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커 감독 인터뷰 전문 vs DAL

   큰 감독

https://youtu.be/kr0j6ow2kDM

    Q.  오늘 경기 승부처에서 어떤 점이 눈에 들어오던가요? 두 팀 모두 공격에서 정신 없는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Big: Hardaway가 중요한 샷을 꽂았습니다. 승부처에서 나온 굉장히 중요한 샷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를 만나는 팀들은 언제든 그런 샷을 넣을 수 있다는 걸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하죠. 모든 팀들이 저희와 만나는 날을 달력에 동그라미 쳐뒀을(벼르고 있을) 거예요. 저희는 현재 디펜딩 챔프고, 다들 그 위치에서 저희를 끌어내리고 싶어 하니까요. 

    Dallas는 지난 네다섯 경기동안 슛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3점이 말을 안 들었죠. 오늘도 15개로 딱 예상했던 정도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Luka는.. Luka는 믿기지 않는 샷 크리에이터이자 샷 메이커죠. 오늘은 저희도 좀처럼 슛을 넣지 못했고요. 

   하지만 시도effort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선수들에게도 ‘바람직한 경기였다’고 말해줬지요. 팀이 원래의 폼을 되찾아가고 있고, 벤치에도 정체성이 생겼습니다. 쉽게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오늘처럼 슛이 들어가지 않는 날은 늘상 있기 마련입니다. 이젠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겠죠. 

    Q.  Jonathan(쿠밍가)이 시즌 첫 더블 더블을 기록하는 등 훌륭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모습을 어떻게 지켜보셨는지요. 

    커:  제가 본 JK의 경기 중에 최고였습니다. 그 친구가 경기 내에 남긴 모든 발자국contributed들이 팀의 승리에 영향을 미쳤죠. Luka에 대한 수비도 환상적이었습니다. 끝까지 달라붙었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샷을 방해challenge했습니다. 블락도 두어 개 한 것 같은데요, 공격에서도 인내심을 유지하며 (중요한) 샷들을 넣어줬습니다. 빅 쓰리도 꽂아줬고요. 

    JK는 Fantastic했습니다. 이제 자기 농구를 찾기 시작한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Q.  오늘 팀의 슈팅 난조, 특히 경기 초반의 안 좋은 슛감의 원인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뭔가 변화를 줘야하는 시점이라고 보시는지.. 

    커:  아뇨, 그냥 안 긁히는 날off night이었던 것 뿐입니다. 갑자기 안 들어간 거니까요. 시즌을 치르다보면 만나게 되는 그런 날들 중 하나고, 별 일 아닙니다. 

    Q.  벤치 유닛들의 디펜스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이 유닛들의 활약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커: 예, 꽤 좋은 수비를 펼치고 있죠. Dante는 볼 압박과 더불어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환상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고요. 사실 많은 플레이들이 Draymond를 통해서 이뤄집니다. 드레이먼이 수비의 앵커 역할을 해주고 있거든요. JK와 Lamb 역시 매우 잘 해주고 있고요. 

 Wiggs도 평소에는 그 유닛에 자주 포함되고 있는데, 오늘은 JK와 램이 너무 잘 해준 덕분에 그 시간대에 내보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Jordan은 공격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옵션입니다. 굉장히 좋은 그루브를 갖고 공격하는 선수죠. Uh, (벤치에서) 이런 모습이 유지되어야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트레블 장면에 대한 질문입니다. Steph에게 트레블이 불렸고, 승부처에서 나온 꽤 결정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 장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커:  Um, Yeah, 콜은 콜이죠. 어떤 콜은 우리 쪽으로 불릴 수도 있고, 어떤 콜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겁니다. 음, NBA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 장면을 콕 집어서 ‘트레블이었냐, 아니었냐,’를 묻는다면 전 잘 모르겠지만요. (그런 데서 불리는 건) 처음 봤거든요. 

    음.. 앞으로 굉장히 재밌어지겠네요. 이제부터 그런 걸 불기로 했다면 말이죠. 선수들이 피벗 풋 바꾸는 장면이 한 경기에만 서른 번은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는 엄청나게 불어야 될 겁니다. 심판들이 그걸 잡기로 마음먹은 거라면 저도 환영입니다. 하지만 일관성이 있어야겠고요. 

    Q.  버저가 울리기 직전에 Klay가 매우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세팅대로 잘 움직여준 건가요?

    커: 예, 선수들이 작전을 잘 수행해줬습니다. Klay가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슛이 조금 짧았죠. Klay는 절대 머뭇거리는 법이 없습니다. 빅 샷이 필요한 순간에 늘 나서려고 하죠. 본인에겐 뭔가가 잘 안 된 날이었겠지만, 계속 싸워나갈 친구예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모든 게 저희 뜻대로 잘 안 풀린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Dallas도 4연패를 하며 굶주린desperate 상태였던 것처럼 보이더군요. 굉장히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아직 많은 기회가 남아있고, 여전히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승리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말입니다.

    Q.  올 시즌 스타팅 유닛들의 활약을 어떨게 보고 계십니까? 주전 라인업의 +-마진은 엄청나게 높은 편인데, 오늘은 주전 선수 다섯 명 모두가 마이너스 마진을 기록했습니다. 

    커:  Uh.. 첫 21경기 동안 오만가지 (안 좋은) 기록들을 다 세웠는데 +-가 여전히 좋다는 건, 그 친구들은 자기 할 일을 다 했지만 경기가 어딘가 잘 안 풀렸다는 뜻이겠죠. 사실 저는 그런 건 신경도 안 쓰고 있기 때문에, 그저 앞으로 다가올 일만 잘 준비하겠습니다. 

    Q.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지난 경기 후에도 JK가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리 어린 선수가 그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걸 보면 어떠십니까? 

    커:  Yeah, 기분 좋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엄청나게 압박감이 심한 환경에 던져놓고는 팀의 승리에 공헌해주길 바라고 있잖습니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게다가 자기랑 비슷한 순위에서 뽑힌 선수들은 대부분 매 경기마다 30분 정도씩 출전하고 있으니까요. 사실 그 친구들은 (연배는 비슷해도) JK가받는 것 만큼 승리에 대한 압박을 심하게 느끼진 않을 겁니다. 챔피언쉽 팀에 뽑힌 선수들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모든 것들을 훌륭하게 컨트롤해내고 있습니다. 지난 몇 주간은 그 친구의 평소 태도, 농구에 대한 접근 방식이 그대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팀 선배들의 멘토링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정말 잘 알고 있는 친구고, 그게 얼마나 귀한 건지 알고 있는 친구죠. 본인을 향한 저희의 코칭 목표가 ‘자기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보기 좋아요. 

  다른 선수들 인터뷰는 이따 저녁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