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기존 주전 폼 + 최근 벤치 폼으로 플옵 간다면

조던풀도 시간이 지나면 폼이 올라오길 바래야죠..!

주전이 벤치 도움 받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는 계약이나 트레이드에 무지해서.. 그냥 루머로 나오는 선수들 이름 보면서 혼자 기대하는 중입니다. 제가 본건 크라우더,퍼들,올리닉,터너였어요. 설명하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다들 어려워보였지만...

제생각엔 풀 단테 쿠밍가 조합이면 루니출전타임외엔 골밑이 상대팀 놀이터가 될수밖에 없는 조합이라 봅니다.
작년엔 그부분을 페이튼의 수비+운동능력, 오포주 두명으로 최대한 커버하면서 우승할수 있었다고 보는데 지금은 그런선수가 없죠.
이점때문에 골스가 와이즈먼 노답인거 알면서도 이번년도까지 지킨건데 결국 사람이하라 g리그로 보내버렸죠.
벤치의 수비만해도 이정도차이인데 공격은 더심해요.
쿠밍가도 솔직히 저번경기제외 사람아닌수준이고 지금처럼해서 하위시드로 1라가서 상위시드의 강팀 잘못만나면 1라탈락도 농담이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하게 말할게요. 다릅니다.
어느부분이 다르냐?
작년의 경우 각각 벤치멤버들이 역할이 분명했고 gp2(수비,컷인후덩크),오포주(슛,피지컬,bq),풀(슛,벤치에이스) 이렇게 확실한장점과 롤이 있죠.
그렇기에 주전이 막힐때 각각 필요에따라 투입되어 혈을 뚫어줄 수 있었죠.
심지어 저들이 있을때 골스의 수비및 모션오펜스도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작년의 골스가 서부에서 수비1위팀이었던건 저들의 역할도 크죠.
주전은 작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잘하고있는데 지금골스는 수비적으로 좋은팀이 아니죠.
디빈첸조는 솔직히 잘하고있다곤 하지만 그게 똥을싸지 않는다 정도이지 데미안리 상위호환 정도밖에 안됩니다.
쿠밍가는 기본적으로 못하는것도 있지만 비큐가 가장문제에요. 판단들이 너무 멍청합니다. 일차원적이에요. 그렇기에 더쉽게 공격이 막히고 비큐가 낮아 모션오펜스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요. 피지컬이 아까운선수입니다.
지금도 커리가 미친듯이 잘하니까 골스가 5할승률인거지 커리가 작년후반기처럼 버로우타면 승률 나락갈겁니다. 플옵 못갈수도 있어요. 지금상태에서 높은라운드로 올라갈수있죠.
다만 그렇게된다면 커친놈모드로 커리가 돈치치마냥 팀원들 모가지 이끌고 끌어올리게되는거지 작년과같은 골스팀농구가 잘되고있단뜻은 아닐겁니다.

작년에 골스를 우승가능한팀이라 한사람은 없겠지만 작년의 골스가 벤치가 별로라 한사람은 없어요.

먼저 작년골스는 골밑이 약한팀이었나?
아니죠.
루니,디그린,비엘리차에 수비잘하는 포워드인 위긴스,오포주,이궈달라까지 있기에 풀이 나와서 수비구멍이 되어도 골스는 수비가 탄탄할수 있었죠. 스몰라인업돌려도 골밑이 놀이터가 되는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지금은 골스의 수비가 어떤가?
선발라인업은 똑같죠. 잘하고있어요. 그러나 벤치에 수비잘하고 비큐높은 포워드가 없어요. 그렇기에 벤치타임만되면 무지성수비하면서 선발이 벌려놓은 점수 다따라잡히고 역전당하죠. 지금골스의 수비는 골밑만 문제인게 아니라 그냥 벤치타임에 팀수비가 아예 안됩니다.
그럼 두번째, 이문제점들이 개선되고있는가?
아니죠.
한경기 잘했다고 나아지고있다는말은 허황된말입니다. 10경기 똥싸고 1경기 잘한거로 이제 잘하겠지? 이건 아니죠. 휴스턴도 10경기하면 1경기는 잘해요.
몇번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벤치가 농구를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물론 못합니다.)모션오펜스도 안돌아가, 팀수비도 무너졌어, 이러니 풀의 단점만 드러나죠.
그나마 램이 의외로 잘해주고있는데 이선수역시도 수비가 강점은 아니에요. 공격에선 정말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웨이 계약인 램보다도 와쿠무 이셋은 못합니다. 그냥 진짜못해요. 연봉도 1~2밀이면 모르겠는데 5~10밀 사이인 선수가 저렇게한다? 이건 사람아닌거죠.
마지막,쿠밍가는 개선가능성이 있는가?
아니요. 쿠밍가의 농구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실력을떠나 모션오펜스에 어울리지않습니다. 기적이 일어나서 단점들을 개선하고 공격력이 살아난다하더라도 아이솔이 강점인 핸들러스타일의 포워드에요. 패스,시야가 모두 좋지않죠. 쿠밍가가 나오면 코트가 좁아지고, 패스가 안돕니다. 이런스타일의 선수는 자기가 직접 마무리할수있는 실력이 필요하죠. 오히려 무디가 골스의 팀농구에 어울리는 농구를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지금 폼이 나락이라 못뛰죠.

쿠밍가가 공격부분에서 기적적으로 폭풍성장을 한다면 농구스타일이 테이텀,돈치치와 비슷해질텐데(물론 수비는 발끝도 못따라가겠죠.) 이런선수는 상대 수비를 끌어와 돌파후에 슛, 혹은 돌파후에 골밑이 빽빽하면 시야와패스능력으로 킥아웃패스로 3점라인에 오픈찬스를 만들어주는 플레이를 합니다만, 쿠밍가는 돌파를 어떻게 잘한다 하더라도 오픈인 선수에게 패스를할수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이런건 타고나야하는거죠. 돌파력이야 노력으로 늘린다하더라도 시야같은건 못늘립니다.
무디는 기적적인 폭풍성장을 바라보고 냅두는걸 이해할수있지만 와이즈먼, 쿠밍가같은 선수는 트레이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하고싶은말은 벤치에 득점,슛이 안좋더라도 스크린 잘서고,패스잘돌리고, 수비좋은 선수가 최소 한명은 필요하다는뜻입니다. 그럼 풀의 단점을 가려주고 장점을 돋보이게 할수있겠죠. 와이즈먼 쿠밍가만 트레이드돌려도 15밀정도를 세이프할수있고 그 15밀로 준수한 선수를 사올수있겠죠.

그래서 오늘 주전들의 부진은 크게 신경이 안 쓰이고 벤치의 활약이 반갑네요..

후자는 리그 초반부터 적응하고 날라다니던 라인업이라.. 기준이 너무 높네요 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