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가 스미스 놔두고 반케로 지명한 이유가 뭔가요?

아무도 모르죠.
반케로/홈그렌/자바리는 모두 치명적인 약점들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어느정도로 보완할 수 있다고 팀이 판단하는 지가 세 선수의 가치 판단에 주요하게 작용했을 겁니다.
전 썬더에 쳇이 왔으면 했지만 드래프트 전체 실링으로는 반케로가 젤 앞선다고 보긴 했습니다.
추측하건데, 매직이 판단하기에 반케로의 재능이 제일 뛰어났고, 3점/수비집중 등의 약점이 가장 메우기 쉽다고 봤겠죠. 팀의 부족한 공격력을 가장 잘 메워줄 선수이기도 하구요.
혹은, 휴스턴과의 딜이 아직 끝나지 않아 일단 뽑아 놓자 식이었을 수도 있죠.

잘모르겠습니다 자바리랑 한 워크아웃이 맘에 안들었거나 벵케로가 갑자기 괜찮아보여서? 근데 벵케로랑은 워크아웃도 안한지라 미스터리 하네여

사실상 장신 핸들러와 장신 퓨어 슈터인데 개인적으로도 앞쪽이 요즘은 더 매력적이지않나 싶네요.

올랜도는 지금 1옵션으로 밀어줄 에이스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죠. 반케로의 공격재능이 이번 탑3 빅맨들중 가장 뛰어났고 올랜도에 가장 필요한 조각이라서 데려온것 같습니다. 탑3는 확정이였던 선수라서 아마 픽다운을 해봤자 2/3픽정도가 타겟이였을텐데, 혹시라도 오클이나 휴스턴이 반케로를 뽑기라도 한다면 올랜도는 1픽 날리고 본인들이 원했던 반케로마저 놓칠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안전하게 뽑은거라고 생각해요.

반케로는 다재다능한 스킬셋과 좋은 bq를 가졌지만 운동능력이 평범한 수준, 자바리는 좋은 슛감과 운동능력을 갖췄으나 다른 능력이 애매하죠
올랜도는 스킬셋이 다양한 반케로가 1픽에 어울린다고 판단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