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긴스 자체를 폄하하는건 삼가주시면 안될까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올스타는 올nba처럼 실력 순으로 뽑는게 아니라 팬, 선수, 미디어 3파트의 투표 합산으로 결정합니다.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스타성이 뛰어나거나 빅마켓 팀에 속해 있는 등의 사유가 있으면 올스타에 선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긴스는 여러가지 상황이 겹쳤습니다
빅마켓이자 최고 인기팀의 2옵션 역할을 하고 있고
그 팀이 현재 전체 2위 중입니다 그리고 같은 포지션의 단골 올스타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골스가 아무리 빅마켓 팀이라도 성적이 좋지 못하거나 카와이 폴 조지 등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위긴스가 팬투표에서 이렇게 높을 수 없었을 겁니다
단골 올스타 선수들이 부상당한 것은 위긴스에게 우연히 찾아온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2옵션으로 골스가 2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한건 위긴스 본인의 능력입니다.
아무리 골스 선수고 단골 올스타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더라도 위긴스가 성적이 안좋았다면 그래서 골스 성적도 안좋았다면 이 기회를 잡지 못하고 올스타 스타터가 되지 못했을 겁니다
위긴스가 고베어나 타운스 등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당연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폄하하시는 분들이 말씀하는 정도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였다면 어떻게 선수 투표에서 5등을 했을까요?
정말 많은 운이 따랐지만
어떠한 더티 플레이 없이
성실하게 경기에 출전해서 팀 승리에 일조하여
올스타 투표 유권자들의 표를 정당하게 얻어
올스타 스타터에 선발된 선수를 폄하하는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위긴스가 올스타 스타터가 된 것이 의문일 수 있고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넘어서 위긴스 올스타 가치 자체를 폄하하거나 위긴스 자체를 깔아버리는 등의 말씀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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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가 열심히 한것도 맞고
빅마켓에서 뛰기 때문에 올스타 스타터가 된것도 맞죠
둘 다 인정하면 되는데
서로 한쪽은 인정하기 싫어서
억지로 이유를 만드는 상황까지 온 것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