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무용론이 참 웃긴게

사치품이라는 단어 때문에도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치품이라는 단어는 제 눈엔 문제 없습니다. 당시에 나오던 폴조지 얘기, 요즘 나오는 위긴스로 대체해도 리핏 했다는 얘기가 무용론이죠.
듀란트 데리고도 겨우 이긴 18휴스턴을 위긴스 데리고도 이겼을 거라고 주장하는 것이 무용론이죠.

없어도된다와 다른선수였다면은 다른얘기죠.
말씀하신 듀란트대신 xx였다면 하는 부분은 무용론이라기보단 사치품썰에 더 가깝습니다.
포르쉐안몰고 소나타였어도 되는거아냐? 같은거죠.

그시즌 힘들게이겼지만 다음시즌 중도탈락한 듀 없이 이기기도 했죠

그 다음시즌은 우승 못 한 시즌이기도 하지만 휴스턴 시리즈만 놓고 얘기하면
1차전 4점차 승리: 듀 35점 커리 18점
2차전 6점차 승리: 듀 29점 커리 20점

그 뒤로 커리 살아나면서 시리즈 잡았는데 듀란트 중도탈락이 아니라 처음부터 듀란트 대신 위긴스급 선수였으면 1 2차전 내주고 시작했을 확률이 높으니 19시즌에서도 못 이겼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다고 봅니다.

그 시리즈 중간에 듀란트 나가고 직후 휴스턴은 부진하고 커리 폭팔해서 이겨서 사람들이 좀 착각하는데

제임스 하든: 34.8점 야투 44.3% 3점 35.1% 7리바운드 5.5어시
스테픈 커리: 24점 야투 40.3% 3점 27.9% 4.7리바운드 5어시

시리즈 성적 이렇습니다. 그때 휴스턴 팬으로서 듀란트 없었으면 그전에 휴스턴이 엘리미네이션 몰리기전에 이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듀란트 무용론은 당시에 폴조지였으면... 부터 시작해서 간간히 나옵니다. 오히려 커탐그만으론 안된다는 주장이 없는데 쉐도우복싱 많이들 하시죠. 커탐그 건재하면 플옵 진출할 때마다 우승해야 커탐그만으로 가능하다는 게 아니라 커탐그로 10년동안 한번 우승해도 충분히 우승 가능한 조합인건데 이미 한번 우승했는데 커탐그로 또 우승 못 한다고 누가 그러나요.

이번시즌 골스 예상만봐도 골스는 하위시드정도 먹을거라는 예상이 젤 많았는데 무슨 쉐도우복싱이요??
아래 있었던 '한두개 댓글' 만 보고 무슨 많은사람들이 듀란트 무용론을 얘기한거처럼 웃기네요 하며 글쓰는게 쉐도우 복싱입니다.

쉽게 이긴 파이널만 보고 듀란트 없이 리핏 가능했을거다, 휴스턴 잡았을거라는 댓글 여기에도 꽤 있도 글도 있네요. 그리고 프리시즌에 한 골스 정규시즌 하위시드 예상이 커탐그로는 안된다랑 같은 말인가요?

이런 글을 님이 썼으니까 반응이 달린거죠..;
그리고 그런 글을 보셨으면 거기에 반박을 하시지 왜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것처럼 흠...

네 같은말이죠 골스 하위시드 예상이 커탐그로는 우승 이제 못해랑 다른게 뭔데요?

님이 그 몇개 반응을 보고 그렇게 느끼셔서 못참아! 꼭 글을 써야겠어! 하신거면 뭐...알겠습니다.
나는 안 그럴것이고 이해가 안가기때문에 여기까지만 할게요 앵간하면 댓글달지 말아주세요 어차피 똑같은 얘끼만 하겠네요

이거네요 무용론

이거 맞는것 같네요

옆에서 비트박스하고 있는 사람 리빙스턴인가요?

저 무용이였군요

당연히 듀란트가 합류해서 얻은 이점이 더 크고 그걸 부정한 적 없는데요? 좋은 선수 3명에 합류한 좋은 선수 1명이면 당연히 1명이 3명보다 얻을 게 많죠.

듀란트가 상대적으로 이득을 더 많이 봤다는 말은 무용론이 아닌데 당시 르브론 어빙이 40점씩 때려박던 클블 상대로 위긴스만 있었어도 같은 2우승 했겠다고 주장하면서 깎아내리는게 무용론이죠. 듀란트 대신 위긴스였으면 17플옵 16승 1패는 절대 불가능하고 18컨파때 휴스턴은 죽었다 깨도 못 이겼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듀란트 데리고도 겨우 이겼는데 위긴스로 당시 휴스턴이요?

백번 양보해서 듀란트 대신 위긴스로 "당시" 휴스턴 클블 모두 꺾고 우승할 정도로 강한 팀이었으면 커리 대신 하든, 더 내려가서 어빙이었어도 4대0 4대1이 아닐뿐이지 어떻게든 우승은 했겠네요.

이거죠..
듀란트의 2파엠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죠
사치품 논쟁도 듀란트 실력이나 활약을 무시하는거는 아니고
듀란트 정도까지는 필요없었다의 개념인듯요

그게 무용론이죠. 듀란트 대신 위긴스였으면 18휴스턴을 어떻게 이기나요? 커리 듀란트 둘 다 1인분씩 하고도 겨우 이긴 시리즌데 위긴스였어도 우승했다는건 참...

18 휴스턴은 어짜피 중간에 폴이 부상으로 빠져서.... 위긴스이어도 이기지 않았을까요?

시리즈 전에 부상도 아니고 중간에 부상이라 팀플랜이...

이 시리즈는 기록만 봐선 듀란트가 확연하게 에이스 역할을 해준 걸로 보이는데, 이게 위긴스로 대체되었을때 꽤 전력이 내려갔겠는데요.. 커리도 3점이 36%에 불과했고. 경기별로 봐도 부침이 심했습니다. 듀란트가 잘 중심을 잡아줬었네요. 계속 가정을 가지고 이야기하니 그 상황을 저도 가정해보면 7차전을 간다는 보장이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기록 찾아보고 오니 1차전만 봐도 듀란트가 37점 넣고도 13점차로 이겼는데 17플옵이면 모를까 18플옵에선 위긴스가 아니라 mvpg시절 폴조지였어도 파이널도 힘들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 5차전까지 3대2로 지다가 6차전 탐슨 캐리, 7차전 듀란트 캐리로 이겼습니다. 폴 나간 휴스턴 상대로도 7차전 쉽게 이기지 못했어요.

사실 19년 세미컨파 때문에 듀란트 없으면 하든폴 휴스턴 못이긴다 가정이 무의미해 지긴했죠.

듀란트 대신에 위긴스였어도 2번 다 우승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볼때 17은 가능했을수도 있지만 18은 듀란트 없었으면 컨파에서 탈락했을거라고 봅니다.

당시 듀란트활약이랑 지금 위긴스 비교하면 이런말을 하시기 힘들거같습니다

마지막 두줄 말고는 모두 동의하지만 경기 안 해봤어도 어느정도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죠.
듀란트 데리고, 듀란트가 30점 넘게 때려박은 경기도 겨우 이겼는데 듀란트 대신 위긴스를 경기 안 해봐서 모른다고 하시면 16파이널에서 르브론 대신 위긴스였어도 3대1 뒤집고 우승할 수 있었다는 말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듀란트랑 위긴스 비교하기 좀 그렇죠..
그리고 합리적 추론은 할수있겠지만
스포츠라는게 당장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제가 저런 말을 한겁니다.
스포츠가 수학은 아니지않습니까??

스포츠가 수학은 아니어도 반대의 가능성 1%만 존재해도 아무 말도 못 하는건 너무 엄격한 잣대 아닌가 싶습니다. 스포츠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퉁치기엔 골스왕조에서 커리 대신 허훈이 뛰었으면 우승 한번 더 했겠다는 의견엔 어떻게 반응하실지...

듀란트 대신 위긴스
커리 대신 허훈
이런 말을 하고싶어서 추론 어쩌고 하는건가요?
반대의 1프로 가능성을 무시하는건 제가 한말에 님이 한 행동같은데요.
스포츠는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퉁 치기엔?? 결국 님이 말하고싶은건 골스는 듀란트없었으면 우승 못했다를 말하고싶은건가요?
듀란트가 30점 넘게 때려박아도 골스는 겨우 이기거나했으니까?
결국은 듀란트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말이나
골스는 듀란트 없으면 못이겼다라고 하는 님의 말이나 똑같은거 아닌가요

작성자님은 지금 골스팬입장에서만 보시는거구요. 그러면 똑같이 마지막에 적어주신대로 듀란트가 없었어도 우승 가능했을거라고 말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듀란트 없이 경기 해봤나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저도 듀란트-골스 윈윈한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듀란트 없었어도 우승이 가능했단 말은 이해가 안됩니다. 17은 그렇다 쳐도 18은 진짜 듀란트 대신 르브론 아니였던 이상 우승이 불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해서요

제가 듀란트 없었어도 우승했다 라고 말했나요??
저는 못할건 없지않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듀란트의 골스에서 존재감 부정하는 생각 1도 없습니다
하지만 듀란트가 없다고 해서 골스자체를 너무 낮춰버리니까 팬입장에서는 당연히 할말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듀란트 팬 입장에서는 듀란트 없이도 우승가능했다는 말이 기분이 나쁘니 당연히 듀란트가 없었으면 우승 어려웠을거다라고도 말할 수 있는거죠. 뭐 물론 대다수의 골스팬분들이 듀란트를 좋아하는거는 알지만 몇 몇분들이 불을 지피는거 같긴하네요. 

님의 말씀 맞습니다
일부러 싸움을 일으키려는건가 싶기도합니다..
저도 듀란트를 정말 훌륭한 농구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듀란트의 무용론을 언급한사람이 있다면 정말 이해안되긴합니다!

당시 휴스턴 팬인데 듀란트 대신 위긴스였다면 휴스턴이 이겼을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