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역대최고의 3점 슛터가 활동량까지 좋으니 팀 수준이 올라갈 수밖에요.

커리는 수비 부분에 지적을 많이 받았던 구멍이었는데, 

올해 반지를 위해 귕장히 노력 많이 한 게 보입니다.

부족한 사이즈를 근성과 활동량으로 많이 커버치는 모습입니다. 

이제 커리는 수비에서도 무시못할 변수네요.

공격은 예전 mvp시절에 비해선 폭발력은 줄었지만, 

필요할 때 힘을 집중하는 모습이고 더 간결해졌습니다.

수비 입장에서도 아이솔이든 픽앤롤이든 컨디션 좋은 커리가 근처에 있으면

수비 집중력이 외곽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으니 동료들 공간도 더 열리구요.

개인적으로 양궁농구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정도까지 잘해주면 인정 안 할 수가 없죠. 대단하네요.

MVP2회에 우승도3회나 되는 대단한 커리어지만

파엠없다고 계속 안티들에게 공격당했었는데. 

올해가 파엠 타고 안티들 입 다물게 해줄 절호의 기회인거 같습니다.

댈러스는 이미 기세가 꺾였고, 

파이널에서는 아마 마이애미를 만날꺼 같습니다.

(갠적으로 골스는 보스턴을 만나는게 더 편하겠지만)

커리가 일선 압박수비에 능한 마이애미를 상대로 

요리조리 잘 공략할 수 있을지 벌써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