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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 복귀 후 3 경기 리뷰(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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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03:53:32

아래 링크의 '험난한 일정이 시작된 필리' 파트에서 언급했다시피, 필리는 최근 상당히 험난한 스케쥴을 소화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2936691629

 

동부 원정 3연전이 포함된 7일 5 경기(백 투 백 2회) 일정을 핵심 선수 4명(엠비드-하든-맥시-타이불)없이 맞이했고, 엠비드가 중도복귀했지만 주전 2명은 일정을 마칠 때까지도 여전히 복귀하지 못했죠.

 

주요선수들의 복귀가 늦어지는 와중에 험난한 스케쥴이 이어지다보니 선수들의 경기력도 한계를 맞이한듯한 느낌이 강합니다(밀튼 혹사가 심했죠).

 

엠비드까지 빠지면서 핵심선수 4명이 없을 때 무려 3승 1패로 선전한 필리는 토비-밀튼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허나, 최근 세 경기에선 엠비드가 복귀했음에도 1승 2패에 그치고 있죠(2연패). 캡스 전 이전까지 필리는 11점차 이상의 패배는 없던 팀이었습니다(최대 10점차 패배).

 

그러나, 캡스전 필리는 7일 5 경기의 마지막 경기라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려 28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엠비드

 

 

복귀한 엠비드는 아직 슛감이 완벽해보이진 않습니다. 3 경기 미드레인지 성공률이 31.6%에 불과해요.

엠비드는 아웃 직전까지 미드레인지 성공률이 53.7%였던 선수입니다.

 

이것이 캡스 전 19점-37.5% 야투율로 이어졌다 생각합니다.

 

미드레인지가 죽었어도 엠비드는 엠비드라서 3 경기 중 2 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엠비드의 부진이 2연패의 단초가 된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엠비드는 컨디션 좋을 때 미드레인지 득점 비중이 23% 이상을 기록하는 선수입니다. 단적으로 아웃 직전 두 경기 101점을 기록했던 두 경기에서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득점 비중은 23.8-23.7%였어요(직후 벅스전도 25.0%).

 

그러나, 복귀 후 3 경기에선 단 한 차례도 22% 이상의 미드레인지 득점비중을 기록한 경기가 없습니다. 그만큼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슛감이 안 좋아요.

 

엠비드는 호크스 전 쾌조의 마무리로 엄청난 복귀전을 선보였습니다. 해당 경기도 초반 슛감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4쿼터 3분 30초남기고 미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만들어내었죠.

 

해당경기에서 엠비드는 팀의 93점 이후 3분 30초동안 나온 11점을 모두 혼자서 넣었구요.

역전 위닝샷 포함 연속 6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전을 지키는 클러치 스틸로 팀의 수비까지 책임졌죠.

 

해당 경기에서 나온 엠비드의 위닝샷은 커리어 세번째입니다. 지난 플옵 랩터스 연장에서의 짜릿한 역전 3점 위닝샷 이후 혈이 뚫린 느낌이에요.

 

이번시즌만 위닝샷을 2회나 넣었습니다(불스전 18.1초 남기고 3점 위닝샷).

 

 

https://blog.naver.com/awlee/222914755588

 

첫 두 번의 위닝샷은 왼쪽 윙의 3점이었는데, 호크스 전 위닝샷은 숏 미드레인지 점퍼였습니다.





그만큼 엠비드에겐 미드레인지 점퍼가 중요합니다.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아웃 직전의 폼으로 살아나야 엠비드 특유의 공격도 살아납니다.

 

그리고 엠비드의 점퍼가 살아나야 팀 공격력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든없는 필리는 엠비드가 밖-토비가 안에 위치해 공격을 풀어가는 팀이었습니다. 엠비드의 네일 오펜스를 극대화하면서 엠비드에게 오는 더블 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 전략은 토비가 안쪽에서 잘 버텨주면서 대성공을 거뒀죠.

 

허나, 이 공격은 엠비드의 네일 오펜스를 베이스로 합니다. 즉,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지금과 같아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엠비드의 미드레인지 점퍼 부활은 하든 복귀 후에도 중요합니다. 엠비드가 투맨게임에서 위력적이려면 점퍼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엠비드의 점퍼가 살아나야 픽 앤 팝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든이 이번시즌 미드레인지 게임 효율을 끌어올리고 호스티지 드리블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투맨게임 볼 핸들러로써 미드레인지 점유율을 높여주고 있는데요.

 

하든이 미드레인지 점유할 때 엠비드의 팝아웃이 뒷받침되어야 두 선수의 투맨게임 파괴력도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엠비드의 롤링도 살아날 거에요.

 



빠르면 바로 다음 경기부터 하든이 복귀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있는데요. 하든이 복귀하고나서 필리가 잘 나가기 위해선 반드시 엠비드의 슛감이 돌아와야만 합니다.



2연패 되돌아보기



7일 5 경기의 마지막 경기 고비를 넘기지 못한 캡스 전은 상대의 슛을 아예 제어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의 발이 무거워보였고, 실제로 수비도 잘 되지 않았어요.


캡스 eFG%가 무려 70.9%였는데요. 직전까지 필리 상대팀 최고 eFG%는 랩터스의 64.3%였습니다.


그만큼 캡스의 슛감이 무서웠고(3점 51.7%, 15개 성공), 필리의 수비가 캡스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한 경기입니다.


외곽이 터져서 수비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골밑까지 완전히 털리면서(모블리 야투율 80%, 야투 8개 성공), 페인트존 득실마진도 -14로 밀렸습니다.


속공마진도 -12였으니, 지공-속공 아무것도 안된 경기였다고 볼 수 있구요. 7일 5경기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이 형편없었던 것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엠비드 야투율 37.5%, 팀 3점 23.1%).


이런 것들이 모여서 시즌 최다 점수차 패배로 이어진거죠(28점차).


아무리 7일 5 경기의 마지막 경기였다해도 이렇게 큰 패배를 시즌 처음으로 당하면 여파가 오래갑니다. 그리고 멤피스 전도 이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팀 경기력이 그리 좋진 못했어요.


캡스 전과 똑같이 속공수비-페인트존수비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멤피스 전에서 필리는 페인트존 실점만 무려 60점을 했는데요(마진 -14). 세컨찬스 득점만 25점을 줬습니다(마진 -13).


아담스 한명에게만 공리를 무려 10개나 줬을 정도로 골밑 단속이 안되었는데, 주전 프론트코트가 건재했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게다가, 속공마진도 -15일 정도로 속공수비도 무너졌어요(속공실점 24).


이처럼 리그 최상위권까지 올라간 것으로 보였던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것이 2연패로 이어졌습니다. 두 경기 DEFRTG는 122.8-117.0으로 정말 안 좋았습니다.



속공수비를 살려야만 하는 필리



일단 필리는 무너진 수비력을 다시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너진 속공수비부터 되살려야 하구요(2연패내내 속공수비가 무너짐).


골밑 단속도 잘해줄 필요가 있어요(멤피스 전 수비리바운드% 62.1%). 엠비드가 복귀했는데도 멤피스 전같은 상황이 나온다는 건 그리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


두 경기 내내 페인트존 득실과 속공득실에서 크게 뒤졌는데요.


사실 지금 구성에서 리바운드 강화는 다소 한계가 있다 보지만(이 부분은 엠비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속공수비는 그렇지 않습니다.


속공수비는 타이불 복귀로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에, 타이불을 중용하면서 속공수비를 되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https://blog.naver.com/awlee/222912658779

 

시즌 초반 필리의 속공수비는 그야말로 최악이었습니다. 그랬던 속공수비가 살아난 것은 타이불을 중용했기 때문이었죠.


타이불은 부상으로 출전시간이 줄어들기 전까지 평균 18.2분 출전-1.4 스틸-0.6 블락을 기록했는데요(10월 28일-11월 13일).


해당 구간 필리의 수비력은 리그 2위였습니다(DEFRTG 105.3).


수비력이 올라온 필리는 타이불이 아웃된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좋은 수비력을 유지했지만(타이불 아웃구간 7경기 DEFRTG 105.5, 리그 1위), 최근 2연패 구간 필리의 속공수비는 무너졌습니다.


허나, 이건 타이불을 중용안해서는 아닙니다. 타이불의 출전시간은 18분-13분으로 다시 늘어났으나, 정작 타이불이 나왔을 때 속공수비는 더 심하게 무너졌거든요(타이불 나왔을 때 속공마진 캡스전 -5, 멤피스 전 -13).


실제로도 타이불은 최근 2 경기 15.6분 출전해서 평균 스틸 1개-블락 0개-야투율 16.7%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튼튼 듀오(멜튼-밀튼)가 수비에서도 꽤나 괜찮았고, 이것이 타이불없이도 필리가 수비력 1위에 오른 이유 중 하나였는데요(튼튼 듀오 작명은 알럽 카페의 HoVE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밀튼이 최근 9 경기 평균 37.3분-최근 5 경기 평균 38.2분에 이를 정도로 혹사가 심해서 최근 컨디션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7일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38.2분을 뛰었으니 밀튼이 정상이 아닌게 어쩌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밀튼이 흔들리면서 수비도 흔들리니 마침 복귀한 타이불을 중용했는데 결과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불의 경기 감각이 아직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구요. 타이불도 하루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불이 살아나서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줘야만 필리 수비도 더 좋아질 수 있을테니까요(호크스 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5분 출전이 가장 좋은 예시겠죠).


냉정히 수비안되는 타이불은 아예 쓸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최근 2 경기 야투율 16.7%), 타이불의 수비력 회복은 자신의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정말 중요한 숙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팀 수비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현재 필리의 가장 시급한 과제이고, 이를 위해선 타이불의 컨디션 회복이 필요해보입니다.



살짝 주춤한 쉐이크 밀튼



요즘 필리 팬들 사이에선 쉐이크 밀튼이 핫합니다. 처음으로 30분 이상 기용된 벅스 전(11월 18일) 이후 8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구요. 최근 9 경기 평균,

 

 

20.6 득점-54.3% 야투율-43.2% 3점 성공률-3.6 자유투 획득-5.0 리바운드-6.0 어시스트-2.7 턴 오버를 기록중입니다.



기록만 놓고봐도 정말 좋은 활약을 기록중인데요.


쉐이크 밀튼은 작은 육각형 유형의 선수입니다. 원래는 작은 육각형의 꼭지점 중 숏드라이브만 조금 도드라진 유형의 선수에요.


그런데, 이번시즌은 3점 슛감(풀업 3점도 가능)이 굉장히 좋아서 육각형에서 두개의 꼭지점이나 도드라지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숏드라이브-3점).


3점까지 되니 밀튼의 드라이브 인이 더 잘 통했구요. 이것이 이번시즌 밀튼 성공의 요인입니다.



 

바꿔 말하면 밀튼의 드라이브 인이 잘 통하려면 3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2연패 구간 밀튼의 3점 슛감은 최악이었어요(7개 시도해 1개 성공, 14.3% 성공률).

 

3점이 안되는 밀튼의 공격력은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아직까진 7경기에서 보여준 3점이 있어서 수비수들이 견제하고 있긴 한데(덕분에 두 경기 14점-17점 기록), 이 견제가 약해지는 순간 밀튼의 경기력은 급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밀튼의 드라이브 인은 숏 드라이브 위주여서 3점이 안 통하면 지금과 같은 돌파를 보여주기 힘들거든요.


이제 밀튼도 시즌의 주요 기로에 놓인 셈입니다. 과연 밀튼의 최근 슛감은 플루크였을까요? 아니면 진짜 좋아진거였을까요?

 

밀튼이 앞으로도 계속 통할 지 여부는 이 3점 슛감에 의해 좌우될 겁니다.


물론 밀튼의 부진에는 변명거리가 있긴 합니다. 후보선수에 불과했던 밀튼이 최근 9 경기 평균 37.3분이나 뛰고 있구요.


7일 5 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에는 무려 38.2분이나 뛰었습니다. 시즌 내내 20분 이상 뛰어본 적도 거의 없는 선수가 갑자기 엄청난 혹사를 당한 셈이라서(해당구간 출전시간 팀 내 1위), 체력관리가 안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혹사가 밀튼의 최근 부진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밀튼은 팀의 둘 뿐인 리딩가드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위력적인 모습을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하든 온 이후에도 밀튼은 중용되어야만 하는 선수이고, 하든-밀튼 체제가 공고해져야만 팀의 다른 선수들도 살아날 수 있거든요.


맥시-멜튼은 리딩가드와 함께 해야만 잘하는 가드들이라는 게 명확히 입증되어서 이 선수들의 파트너로도 밀튼이 중용되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튼튼 듀오는 생각 이상으로 괜찮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하든 복귀 후에도 로테이션에 끼일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밀튼의 슛감유지가 중요합니다. 밀튼이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줘야만 앞으로도 중용될 수 있을테니까요.


전 계속 밀튼을 중용해야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고, 그래서 최근 밀튼이 혹사라 불릴 정도로 많이 기용되는 건 좋게 보고 있습니다.


팀 내 입지가 급상승한 밀튼이 하든 복귀해도 충분한 출전시간을 가져가 준다면 하든과 맥시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테니까요.

 

이번시즌 하든(36.7분)과 맥시(36.4분)의 출전시간은 너무 긴 편인데, 전 이게 팀에 믿을만한 리딩가드가 없어서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허나, 지금은 밀튼이 리딩가드로써 자신의 경기력을 충분히 입증한만큼 하든-맥시 사이에서도 충분히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갈 수 있을거라 보는데요.


이제 하든 복귀가 코 앞입니다. 과연 밀튼이 하든 복귀 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중용될 수 있을 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하든 복귀

 

 

하든은 빠르면 다음 경기 복귀도 가능하다 예상되고 있는데요.

 

하든없으면 완전히 무너질 것 같았던 필리는 하든없는 기간동안 '8승 6패'로 나름 선전 중입니다.

 

무엇보다 해당구간 DEFRTG 105.7로 리그 1위를 지킨 수비력이 가장 주요했구요. 하든없어서 공격이 완전히 무너졌음에도(OFFRTG 108.6, 28위) 수비가 버텨줘서 5할 승률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든이 돌아오면 필리 수비가 다시 무너질 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우려는 로컬 전문가들 사이에도 있어서, 최근 엠비드에게 하든 온 이후의 수비에 대해 물어본 기자도 있었죠.

 

이 기자의 질문에 엠비드는 '하든있을 때는 5인 스위치 시스템이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발언으로 팀의 수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었는데요.

 

이는 팀 수비 시스템이 5인 스위치에서 어그레시브 드랍 + 2-3 존 디펜스로 변했다는 의미로 보이고, 실제로 변한 수비 시스템은 하든없는 기간동안 훌륭히 자리잡았습니다.

 

실제로 당시에 비해 터커가 수비에서 완전히 제 자리를 찾았고, 터커-토비의 롤이 정립되었으며, 초반 수비에서 매우 심하게 헤메던 멜튼이 팀에 적응했습니다.

 

그리고 엠비드의 컨디션이 살아났죠. 엠비드-멜튼-터커-토비가 하든 있을 때와는 수비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하든이 와도 수비는 기대해볼만 합니다.

 

다만, 최근 밀튼 혹사 + 타이불 컨디션 저조로 인해 속공수비가 다시 무너졌다는 점이 불안 요소인데요. 하든있을 때 수비가 괜찮으려면 타이불 컨디션 회복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서, 타이불의 회복이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하든은 이번시즌 EPM +4.5로 19위에 올라 있습니다. 엠비드가 부진할 때 팀을 지탱해준 중심이었던 하든은 EPM이 이번시즌 처음 공개되었을 때 엠비드보다도 EPM 수치가 높았을 정도로 초반 좋은 활약을 보여줬었죠.

 

미드레인지가 되는 하든은 분명히 지난시즌과 다른 선수였고, 팬으로써는 EPM 4위(+6.8)의 엠비드와 EPM 19위(+4.3)의 하든이 다시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설레입니다.

 

하든 복귀로 인해서 수비가 조금은 떨어질 우려가 있고, 하필 지금 엠비드의 슛감이 최악인 것이 하든-엠비드 투맨게임에는 악재로 작용할 겁니다.

 

허나, 하든은 하든이기 때문에 하든이 오면 팀 경기력은 확 달라질 거라 믿습니다. 이번시즌 초반 하든은 충분히 자신의 이름값을 해줬다 보고 있어서, 하든의 복귀가 정말 기대되네요.

 

하든이 복귀하면 필리 농구는 또 어떻게 변할까요? 정말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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