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쿠코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딱 레이커스 쿠즈마??

이미 1옵션을 안겨준 해가 있었는데 본인이 증명하지 못했죠.. 피펜보다 스코오러로도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스코어링 뿐만 아니라 공격에 전반에 걸쳐 말씀드리자면,

쿠코치가 피펜보다 나은점은 슛팅레인지 하나라고 봅니다.

물론 농구에서 슛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맞습니다만.

그 하나로 유의미한 차이를 내기에는 

기본적으로 선수 레벨에서 피펜이 더 높은 지점에 있습니다.

(게다가 피펜이 슛이 없다고 볼 선수는 아니라...)

무엇보다 운동능력에 관련된 모든 카테고리에서 피펜의 압승인데,

이로인해 속공에서 피니쉬&림어택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죠

커리어하이 스탯이 이를 뒷받침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식스맨을 하면서 더 확실하게 본인의 장점을 두각시킨거고 필잭슨의 선택이 옳았습니다.

적극적으로 밀어주려면 1옵션이어야 하는데 쿠코치를 그렇게 해줄 팀이 과연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슛거리가 길어 더 다양한 옵션을 가졌다 정도이지 단순 스코오러로서도 

핍이 더 나았을거라 보네요.

조던 1차 은퇴후 핍이 1옵션 맡았을때 평득 22점을 찍었는데

이건 리그 8위 기록입니다.    

요새 시대 8위권이면 26~27점 찍죠.   

쿠코치가 핍보다 스코어링이 더 뛰어난 선수면 1옵션으로 모셔갈 팀이 있었을 거에요

불스 이후로 그 정도로 중용되지 못했죠.

조던 핍 로드맨 모두 떠난 뒤에 18.9점 찍어본 정도죠.

ATL 에서 잠깐 20점 좀 안되게 찍어본 적있고. 

물론 슛거리부터 해서 핍보다 장점이 있긴하므로 full 시즌을 어느 정도 본인 중심으로

짜여진 팀에서 활약했다면  더 좋은 모습 보였을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만 

크게 의미있는 가정인지 모르겠네요 

왕조 해체 이후에 1옵션이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죠.

공감합니다. 사실 당시 시카고단장이 피펜보다 쿠코치를 야구하러 떠난 조던을 대신할 간판으로 키우려 했는데 조던이 복귀하며 롤이 많이 제한됐죠. 노비츠키 혹은 돈치치처럼 전폭적지지를 받는 상황이었다면 훨씬 좋은 선수로 성장했을 거라고 봅니다. 

전성기 시절에도 올스타 아래 레벨의 선수였습니다.

슛팅 성공률이 전체적으로 높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에 꼭 넣어줬죠. 

시카고에서는 조던의 그라비티가 높아서, 반대급부인 선수들이 오픈 찬스가 많이 났었죠.

스티브 커도 그런 점에서  비슷한 느낌이었구요.  

당시 유럽출신이라는 편견도 한몫했습니다. 편견때문에 평가절하된면이 있어요. 수비도 최악은 아니었으며 돌파도 어느정도 되는 선수였습니다. 느린 7푸터는 아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