자가 많아서 플랜에 영향을 줬나, 같은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Papavich: (질문을 끊으며) 난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어느 팀이든 매일 누구는 빠지고, 누구는 들어오고, 하는 거다. 그러니 그런 질문은 하지도 말라.
Q. 수비에서 어떤 점이..
Papavich: (질문을 자르며) 후반에는 우리가 굉장히 좋은 트랜지션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전반 때는 Ben(시몬스)이 트랜지션을 지배했는데, 후반에는 우리가 굉장히 잘 했다. 볼이 잘 돌았던 점, 그리고 평소와 같이 궂은 일grunt들을 잘 했던 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잘 했다. 사실 경기 시간의 대부분 동안 슛을 잘 못 넣었는데, 마치 평소에는 잘 넣는 팀인 것처럼 (기죽지 않고) 플레이하더라. 굉장히 기분 좋다.
Q. 이전에 감독님이 ‘계속 슛을 던져라just let them fly’라고 하신 조언을 들어서 그런 건지, Keldon이 드라이브나 림 어택을 하면서 슛도 적극적으로..
Papavich: (말을 가로채며) 두 옵션 다 동시에 조금씩 해주고 있다. 림 어택 횟수가 많이 늘어났고, 3점도 쏜다. 오늘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오펜스 뿐만 아니라 11 리바운드를 기록한 것도 우리 팀에 굉장히 중요했다는 점을 덧붙이고 싶다.
Q. Zach의 대응이 마음에 들었는..
Papavich: (말을 자르며) 물론이다. 당연히 마음에 들었다.
Q. (웃음) Morris와의 충돌dust up에서 보여준 Zach의 대응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내가 보기엔 물러서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지나치게 흥분하지도 않으며 상황을 잘 정리한 것 같았는데.
Papavich: Jeremy(소핸) 말하는 건가?
기자: 물론 Jeremy도 있었지만, Zach이 중간에 들어와서 싸움을 말리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폽: 그건 모르겠다. 당사자는 Jeremy였잖나.
기자: 그렇다면 Jeremy가 보여준 혈기넘치는 모습이나 그 상황에서의 태도는 마음에 들었는지.
Papavich: 물론이다. 그 친구는 자기 내면에 악당 마인드nasty를 품고 있는 친구다. 그건 Zach도 마찬가지고. ‘Good Team’에겐 그런 게 필요하다.
Q. 경기를 마치고 라커 룸에 있는 Keldon이 저희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커리어 나잇을 팀의 승리로 장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 얘기는 조금 있다 계속 하기로 하고요, 먼저 팀 얘기를 해보죠. 특히 팀 수비에 대한 부분인데요, Nets를 100점 이하로 묶었고, 상대를 100점 이하로 틀어막은 건 올 시즌 세 번째입니다. 수비에서 어떤 점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KJ: Um, You know, 트랜지션 수비를 재정비 할 필요가 있었어요. 트랜지션 수비가 오늘의 키였죠. 아침 슛어라운드 때 저희들끼리도 계속 강조했어요. 상대팀에서 트랜지션을 통해 페이스 푸쉬를 할 거라 생각했고, 그러면서 오픈 3점을 만드는 전략을 택할 걸 알고 있었죠. 그래서 선수들 모두가 한 팀으로 뭉쳐서 백코트를 빨리 하자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일단 벽을 잘 갖춰놓는 게 우선이고, 거기서부터 수비를 시작하자고 했죠. 외곽도 잘 커버하면서요.
Q. (보너 신의 질문) Keldon, 4쿼터가 되더니 갑자기 변신을 해버렸습니다. 팀의 승리를 자기 손으로 이끌었죠. Huge Shot들도 여럿 꽂았고요. 4쿼터 들어 공격의 모든 부분들이 잘 풀리기 시작했는데, 뭐가 달라졌던 겁니까? ‘아, 느낌왔어!’ 같은 게 느껴졌던 겁니까?
KJ: Um, you know,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팀메이트들과 코칭 스탭 분들이 그런 상황을 만들어주시는 겁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저를 믿어주고, 제 손에 볼을 쥐어주죠. 그렇게만 해주시면 제겐 충분합니다. 승부처에서도 그 덕에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고요.
평소 다양한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고, 오늘은 슛도 잘 들어갔습니다. 계속 이렇게 해보겠습니다.
Q. 36점으로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1 리바운드와 4 스틸까지 곁들였습니다. 스코어링 스킬을 계속 배워나가는 도중이신데, 외곽 슈팅을 해야할 타이밍과 림 어택 타이밍 사이의 밸런스를 어떻게 잡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저돌적으로 파고들어야겠다’ 하는 결정을 어떻게 내리시는지요.
KJ: Um, you know, 솔직히 말하면 그저 수비수가 어떤 걸 열어주고give 있는지 보고 결정하는 겁니다. 경기 전에 ‘페인트로 계속 들어가라’, ‘파울을 적극적으로 뜯어내라’라고 특별히 제게 강조를 해주시기도 했고요.
그리고 공이 잘 스윙되면서 제 리듬에 맞는 패스가 오면 바로 던집니다. 전 제 점프 슛에 자신이 있거든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먼저 상황을 살피고 팀메이트들을 잘 활용하는 거겠죠.
Q. Keldon, 지난 몇 경기를 지나며 팀의 피지컬함과 활동량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특히 오늘은 그 덕에 상대로부터 21개의 턴오버를 이끌어냈죠. 방금 Dan(아나운서)이 말했듯이 100점 이하로 상대를 묶어내기도 했고요. 오늘 경기에선 수비에 대한 특별히 다른 마인드를 갖고 들어온 겁니까?
KJ: Um, you know, 서로가 자기 맡은 바를 책임감있게 해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끼리 조금 더 하나의 팀으로 뭉쳐야 된다고, 더 좋은 ‘group’이 돼야 한다고 얘기하기도 했고요. 수비에서도 커뮤니케이션 같은 걸 보완해서 더 좋은 팀워크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 점을 잘 수행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지속할 수 있느냐죠. 만약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으면 굉장히 젊으면서도 훌륭한 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계속 우리가 서로 뭉칠 수 있다면 굉장할 겁니다. 이 모든 게 미래의 모습을 위해 블럭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늘 경기에 출전해 잘 싸우고, 더 발전하려 하고 있죠.
Q. Keldon, 지난 인터뷰에서 Sean Elliott과 함께 한 리스트에 오르셨다는 얘기를 나눴었죠. (시즌 첫 10 경기에서 200+ 득점과 30+ 3점을 성공한 단 두 명의 스퍼스 선수) 오늘 기록하신 35+ 득점과 10+ 리바운드, 3+ 3점 역시 Sean과 본인만이 달성한 기록입니다. 기분 어떠세요.
KJ: 엄청난 영광이고 엄청난 축복입니다. Sean Elliott 같은 Amazing Player와 함께 언급된다는 게 말이죠. Um, you know.. Uh,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미소) 영광입니다. 그 리스트에 Sean과 함께 오르게 돼서 영광이예요.
Q. 오늘 이 자리에서 그 감사의 말을 함께 들으셨어야 하는데 말이죠. 저희가 꼭 전해드리죠. Keldon, 훌륭한 경기 펼치신 것 축하드립니다. 어서 가서 팀메이트들과 기쁨을 나누세요. 저희는 금요일 클리퍼스 경기 후에 다시 얘기 나눠요.
KJ: 네,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밤blessed night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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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