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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강한 골스와 인정받고 싶으신 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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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15:54:53

2008년도부터 던컨 한물갔다는 얘기를 봤었는데(그전에도 있긴 있었죠 폼내려왔다, 한물갔다 등)

2011멤피스에게 업셋당하고 샌안 끝났다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보란듯이 13 준우승 14 우승했을 때 그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저평가를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 팬들의 심정이 어떤지 충분히 공감갑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골스 팬분들은 그동한 쌓인게 참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8년 중에 한 2년정도 빼면 항상 우승권, 컨텐더팀으로 군림해왔던 팀인데도 말이죠.

골스를 저평가하는 의견들은 소수의 까들이거나 오히려 골스 팬분들이 시즌/플옵 시작전에 스스로 내려치기하는 엄살글들이 훨씬 많습니다. 부디 몇몇 까들의 의견이나 팬분들의 엄살글을 주류로 생각하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팀 팬에게 우리가 강팀이라고 인정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인정받으니 조금 저평가 받았다고 화내실필요도 없습니다. 

많은 매니아 유저분들은 골스가 재능과 시스템이 조화로운 저력있는 컨텐더팀이라고 생각하니 억한 심정은 조금 풀어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최근에 이런글들을 피하고 있는데도 팬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잦아 피로감을 느껴 써봅니다.

표현을 막을 생각도 권한도 없지만 한 세기를 지배하는 중인 팀의 팬분들이 뭔가 피해의식이 있으신 것처럼 반응을 하는게 안타까워서 똥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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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23 15:58:27

이렇게나 강한 팀인데 골스팬분들은 충분히 자랑스러워 해도 됩니다. 오히려 저는 댈러스 팬으로서 댈러스가 골스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섰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청했던 것 같네요

2022-05-23 15:59:46

솔직히 골스 자체가 엄청나게 매력적인 팀인데도 안티가 많은건 솔직히 절반 이상이 극성팬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2-05-23 16:02:16

안티중에 바뀐농구를 인정하지 않으려던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같네요 저는
극성팬이 있으면 그 팬들을 문제삼으면 되지 안티가 되는게 맞나요? 모르겠네요

2022-05-23 16:05:13

글쎄요. 말이 쉽지 실제로는 팬과 팀 동시에 싫어하는 경우가 많죠 대충 "골스가 잘 안되면 저사람들도 조용히 하겠지"라는 심정으로 골스 반대편을 응원하는거겠죠 거기서부터 안티가 발생하는겁니다

WR
2022-05-23 16:07:53

공감가는 사고회로긴 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정감가고 내 시간과 함께한 스타들이라 좋아지기 마련이니

에너지들 많이 안쓰시면서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작성자분들께 하는 말씀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길)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Updated at 2022-05-23 16:13:00

골스의 특정 선수를 저주하거나 까는 것이 아니라

골스가 패배하면 극성빠 분들이 조금 잠잠해지지 않을까 바라는 겁니다.

그것 외에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극성빠분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표현을 제한 할수도 없구요. 논리도 통하지 않으니까요.

그저 결과만이 그들을 조용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패배하길 바란다

는 사고회로는 충분히 이해갑니다.

2022-05-23 16:14:21

정상이지 못하죠 극성팬분들이 비정상적인데 그에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안티들이 정상적이겠습니까 비정상적인 것에 대항하다보면 본인들도 이상해지는겁니다 그래서 뭐든 적당히 찬양하고 비판하고 그래야되요. 그게 잘 안되니까 반감이 생기는거죠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2-05-23 16:05:44

뜬금없이 다른 선수들을 소환해서 비교하는 글들이 보기좋진 않아보여요. 중립 입장에서도.

2022-05-23 16:08:51

예를 들면 돈치치나 특정 선수들이 잘하면 르브론 소환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이게 어쩌다 한두번이어야지 계속 누적되면 어느 순간 거부반응이 일어날수밖에 없어요 뭐든 적당히 해야되는데 극성팬들이 많으면 조절을 못하죠

2022-05-23 16:05:45

바뀐 농구는 어떤 농구인가요?

2022-05-23 16:07:09

3점농구죠 양궁농구 난사농구라고 하는 디스도 꽤많았고 점프슛팀 우승못한다 등등 현지에서도 디스리스펙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Updated at 2022-05-23 16:19:37

글쌔요... 그러한 디스리스펙트는 골스가 우승으로 증명함으로써 모두 떨쳐낸거 아닌가요? 

리그의 팀들이 3점슛 시도를 늘리고 하는 것이 리그에서도 골스를 리스펙트 하는거죠.

오히려 팀의 컬러 보단 파출리아 사건이라든지 그린의 행동이 더 많은 안티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2022-05-23 16:21:55

떨쳐냈다는 말 자체는 원래는 있었다는 말이네요? 인정하셨군요

2022-05-23 16:25:00

그럼요 바클리도 점프슛 팀은 우승못한다고 했다가 꼬리를 내렸죠.

지금 논점을 흐리시는거 같은데 바뀐 농구때문에 안티가 만들어졌다는게 지금 대화 주제 아닌가요?

건설적인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2022-05-23 16:27:09

네 맞는데요.
그래서 말했잖아요 3점농구 싫어하는 사람들이 커리와 골스에 대한 디스리스펙을 꽤많이 보냈었다고.

2022-05-23 16:33:56

골스가 3점농구으로 우승하여 증명하고 본인 응원팀도 3점슛을 늘리고 있는데 우승하고 증명한 팀을 계속 싫어한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게 댓글의 의미입니다.

계속 싫어하는데는 사실 3점농구가 아니라 다른 점이 있는게 아닐까? 라는게 제 의견이고요.

 

2022-05-23 16:37:00

뭐 예를들어 커리가 농구를 망쳤어, 커리땜에 동네농구 망함 등등 이런 느낌이겠네요
이거 때문에만 그렇다는것도 아니고 이런걸 꽤 많이 봤다는 이야기이고
전 애초에 극성팬땜에 안티가 되었다는 논리를 비정상정인 인간들의 자기포장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건 빼고 생각한겁니다.

WR
2022-05-23 16:09:27

점프슛팀이라서 안티가 된 비율보다는 강팀이기에, 극성팬덤 때문에 안티가 된 사람이 훨씬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점프슛팀, 삼점 막농구라고 까는 건 그팀이 우승을 못할때 까지지

그 농구로 우승을 했는데 어떻게 깔 수 있을까요? (듀란트 없을 때 이미 점프슛팀으로 우승했으니)

 

2022-05-23 16:12:41

뭐 커리랑 골스 첫등장때 거부반응은 꽤 컸다고 기억하고 있어서요. 현지에서도 커리에대한 윗세대들의 디스리스펙이 좀 있었구요

다른선수를 디스하며 올려치는 극성팬들땜에 누군가를 싫어하게 되는거면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똑같은 사람이 되겠다는건데 뭐..
둘다 역겹고 이해가 안가고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서 뭐 알겠습니다

WR
2022-05-23 16:15:31

어떤 그룹에대해서 좋은 감정, 싫은 감정이 드는건 인간이라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해 못하실 수는 있지만 역겹고 자시고 할건 없다고 생각하네요.

모든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할 순 없자나요. 본인 응원팀의 이해관계에 따라 충분히 그런 감정이 들 수 있고 그 감정으로 스포츠 리그들이 유지되는거죠.

 

다만 제가 말하는 안티팬의 기준이 헤이터가 되는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증오하고 sns가서 테러하고 욕설하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싫어하는 안티팬정도는 될 수 있는 거잖아요?

2022-05-23 16:20:02

좋아하지 않으면 되지 싫어할 필요가 있나요? 누군가를 싫어한다는건 괘 stressful한 감정인데 말이죠.
좋아하지 않는다랑 싫어한다는 다릅니다.
게다가 그 싫어지는 이유를 극성팬들땜에 어쩔수없었어 로 포장하는건 더더욱 이상하네요

WR
2022-05-23 16:26:09

해당 팀이 싫어지는 이유가 극성팬 하나 때문으로만 만들어지지는 않을껍니다.

처음에는 우리팀을 플옵에서 꺾었거나 극성팬덤의 유난으로 시작되고

거기에 연쇄적으로 나오는 모습들(더티플레이 등등)에 싫어지는 이유가 늘어가는 거죠. 극성팬덤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겠지만 큰 원인이 될 수 는 있다는거죠.

 

그리고 운동경기이다보니 좋아하는 것에 반대가 중립이 되는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면 감정 안쏟는 현명한 라이트 팬이죠.

보편적으로 응원팀 우승에 방해가 되는 강팀이나 라이벌 팀을 좋아하지 않자나요.

 

물론 헤이터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고가 이해간다는 걸 말씀드렸습니다.

2022-05-23 16:28:24

그런가요 전 골스 너무 좋아하는데도 르브론 클블이랑 붙으면 너무 재밌고 좋아했는데..
상대가 강하고 잘해야 더 주목도 많이받고 재밌었는데 말이죠
뭐 안 그런 사람들이 많나보네요 알겠습니다.

2022-05-23 16:14:38

해당 집단소속 특정사람들이 싫으니
해당 집단전체를 헤이트하겠다는 논리는
위험한 논리입니다

2022-05-23 16:15:47

제가 하겠다는 논리가 아니라 그런 분들이 많다는겁니다. 빠는 까를 만든다는 논리를 아실겁니다. 골스팬분들이 그렇다는거죠 너무 과도한 빠심은 되려 부메랑으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2022-05-23 16:21:12

되게 위험한 일반화의 오류네요
골스팬들이 그랬나요? 앞으로 몇몇 비상식적인 팬들보고 그 집단 전체를 매도해도 되겠네요??

Updated at 2022-05-23 16:02:06

스퍼스왕조와 비슷한점이 참 많은데 다른점이라면
골스왕조는 외부영입FA가 방점을 찍은 느낌이 크죠.

근데 그 선수가 나가면서 드래프티스타들만 다시 남게되자
이제 골스는 끝났다는 평을 받게된거다보니
(탐슨의 부상도 평에 영향이 있긴하지만요)

단순히 한물갔다는 시간의흐름에 따른 내려치기가아니어서
조금 더 팬덤이 울컥하는것도 있는것같습니다.

비슷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코비데려와서 함께 우승하고 코비가 떠나자
던파마 만으로는 안되지 이제 니들은 끝 이런 느낌이랄까요

WR
2022-05-23 16:32:06

다른 부분이 있긴하네요.

사실 저도 그 당시에 우승팀이 정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냥 보지 않았던 시즌이기도 합니다.

2022-05-23 16:07:11

던컨의 팬으로 입문해서 샌안 응원하다가 커리 응원하게 되어 이제는 워리어스를 우선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두 팀에 대한 관심도 차이 때문일 수 있지만 저평가의 강도도 다르다고 느낍니다.

극성팬도 많지만 안티팬도 정말 많다고 느끼거든요.
저 같은 경우 샌안을 응원할 때 느꼈던 감정소모보다 워리어스 응원하며 느끼는 감정소모가 훨씬 큽니다.

WR
2022-05-23 16:33:00

음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확실히 흠잡을 포인트가 샌안보다 많은 것 같은 느낌이 있긴 하네요.


2022-05-23 16:11:36

너무 공감하는게 골스뿐 아니라 어느팀 팬이든 엄살이 너무 심해요. 역레발을 노리는건지 기대에 못 미쳤을 때 매니아에서 응원팀 욕먹는게 싫어서인지 겸손인건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팬들이 응원팀 과소평가하는 모습이 너무 잦습니다.

Updated at 2022-05-23 16:17:40

제가 제일싫어하는게 오프라인도 아니고 커뮤에서 너무 겸손(인 '척')하면서 징징글인데

솔직히 말해서 골스 전력 저평가는 골스팬들이 제일 많이합니다.

2022-05-23 16:25:46

자신감 부리면 뭐 너무 나가지 말라면서 반박 하는 반응이 얼마나 많은데요.
커리가 17골스가 96불스 6차전에서 이긴다고 말한거에 한국사람들이 뭐라고 했는지 가서보시면 알겁니다.
한국은 아직 자신감을 드러내면 X가지 없다, 나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거 같아요

2022-05-23 16:29:19

현지 사람들도 비슷한 의견 아니었을까요 사람 사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긴데

2022-05-23 16:19:15

솔직히 그건 매니아 문화 때문이죠. 어느팀이건 자부심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대팀 팬이 몇명은 꼭 튀어나오고 파이어가 나고 그런게 반복이라서요. 

솔직히 존댓말만 할뿐이지 그렇게 매너 있기만 한 문화는 아닌데 괜한 꼬투리 잡는 사람들이 많죠.

2022-05-23 16:27:08

이건 사이트성격이죠.
똑같은 스포츠일지라도 종목마다 성향이 다르듯
매니아자체가 겸손을 더 요구하는면이있습니다.

스포츠종목이라치면 야구같다고하면 되겠네요.
과한 셀레브레이션이나 불문율위반은 벤클까지 불러오니
안하는게 암묵적인 문화로 자리잡은 경우랄까요.

2022-05-23 18:14:44

골스가 경기하는날이면 될수있는데로 이 게시판엔 잘 안오게 되더군요. 매력적인 팀의 경기를 보게 되는건 느바팬으로 좋은 일이지만 몇몇 팬들때문에 눈살 찌프리는건 싫더군요...

WR
2022-05-23 18:43:47

그래서 저도 경기만 보고 끄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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