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몬스가 3점 안던지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 선수가 3점을 33퍼센트 이상 꽂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당장 비슷한 디그린이 3점슛 던지면 유의미하게 스페이싱이 생기나요?
어차피 디그린 와이드 오픈보다 커탐이 수비 달고 던지는게 훨씬 낫듯이
시몬스가 새깅받으머 와이드오픈 던지는것보다 듀빙 해리스가 수비 달고 던지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애초에 경기당 1개 이상 던지면 그 포제션만큼 상대입장에선 땡큐입니다. 어차피 시몬스가 던지는 장거리 옵션이 다른 4명보다 기대값이 훨씬 낮을테니까요
물론 쏜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지만, 그간의 경기 내용을 보면 어차피 이 선수가 르브론이나 코비처럼 킬러본능을 가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반면 팀에는 무려 2명의 리그 최고의 클러치 옵션이 있죠.
시몬스는 잘하는거에 더욱 집중하면되고, 보드장악력에 몰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같은 유형으로요
조금 더 써보자면 저는 시몬스가 그간 너무 과하게 밈으로 이미지 소비도 심하게되었고, 그냥 패배의 원흉이자 범인으로 찍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뭐 누가잘했고 누가못했냐 딱 잘라서 고르기 보단, 필리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그냥 필리가 상대보다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중엔 엠비드가 못했던 시리즈도 있을거고, 그중엔 시몬스나 해리스, 호포드가 제몫을 못해준 경기도 있겠죠.
시몬스를 향해 다수의 사람들이 본인을 욕하고 웃고 떠드는데 멘탈 유지하지 못하는건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이 잘하는거 더 잘하고, 앞으로 컷인과 리바운드, 빅맨수비에 좀더 신경 써줬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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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브룩의 클랙스턴도 루키 시절엔 슈팅 많이 던지다가 2, 3년차 시즌에는 아에 슛을 안쏘더라고요. 팀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 공격옵션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