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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몬스가 3점 안던지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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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4 01:26:18

어차피 이 선수가 3점을 33퍼센트 이상 꽂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당장 비슷한 디그린이 3점슛 던지면 유의미하게 스페이싱이 생기나요?
어차피 디그린 와이드 오픈보다 커탐이 수비 달고 던지는게 훨씬 낫듯이
시몬스가 새깅받으머 와이드오픈 던지는것보다 듀빙 해리스가 수비 달고 던지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애초에 경기당 1개 이상 던지면 그 포제션만큼 상대입장에선 땡큐입니다. 어차피 시몬스가 던지는 장거리 옵션이 다른 4명보다 기대값이 훨씬 낮을테니까요

물론 쏜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지만, 그간의 경기 내용을 보면 어차피 이 선수가 르브론이나 코비처럼 킬러본능을 가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반면 팀에는 무려 2명의 리그 최고의 클러치 옵션이 있죠.

시몬스는 잘하는거에 더욱 집중하면되고, 보드장악력에 몰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같은 유형으로요

조금 더 써보자면 저는 시몬스가 그간 너무 과하게 밈으로 이미지 소비도 심하게되었고, 그냥 패배의 원흉이자 범인으로 찍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뭐 누가잘했고 누가못했냐 딱 잘라서 고르기 보단, 필리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그냥 필리가 상대보다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중엔 엠비드가 못했던 시리즈도 있을거고, 그중엔 시몬스나 해리스, 호포드가 제몫을 못해준 경기도 있겠죠.

시몬스를 향해 다수의 사람들이 본인을 욕하고 웃고 떠드는데 멘탈 유지하지 못하는건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이 잘하는거 더 잘하고, 앞으로 컷인과 리바운드, 빅맨수비에 좀더 신경 써줬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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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9-24 01:23:50

그래서 브룩의 클랙스턴도 루키 시절엔 슈팅 많이 던지다가 2, 3년차 시즌에는 아에 슛을 안쏘더라고요. 팀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 공격옵션이다보니..

Updated at 2022-09-24 01:28:57

공감합니다. 시몬스가 공격에서 현실적으로 향상 가능한 과제는 골밑 마무리 및 적극성, 스크린이라고 봐요.
슛은 자유투만 핵작전 안당할 정도로만 연습하면 충분합니다.

2022-09-24 01:30:14

맞아요 3점은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가드가 핵어작전을 당하고 있었던게 충격이었죠.

2022-09-24 01:31:18

3점을 떠나서 점프 슛 자체의 옵션이 없는 핸들러라는 게 문제죠. 

2022-09-24 01:39:05

그럼 돈을 절반만 받아야죠.

2022-09-24 09:11:20

시몬스가 3점 슛이 없고 못 던진다해서 돈을 절반만 받을 실력은 아니지 않나요?

Updated at 2022-09-24 10:44:47

그럼 수비못하는 선수들도 연봉 절반만 받고있나요? 워크에틱 관련해서 이야기하시는거면 모를까, 3점 안던진다고 연봉 반납하라는건 시몬스의 커리어를 너무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2022-09-24 01:49:56

 그 발전 가능성 때문에 버틀러 놓친 필리 상황이 안타깝네요. 본인이 안 쏘겠다는데 별 수 있겠나 싶네요.

2022-09-24 01:52:10

이제와서 3점이 유의미할정도로 늘면 그건그것대로 놀랄것같네요.
원래잘하던것만 잘해주고, 그래도 자유투는 좀 잘넣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09-24 02:28:44

3점은 기대도 안합니다. 근데 자유투는 늘어야되요. 

WR
2022-09-24 09:32:12

그건 분명한 부분이죠
자유투는 개선해야합니다

2022-09-24 05:05:03

글쎄요. 쿰보가 3점 30프로 정도지만 3점 던지는 쿰보가 훨씬 위력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Updated at 2022-09-24 06:31:39

볼핸들러가 3점은 고사하고 점퍼도 없고 자유투도 약한 것은 치명적이죠. 빅맨이 3점이 없는 것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WR
2022-09-24 09:32:54

네 자유투가 약해서 클러치 때 핵어샥 당하는 수준이면 앞으로도 뛰기 어렵겠죠
그부분은 확실히 개선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다만 점퍼는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2022-09-24 07:19:08

3점만 없는 선수가 아니라 구시대 센터급 슛레인지라 림 10피트 밖에서는 공들고 할수있는게 열린공간에서 림보고 뛰어드는거나 패스밖에 없는게 문제에요 그래서 닥감독이 지공상황에서는 아예 덩크스팟 주고 대기시킨거고

2022-09-24 07:25:08

애초에 3점 사람들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맥스 받는 컨텐더의 포인트가드가 자유투 75퍼 이상이 안나오는건 아주 문제 있는거죠

WR
2022-09-24 09:33:14

공감합니다. 적어도 자유투는 넣어야죠

2022-09-24 07:45:44

3점보다 리딩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듀빙이 보스턴 시리즈에서 부진했던 이유는 두선수에게 쉬운 찬스를 제공할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역할을 해줄 시몬스가 중요합니다

2022-09-24 09:04:29

점퍼위주의 리셀웨폰 둘이 있으니 벤시먼스가 굳이 3점에 목 멜 필요 없습니다. 식서스 시절처럼 하프코트에서는 페인트존 공략하면 돼요. 시먼스의 문제는 3점이 아니라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프리드로가 두려워 아예 본인에게 주어진 플레이를 하지 않은 거죠. 3점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2022-09-24 09:11:09

볼 핸들러가 3점이 아니라 롱투 점퍼도 못던지는건 큰 문제죠. 미들 점퍼만 간간히 넣어줘도 이정도 문제 아닙니다.

3점 없음이 문제라기보단 자기 손으로 끝내는 공격옵션이 너무 부족한게 문제라 생각해서, 저도 3점 시도보다는 점퍼 적극성을 좀더 살리면서 볼핸들링에 치중하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WR
2022-09-24 09:34:43

사실 옆동네 디그린처럼 하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이 선수를 포인트가드라고 보기엔 너무 멀리왔다고 생각해요.
풀업점퍼 장착하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니, 원래 잘하던 러너를 좀 갈고 닦고, 디그린처럼 컷인으로 승부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2022-09-24 09:40:09

저는 론도를 모델로 삼았으면 합니다. 론도가 사실 3점이 약하지, 들어가다 쏘는 숏점퍼나 플로터는 곧잘 하던 선수거든요.

메인 볼 핸들러는 맡지만 풀업 3점을 쏠수는 없는 그정도 선까지는 공격력이 살아나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그린은 메인 볼핸들러가 아니어야 빛나는 스타일이고 시몬스는 볼핸들러여야 빛나는 스타일이라, 디그린처럼 아예 링커로서 능력을 살리고 4번의 본연 포지션을 플레이하지 않을거라면 장신 1번으로써 점퍼를 장착해야한다고 봐요.

하지만 디그린이 답이라고 하기 영 틀리진 않은게 엠비드 부상 당시 시몬스 4~5번 플레이 효율이 너무 좋았어서.. 이친구 빨리 자신만의 답을 찾았으면 합니다

2022-09-24 09:20:23

그패스 하나로 인해 너무 저평가 되는거 같아요

사실 완벽한 선수가 어딨나요

극단적으로 장단점이 뚜렷한선수도 많구요

요즘보면서 느끼지만 우승하려면 수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드부터 센터까지 커버가능한 수비수면 솔직히 사기구요

 

수비가 디포이급에 가까운 선수만 되도 충분히 장점이 되죠

3점 자유투 아쉽지만 둘다 잘했으면 50밀 주고 mvp 받았겠죠

 

1옵으로 뛸선수도 아니고요

멘탈문제도 솔직히 플옵탈락하고 대놓고 자기 비난하는데 멘탈 멀쩡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게 나비효과로 인해 모든게 다 맘에 안들게 포커스가 맞춰졌으니..

 

팬도 아니지만 까이는거 보면 안타깝더라고요

2022-09-24 10:35:39

득점력까지 갖춘다면 리그 mvp가 될 재목
이라는 관점이 무섭죠
시몬스는 그럴 수 없는데 말이죠
기대를 버리면 시몬스도 팬들도 모두가 편해질텐데

2022-09-24 10:36:56

나름 엠비드 부상이탈했을 때 1옵션으로 플옵도 갔던 선수인데 정당한 비판 외에도 미니멈급으로 후려치는 듯한 비난이 많죠.

Updated at 2022-09-24 11:20:50

시몬스의 문제는 사실 3점보다는 소극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또 막상 에고가 강하지 않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죠 

그렇지 못하면 또 사이클 돌듯이 정규시즌 제법 잘 먹혀서 본인도 만족하고 주변 평도 좋아지고 

시몬스는 자기 스타일로 증명한다! 이러다가 플옵가서 압박이 강해지면 또 소극적인 모습이 나올겁니다 

물론 평소엔 잘 통하니까 문제의식을 갖기 어려울수는 있는데..결국 본인의 향상심과 투쟁심이 결정하겠죠

2022-09-24 11:36:22

슛이 없고 패스가 좋다는 공통점 때문에 시몬스가 디그린과 많이 비교가 되는데,, 애초에 둘은 역할 자체가 다릅니다.

디그린은 빅맨입니다. 디그린의 메인 역할은 스크린세터와 링커입니다. 핸드오프, 스크린이 최상급인 선수입니다. 여기에 골스 특유의 모션오펜스를 가능케하는 코트비전과 정확한 패스라는 능력을 추가로 갖고 있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그린의 슛이 오펜스 세팅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그린은 슛을 하지 않고 팀 오펜스에 기여할 방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요.

시몬스는 볼핸들러고, 볼핸들러가 해야 하는 가장 큰 역할은 물론 플레이메이킹과 슛입니다. 시몬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최상급으로 갖추고 있지만 슛이 없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그 플레이메이킹 능력 또한 슛이 없다는 문제 때문에 제어되는 경우가 플레이오프에서는 발생하구요.

레이커스의 웨스트브룩도 똑같은 문제에 처해 있죠. 좀 과하게 말하면.. 지금의 농구에서 볼핸들러가 슛을 못던지면 팀에 도움이 될 수가 없습니다.

각자의 전술을 들고 와서 한번씩 겨뤄보는 정규시즌에서는 다른 능력으로 좋은 활약이 나올 수 있겠지만, 핀포인트 분석으로 상대 약점을 파고드는 플레이오프에서는 무조건 공략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022-09-24 12:02:11

저랑 생각이 같으십니다. 디그린은 스크린과 패스 연계로 공격기여를 하는 스타일이라 슛이 없음이 크게 지장받지를 않는데 시몬스는 메인 볼 핸들러인게 문제죠.

디그린의 새깅 타이밍은 손에 공이 없을때인데 시몬스는 공을 손에 쥐고 새깅을 당하는 그림이라..

디그린은 커리 탐슨에 공 돌리고 숏롤로 피니시 하는 그림을 많이 볼수 있는데, 시몬스는 메인 핸들러가 엘보우 오픈에서도 시원하게 점퍼를 올라가지 못하니 수비 포메이션 잡힌 지공상황에서 답답함이 더 커지는것 같습니다.

저 피지컬엔 클블 1기 르브론처럼 수비수 두명 정도는 제끼고 레이업 올려버리는게 사실 베스트인데 몇시즌동안 그게 안된다는건 모두 봐왔으니 이제 슛을 던지는 시몬스에 기대볼수밖에요

2022-09-24 12:13:22

맞습니다. 수비수 두 명 정도는 제끼고 덩크 찍어버리는 그 야니스조차도 플레이오프에서 새깅과 핵어전술로 고배를 마시고, 슛 장착해 돌아와서 우승했죠.

2022-09-24 11:56:51

그래도 던지는게 낫죠. 물론 웨스트브룩처럼 많이 쏘면 그것도 반대로 문제가 되겠지만 새깅 상황에서 30% 초반대 정도는 꽂아줘서 최소한 새깅 안당할만큼의 레벨만 만들면 지금보다 훨씬 팀에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쿰보도 사실 여전히 슈팅력이 약한 편이지만 전보다 많이 쏘고 그만큼 이전처럼 강한 새깅이 안되니 훨씬 위력적이게 됐죠.

2022-09-24 12:10:27

못하는 걸 억지로 할 수는 없는거고
슈팅(3점, 점퍼, 자유튜) 쪽으로 더 이상 개선이 없다면 컨텐더 팀에서는 도태될 거라고 봅니다.

2022-09-24 12:16:59

30프로 짜리 3점도 좋은 옵션입니다. 2 점슛으로 45프로짜리 옵션이랑 거의 같은 건데 충분히 하프코트에서 쓸 수 있는 옵션입니다. 핸들러라면 이정도는 던져줘야 되는게 지금 농구라고 생각합니다

2022-09-24 12:17:39

저도 비슷한 의견 쓴적 있는데, 얘의 생존전략은 그린 롤모델로,빅맨 포지션에서 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슛은 의지와 상관없이 재능이 없을테니 스크린과 빅맨 수비때 적극성 가져가는게 확실히 낫죠. 그린보다 두텁지는 않아도 사이즈도 있고, 개인 공격스킬은 좀 더 뛰어난만큼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2-09-24 12:39:41

지금까지 보여준 플레이나 인터뷰를 보면, 이 선수의 에고로 그린같이 궂은 일 하는 걸 바라는게 슛 던지는걸 바라는 것만큼이나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2-09-24 13:03:29

뭐 이번 레딕 팟캐스트에서 자신이 팀 승리를 위해 궂은 일 하는거에 거리낌 없다고 말로는 일단 했고, 실제로 필라델피아 마지막 시즌에는 지공때 4번으로 어느정도 내려놓는 모습도 보여줬으니 좀 더 희생적인 모습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빅맨과의 컨택등에서 적극성을 가져가는건 이전에 없어서 가능할지, 또 잘할지도 살짝 의문인....

2022-09-24 13:35:31

근데 아예 자기 앞이 텅비었으면 쏘는게 맞지않나요?
그린을 예로 드셨는데 그린이 슛 더럽게 못하지만 완전 새깅당하면 3점 쏘잖아요. 근데 그게 한개라도 들어가면 진짜 분위기가 달라지는 느낌을 주죠.

요점은 쏘는 횟수입니다. 많이 쏘면 문제죠.
확실한 찬스때는 쏠 수 있어야합니다

2022-09-24 21:06:31

3점문제보다는 핸들러 이면서 새깅 당할정도로 점프슛 옵션자체가 없다는 것과 핵작전 당할 정도의 자유투 능력이 문제죠

Updated at 2022-09-28 23:05:32

이대성 선수가 항상 말하는 향상심이 없는 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향상심만 있었어도 위에서 다른 분들께서 언급하신 자유투, 3점슛 등 단점 중 하나라도 보완 했을 거고, 아니면 본문에서 언급하신 거처럼 보드장악력에 더 신경을 썼을 겁니다. 이번에 브루클린에서 빅맨으로 뛴다고 해도, 그동안 보여줬던 이 향상심이 부족한 모습 때문에 큰 기대가 안 되네요. 이번 비시즌동안 절치부심이라는 걸 한 번 느껴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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