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로 적어보는 트레이드

팀에 트레존스 말고 믿고 볼운반을 할 선수가 있나.. 싶어서요. 그나마 웨슬리? 프리모? 워커가 있으면 워커도 되긴 하겠네요.

캡룸 엄청 남아서 될것 같았는데 안되려나요? 서브룩 덩이가 엄청커서 필러 조금 더 넣어야할지도..

아 애들 키우고 싶으신 마음이시군요.. 제가 착각했나봅니다.

웨스트브룩이 어느 팀으로 가든 트레이드 되는 쪽은 기용의 목적이 아니라 드래프트 픽이 될 것 입니다. 그냥 47밀의 샐러리 덤프 + 1라운드 픽을 받고 리차드슨을 보낼 의향이 있는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브룩은 받자마자 바이아웃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보호픽은 대충 넣었네요. 그냥 마지막 말처럼 영감님 계실때 한번 더 달려보고 싶은게 컸습니다. 베스트는 머레이+에이튼으로 고 지만 이미 지난일이고..

자존심 회복을 위해 하프코트에서 열심히 모션오펜스 뛰어주지 않을까? 싶었...

지난 시즌 봐서는 ‘러스의 자존심’이란건 그 방향이 아닌거 같습니다

아 갈로를 까먹었네요. 벌써 나간줄..

감사합니다

사실 농구지식이 딸려 샐러리 덤프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오클이 샐러리 활용할때 장기계약 덤프받고 1라픽 정도인거라 생각했네요

말씀하신게 현명한 방법인것 맞습니다. 다만 영감님을 이대로 보내드리기 아쉬워 차피 픽도 계속 쌓일거고 1년정도는 리빌딩이 늦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봤네요..

아 그렇네요. 에이튼을 샐러리 덩어리로만 생각했지 트레이드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차라리 퍼들보내고 에이튼 1옵션주고 한시즌 돌리는게 나을지도요..

대신 러스를 받으면 또 다음 시즌 캡이 텅 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에이튼을 데려오면 당장 탱킹하는 무브라고 보기엔 어렵겠죠

제가 올시즌 레이커스 경기를 가끔볼때 르브론 없는 몇경기선 날라다니더라구요.. 둘다 온볼이라 조합이 안맞나? 하는 생각이였지, 폼이 심각하게 떨어진지 몰랐습니다.

갠적으론
러스 처리=2라픽
리찰슨 =2라픽 정도의 가치로 생각했어서. 원샷으로 가려운곳 긁어주면 보호픽 정도는 주지 않을까? 싶었네요..

레이커스 입장에서, 러셀 샐러리 흡수해주고 

자리까지 비워주면 엄청 이득아닌가요? 

왜 아까운지 잘 이해가안되서요...

당장에 이득일수 있어도 레이커스 픽이 워낙 없아서요.
당장 웨스트브룩은 내년에 비어지는 캡룸이고, 르브론까지 나갈 수 있는 마당인데 꽤 오랫동안 내려가있을지도 모르는 팀의 1라운드 픽의 가치는 꽤 크다고 봐서요.
또 저 캡이 생긴다해서 레이커스가 유의미한 보강이 될까 싶기도해서 적어봤습니다.

그럼 러스 데리고 시즌 돌리면 됩니다.
솔직히 러스 1인으로 보면
1라운드 비보호픽 1장, 로터리 보호픽 1장
2라운드 1장 정도는 받아도
장사 잘했다고 못할 것 같네요

통상적인 만기계약과 단순 비교하면 안되는게
1. 레이커스가 르브론 시기에
마지막 시즌으로 성적을 내야함
2. 현재 2022 active roster salary상
러스 연봉 포함시 150밀
러스 연봉 비포함시 103밀입니다
3. 러스가 있으면 miniMLE,베테랑 미니멈급
영입만 가능하지만
러스의 샐러리릅 털면 2천만불급, MLE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4. 따라서 르브론 시기에 달려야 하는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야 너네 샐러리 비었고 탱킹해야지?
1라운드 보호픽 하나 받아
이렇게 퉁칠 정도가 아니란거죠.
5. 단,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데이비스 트레이드로 픽을 죄다 팔아치운 상황이라 줄 수 있는게 별로 없긴 합니다

어느 상황의 만기는 세부적으로는 다르겠지만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대부분 만기 보내는 팀들은 어떻게든 그 선수 1년이라고 빨리 털고 우승을 노리거나 플옵이상을 가려는 팀이죠. 그게 특별히 레이커스라고 서브룩이라고 특수 상황인 것이 아닙니다.

받는 팀 입장에서 더 땡기고 덤핑하려는 팀 입장에서 덜 주려고 하는 건 어느 상황이나 똑같습니다.
Cp3넘길때 로켓츠라고 안 급했던 것 아니고 켐바 넘길때 보스턴이라고 안급했던게 아니라는 거죠.

요는 서브룩이라고 레이커스라고 무슨 특별한 상황이나 급박한 상황인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워낙 덩어리가 크고 워낙 못했기에 비보호 1장 정도면 탱킹팀 입장에서 받을만한 가치라로 보는 것입니다. 탱킹팀 입장에서도 탱킹하는데 방해(?)되는 선수들은 치우는게 좋기때문이죠.

거기다 27 레이커스 비보호면 엄청나게 높은 가치가 있는 픽입니다. 5년 후에는 당연히 르브론도 없을거고 갈매기가 있을지도 장담 못하는 년도입니다. 1년 어차피 탱킹한다는 생각으로 접근 한다면 가치 측면에서 말씀하신 무슨 1라픽 2장에 2라픽 1장 감이 아니라는 것이죠.

참고로 켐바가 오클로 트레이드 될때 로터리밖 16픽이 선수 제외하고 전부였습니다. 2라픽은 서로 바꿨고 선수는 가치가 반등한 호포드가 있었네요.

서브룩이 덩어리가 크고 더 못했다고 봐서 비보호 1라픽을 이야기 한겁니다. 말씀처럼 1라픽 가치가 그렇게 없다거나 만기가 그렇게 낮게 평가받지 않습니다.

3번-가정하신 것이 잘못되었네요. 러스의 샐러리를 순수히 덤프시키면 약 103mil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렇게 되면 로스터는 비보장인 메이슨 존스를 포함해도 8명뿐입니다. 개막 전 로스터 최소 인원이

13명이니, 5명의 더미 샐러리를 추가시켜야 하죠. 한명을 MLE, 4명을 미니멈으로 계산하여

캡홀드를 더하면 약 13mil이 추가되네요. 예상 샐러리캡이 123.6mil이니, 러스를 순수하게

덤프시키더라도 레이커스는 약 7~8mil 정도의 캡스페이스만 사용 가능합니다.

20mil을 사용할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크죠. 또한 트레이드 협상을 하는 상대팀이 레이커스의

상황을 이용하여 불합리하게 딜을 이끈다면 성사되지 않을테니 특별한 문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는 FA계약 큰건을 데려오면
약 20밀 짜리 선수를 계약하고
나머지는 베테랑 미니멈을 데려올 수도 있으니까

이론적인 상황을 상정한거에요.
아무 것도 못하는거랑은 상황이 다르죠

아뇨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요. 캡스페이스를 이용한 계약은 최소 로스터를 충족한 상황이 먼저 가정되야 하기에, 20밀의 캡스페이스 중 13밀 가량이 캡홀드로 잡혀서, 가정하신 상황에선 7~8밀 정도만 fa 영입에 사용이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