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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의 페이컷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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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1:11:42

얼마전에 웨스트브룩이 페이컷해서 선수 수급하는데 페이롤 보탤 가능성은 없냐고 질문 드렸었는데 이미 사치세 라인 넘어서 1000밀급의 삭감은 큰 의미가 없다고 댓글들 달아주셨는데 터커 영입을 위해서 하든이 페이컷했다는데 식서스도 똑같이 사치세라인 초과한거 아니었나요??
웨스트브룩-레이커스 관계와는 케이스가 다른건가요?
차이점 설명 부탁드려요 ㅠㅠ
아직도 팀 페이롤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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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30 11:12:41

하든이 저렴하게 장기계약을 하면 다른 샐러리 덤핑없이도 터커에게 Full MLE를 줄수있다고 합니다

WR
2022-06-30 11:16:34

웨스트브룩의 경우도 페이컷해서 단년계약 맺게되었을때, 레이커스의 미니mle 사용금액이 늘어나지는 않는건가요??

2022-06-30 11:21:56

당연히 늘어나지만

하든은 연간 3000만불이면 꼭 필리가 아니라도 2~3년 투자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웨스트브룩이나 존월은 지금 시점에서는 절대 그 정도 계약을 줄 팀이 없죠

그러니 지금 당장의 큰 돈이 훨씬 중요하고 우승 따위... 인겁니다.

 

게다가 레이커즈의 연봉 규모가 미세하게 필리스보다 많고

레이커즈 입장에서는 내년이면 샐러리가 많이 빠지는데

웨스트브룩한테 미래를 저당잡히고 싶지 않으니

연장 계약을 해주거나 약속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선수 입장에서는 웨스트브룩이 미니멈을 받으면 3백만불 수준인데

1년 500억 이상을 팀을 위해서 포기할 수 있는 선수/개인은 없죠

2022-06-30 11:18:25

 하든이 옵션을 행사하면 외부 영입을 할 수 있는 샐러리캡은 넘고 

그 이후에는 전부 MLE나 미니멈으로만 영입 가능한 자원들을 알아봐야 하는데

하든이 만약 올 시즌에 옵션을 거부하면 3천만 달러 정도의 샐러리캡 여유가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외부 영입 자원 큰 건들을 마무리하고 나서

하든한테 버드 권한(계속 트레이드 다녀서 버드 권한을 갖고 있을거에요)으로

샐러리캡 초과 예외 조항을 통해서 2~3년간의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필리델피아에서는 계속 토바이아스 해리스의 샐러리 덤프 트레이드를 찾아봤었는데

적당한 가격에 샐러리르 좀더 줄이면서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올 수 있다면

더 큰 계약을 외부 영입에 쓸 수 있었겠죠

WR
2022-06-30 11:26:15

아 셀러리캡 예외 조항이 있었군요!
그렇게되면 마지막에 얘기하신 셀러리 줄이고자하는 무브로 해리스 트레이드를 말씀해주셨는데 같은 맥락의 코크마즈&타이불을 단가 낮은 선수로 바꿔올 트레이드를 굳이 시도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Updated at 2022-06-30 11:42:36

그런 종류의 순서 계약은 불가능합니다. 그걸 막기 위해서 아직 계약하기 전 선수도 버드 권한이 있으면 캡에 일정 부분이 잡혀 있습니다.

 

또한 하든의 재계약을 통해서 히트는 풀mle를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풀 mle를 쓰면 사실상 하드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설사 순서 장난이 허용되어 있다고 해도 풀 mle를 썼으면 에이프런을 절대 못 넘깁니다.

2022-06-30 12:17:02

FA가 된다고 해서 바로 샐러리캡이 비워지는게 아니고 버드권한을 포기해야 비워집니다.

하든이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 안하더라도 FA가 되더라도 버드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하든 연봉만큼 가상의 연봉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다른 선수들과 계약해야 합니다.

버드권한을 가진 기존 선수가 FA 선언을 하고 다른 고액선수를 영입한다음에 다시 버드 권한을 쓰는건 불가능합니다.

2022-06-30 11:21:24

저도 하든 페이컷 기사 보면서 웨스트브룩은 조금이라도 깎아줄 생각이 없었나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어차피 깎아줘도 우승 못할거라고 생각한건지 ...

2022-06-30 11:38:08

플레이어 옵션 거절시 FA로 나오는건데 

이런 경우에 대한 다른 약속을 못 받은게 아닌가 싶은데요.

계속 레이커즈에서는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기도 했구요

2022-06-30 12:00:03

레이커스 입장에선 그런생각이 들법하지만 반대로 서브룩입장에선 이미 욕 엄청먹고 트레이드썰도 엄청 나도는와중에 굳이 자기가 연봉깎으면서 희생을 하고싶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2022-06-30 12:01:46

그게 맞는 말인듯 합니다

어차피 깎으나 마나 팬들과도 떨떠름한 상태이니 그냥 받을거 받고 1년 여차저차 보내는게 개인을 위해 나은 선택일듯 하군요

2022-06-30 12:19:59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 연봉 줄이고 서버럭한테 2,3년까지 계약 주면 더 골치아파치니까 애초에 말도 안 꺼냈겠죠.

Updated at 2022-06-30 12:35:56

 이건 두팀의 샐러리 상황을 비교 해 보면, 조금 더 쉽게 아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식서스

 

레이커스

 

식서스는 로스터에 12명이 남은 상태에서 143m

레이커스는 로스터에 7명이 남은 상태에서 149m

 

샐러리캡은 123m, 사치세 라인은 149m, 절대 라인인 에이 프런은 155m 입니다.

여기서 하든의 연봉을 10m 덜어낸다고 가정 해 보시고, 웨스트부룩의 샐러리도 10~30m 정도 덜어낸다고 가정하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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