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은 주전 의존도가 너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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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1 15:31:28
최근 전적이 1승 7패입니다.
게페투는 진작에 아웃되었으니 논외로 보더라도 포틀이 뎁스가 두터운 팀은 아닌데,
릴라드가 유타전 극도의 부진 이후 부상으로 아웃되고,
그 이후로 리틀도 계속 빠지고 키온존슨도 빠지니 도저히 뛸 사람이 없네요.
안그래도 유일한 백업센터 유뱅크스라는 점은 포틀랜드의 약점이라 지적되었던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반강제로 8인로테 돌리고 있는데,
이게 벤치 스코어링을 프로젝트픽 루키인 샤프에게 의존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제 클리퍼스전도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경기 4쿼터에 세컨유닛이 파웰에게 확 밀리면서
주전들이 얼마 못 쉬고 들어와버리는 바람에 리듬도 깨지고 지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죠.
이게 너무 악순환입니다. 주전이 계속 갈리니 체력이 떨어져 시즌 초 그 엄청나던 수비 로테이션도 무너지고
공격에서 에너지레벨도 많이 떨어지고 한두명 부상자가 늘어나고..
어제 사이먼스 43분 뛰고 그랜트 38분 뛰었는데 오늘도 사이먼스 39분에 그랜트 35분이네요.
하트까지 아웃이라 둘이 언제 부상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 합니다.
결국 릴라드와 게페투가 빨리 돌아오길 비는것 밖에는 해결책이 없네요.
이번시즌 스타트가 정말 좋았는데 불운이 계속 겹쳐 무너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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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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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까지는 대등하게 가던 경기가
3쿼터에 확 벌어진 게,
로스터 붕괴로 혹사당한 주전들이
에너지 레벨에서 밀린게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