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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2점야투율 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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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7 15:34:35

오늘경기전까지 69.6%의 2점슛성공율을
기록하고있는데 이게 사실말이 안되는수치입니다.

잡으면 2점이라는 소리듣던 샼이 커리어하이가 60% 간신히 넘는 수준이고, mde시절로 불린 레이커스시절도 평균 57%밖에(?) 안되거든요.

요키치는 샼보다 멀리서 2점을 던지기도 하죠.

보통 2점야투율 높게 나오는 선수들 특징이 받아먹기 원툴 빅맨(전성기 디조던 5시즌연속 2점야투율 리그1위)선수들인데 요키치는 본인이 만들어 쏘면서 전성기 디조던과 성공율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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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2-07 15:30:01

되지 않는 슛을 시도조차 잘 안해요..

2022-12-07 15:31:12

거의 70%에 육박하네요... 정말 엄청납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쿰보가 18-19시즌부터 21-22까지 64.1%, 64.1%, 63.6%, 61.6%고

릅도 커리어에서 단 5시즌만 6할을 넘겼네요. 최고는 13-14시즌 62.2%, 그리고 21-22시즌 62%네요.

2022-12-07 15:50:46

경기는 안보는데 득점이 줄어든대신 효율이 장난아니네요

2022-12-07 15:55:16

하지만 팀은 3연패 중 입니다.

Updated at 2022-12-07 18:06:59

요키치가 2점 야투가 높은 이유는 보통 필드골 성공률이 가장 낮은 구간인 3-10피트 존에서 60%를 전후하는 말도 안되는 캐사기 성공률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3-10피트 존은 림에서 가깝긴 하지만, 골밑에 수비수가 있을 때 (골밑이 오픈이 아닐 때) 어쩔 수 없이 수비수의 견제를 피해서 슛을 시도하는 구간입니다. 보통 가드는 돌파하다가 이 구간에서 플로터를 던지며, 센터는 포스트-업 동작 후 훅슛 등을 던지곤 하죠. (10피트 언저리 구간에서는 포스트-업 후 턴어라운드 슛을 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블락을 의식해 페이더웨이 성으로요.)

 

플로터와 훅슛,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 슛은 숙련이 필요한 난이도 있는 기술들입니다. 그리고 오픈 슛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늘 수비를 달고 시도하는 슛이죠. 그래서 이런 슈팅의 기술과 터치가 평범한 대개의 선수들은 이 구역에서 30%대의 낮은 성공률을 종종 기록하곤 합니다. 간혹 기술과 터치를 갖춘 선수들이 40%대로 슛을 넣기도 하는데, 그것만 해도 굉장히 준수한 겁니다.

 

샤킬 오닐의 경우, 이 구역에서 45% 정도의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거의 대부분 그의 시그니쳐 무브인 베이비 훅샷을 시도했습니다. 아무리 샤크라 해도 늘 골밑에서 덩크만 할 수는 없으며,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효과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기에, 이 베이비 훅을 장착했죠. 샤크의 베이비 훅 슛의 숙련도는 케빈 윌리스와 함께 역대 최고로 불러도 손색이 없었지만, 그래도 수비수 달고 던지는 난이도 있는 슛이기에 성공률이 45% 전후였던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보통 30%대로 되도 않는 슛 던지는 구간에서 45%의 슛을 던진다는 건 대단한 위력이었죠. 대신 성공률의 한계가 있었기에, 샤크가 페인트존에서 막대한 존재감을 뽐냈음에도 야투율이 50% 후반 ~ 60% 초반 가량에 머물렀던 겁니다. (샤크의 훅슛과 덩크의 비율이 2 : 1 정도였다면, 대략 63% 정도의 야투 성공률이 나옵니다.)

 

근데 요키치라는 괴물은 이 구간에서 우겨넣기 성으로 시도하는 훅슛의 성공률이 60% 안팎입니다. 샤크의 시그니쳐 무브보다 성공률이 15%나 높은 겁니다. 남들은 30%대이고 40%대만 되어도 괜찮고 45%면 매우 준수하다는 그 존에서 60%를 찍는 겁니다. 참고로 이 구역에서 역대급 효율을 보여줬던 (3-10피트 존에서 훅슛 외에도 다양한 슈팅 기술을 뽐냈던) 알 제퍼슨의 이 구역 야투 성공률이 47%입니다. 요키치는 이보다 13%나 더 높은 겁니다.

 

요키치가 센터인데 그런 패스를 하는 것 자체도 사기 유닛이지만, 저는 3-10피트 존에서 이만한 성공률을 기록하는 것도 매우 캐사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이 구역에서 클러치 샷도 정말 많이 넣었습니다.

 

농구라는 스포츠가 배출한, 센터 포지션의 선수 중에서 요키치는 77년 느바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유니크하고 스페셜한 재능이라고 봅니다. 스탯 괴물인 체임벌린도 그의 개성은 못 따라갈 겁니다. 르브론 이후로, "We are witnesses."라는 닭살 돋는 멘트를 날려도 별로 위화감이 없는, 그런 미친 탈렌트입니다. 

2022-12-08 09:03:09

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쩌면 요키치의 컨트롤타워롤은 결국 “해줘”가 없었다면 반쪽짜리 였을 수 있는데 그 비밀이 여기있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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