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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똑같은 문제를 한번 더 겪은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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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16:34:41

저 역시 유타전 승리로 고무되었지만 원정 백투백인 유타를 상대로 최종 점수는 고작 101 대 95.

 

유타 3점이 26.1% 였어서 망정이지 평소대로의 슛감이었음 아마 레이커스가 졌겠죠.

 

그나마 유타는 골밑 득점이라도 낮았지...

 

오늘 인디는 전반에 수비 잘됐다고 했을 때도 골밑에서 34득점 올렸습니다(레이커스 20점)

 

3점 슛감이 별로여서 그나마 레이커스가 리드한 것이고, 후반에 슛감 역전되니까 여지없이 밀리죠. 최종적으로 인디는 골밑에서 62득점을 올렸습니다. 오늘 인디 전체 득점의 56% 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4쿼터에 스존 쓰지 왜 멜로 썼나. 스존 써도 수비가 썩 잘 되지 않았거든요. 스존이 들어올 때 (8분 15초) 점수가 87:88 이었는데 멜로가 바통 터치하고 들어올 때 (4분 54초) 94:99 였습니다. 점수차가 오히려 더 벌어졌어요. 3쿼터에 멜로가 10점 때려박으며 컨디션이 좋아 보였기 때문에 마지막 5분을 멜로에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기대하고 맡긴 것으로 보이는데, 결정적인 수비 실수를 2개쯤 한 것 같더군요. 기대했던 슛팅도 애석하게 모두 빗나갔고요.

 

관점에 따라 로테 실수라면 로테 실수일 수 있겠지만, 결국 근본적으로는 AD가 돌아와야 됩니다. 10일 계약자나 멜로가 땜빵칠 자리가 아니고 AD가 그 자리에 있어야 되는 팀이죠.

 

그래도 최근 분위기 안 좋던 인디 정도는 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AD, 르브론 둘 중 하나라도 빠진 레이커스는 그냥 그 정도 팀입니다. 오죽하면 상대팀 임원이 감독 아니었음 로터리 상위픽 받을 위치에 있어야 되는 팀이라고 했을까요. 그나마 희망적인건 다행히 AD가 컨택 훈련이 가능해 빠르면 다다음 경기인 마이애미전에 돌아온다는 소식인데, 그때까지 죽어라 버텨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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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0 16:36:29

 드디어 갈매기가 돌아오긴 하네요..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죠 

WR
2022-01-20 16:46:46

다행히 동부 원정길에 돌아오네요.

2022-01-20 16:36:56

"AD, 르브론 둘 중 하나라도 빠진 레이커스는 그냥 그 정도 팀", 
"감독 아니었음 로터리 상위픽 받을 위치에 있어야 되는 팀" 
매우 동의합니다.

WR
2022-01-20 16:47:40

반박불가죠..

2022-01-20 16:38:36

보겔 잘리더라도 매기 오고 나서도 달라진게 없을때 그때까지는 기다리자가 제 의견입니다.

WR
2022-01-20 16:41:40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AD 돌아오고 맞출 시간 조금 주고도 변화가 없으면 그땐 서로 결별해야죠.

2022-01-20 16:41:43

요즘 참 힘드네요. 다이너스티님도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WR
2022-01-20 16:43:54

감사합니다. 요새 종태가 엄청 잘하더군요. 부럽습니다.

2022-01-20 16:42:23

보겔도 이제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인터뷰 통해서 보니, ad 돌아오고 로테도 조정하는게 지금은 최선이라고 보여지네요

WR
2022-01-20 16:46:00

AD 돌아오고 합 맞출 시간 조금 주고도 변화없으면 그땐 서로 헤어져야겠죠. 보겔도 독하게 마음 먹고 좀 더 강하게 나가면 좋겠네요. 어짜피 벼랑 끝입니다.

2022-01-20 16:43:42

주구장창 보겔경질을 외치는 유투버 영향인지 아님 팬덤이란게 없는 감독직이 때리기 좋아서인지

레이커스 패배만하면 경질이야기가 나오네요

WR
2022-01-20 16:49:36

부디 넌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AD 복귀해서 합 맞출 시간까지만 줘봤음 싶네요.

2022-01-20 17:50:17

현지에서도 보겔 경질 얘기는 꾸준히 나왔고 요즘은 매일 기사로 나오는데 유튜버가 뭔 상관입니까?

2022-01-20 16:44:54

러스도 빼고 인터뷰도 단호하게 하는거 보면 감독도 본인 자리 걸고 강하게 나가는거 같은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1718시즌 클블보는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때처럼 다 갈아엎기도 힘들텐데 말이죠

WR
2022-01-20 16:51:14

오늘 인터뷰를 보니 보겔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듯 싶네요. 벼랑 끝이라 생각하고 강하게 나가는 것 같은데, 이왕 이렇게 된 거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나가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2-01-20 16:50:34

나갔던 멘탈이 이제야 돌아오는 것 같네요, 중간중간 몇번 빼면 힘든 나날의 연속인데 다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동부 원정 연전이 어찌될지를 가를 느낌입니다
위기를 탈출했으면 하는데, 쉽지 않네요

2022-01-20 16:49:45

전 아직도 힘이 빠진상태라.. 레이커스 내부에서도 파이어난거같기도해서.. 참 대책이안섭니다.. 당장 내년엔 47밀에 미니멈들도 안붙어줄수도 있는대ㅠㅠㅠ..

WR
2022-01-20 16:51:54

말씀대로 동부 원정 연전 중에 유임이든 경질이든 결정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2022-01-20 16:48:34

저희 컨파에서만 만나지 말아요.
화이팅입니다

WR
2022-01-20 16:54:15

불스 간만에 이겨서 기쁘시죠? 저도 오전까진 기뻤습니다

2022-01-20 16:56:43

아앗...ㅠㅜㅠ 그 기분...잘압니다 커헉..
전 개인적으로 갈매기 오면 러셀도 이정도 까진 아닐거라 보고 결국 반등할거라 봅니다.
팀과 거북이에겐 갈매기는 대체불가 자원이라보거든요. 곧 불스랑도 한경기 하는걸로 아는데 갈매기가 고향팀좀 봐줬으면합니다.

2022-01-20 16:48:58

 당장 내일모레 올랜도전 까지만 버티면 ad가 돌아오는군요

근대 ad도 부상복귀하고 몇경기정도는 점퍼만 던질까봐 두렵습니다..

WR
2022-01-20 16:55:30

경기감각 되찾고 합 맞추는데 또 시간 좀 걸릴 듯 싶네요. 복귀하고 한 2~3경기는 여유있게 보려고 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2022-01-20 17:20:22

상황이 너무 안좋고 힘들게 돌아가서 레이커스 소식은 현재 항상 암울한것 같습니다.. 물론 ad가 돌아오는건 좋은소식이지만.. 내년까지 생각하면 어두운 터널 중간에 와있는것 같습니다..

2022-01-20 16:50:58

 4쿼터엔 거기에 르버트가 거리를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터졌기 때문에 누가 와도 막기 어려웠죠.

WR
2022-01-20 16:56:45

르버트 오늘 야투 12-16 30득점 말이 됩니까 

2022-01-20 16:55:00

갈매기 있고 없고가 엄청 크죠..
서버럭도 ad있음 지금보단 살아나긴 할겁니다

근데 웨스트브룩 상태가 전성기 지난 아이버슨 느낌이라 빅3가 공존은 어려워보이네요

불가능했지만 비슷한연봉의 크리스폴 이었다면 팀이 훨씬 강했을듯요

감독은 올시즌까진 보겔이 하는게 맞구요

WR
2022-01-20 16:57:39

지켜봐야겠지만 빅3 공존은 확실히 쉽지 문제죠. 경질하더라도 올해까지는 기회를 줘봤음 싶네요.

2022-01-20 16:55:21

보겔 짜를수도 있는데 그건 너무 쉬운 방법이고, 당면 문제를 바라보지 않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래저래 꼬이고 풀기 어려운 문제가 참 많습니다. 감독 경질이 답이 될수 있는 부분이 극헤 일부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WR
2022-01-20 16:58:38

AD 돌아오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다고는 보는데, 그래도 여러 과제가 남아있긴 하죠. 참 어렵습니다.

2022-01-20 16:57:57

감독교체 찬성파이긴 하지만 전 이미 늦었다고 봐서 교체를 꼭 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거취문제는 올시즌 끝나고 해도 되는데 프런트가 자기 책임 지기 싫어서 경질하는 모양새라..

WR
2022-01-20 16:59:32

저도 감독 교체를 계속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번 시즌까지는 기회를 줘봤음 싶어요.

2022-01-20 17:02:44

갈매기야 빨리 돌아와주라.. 팀 상황이 개판이다

WR
2022-01-20 17:06:51

AD 만 돌아오면 그래도 많은 부분이 해결될 거라고 보긴 합니다. 휴... 

2022-01-20 17:10:34

골스팬으로서 왕조 몰락 이후 NBA보기 싫어졌던 시절들이 생각나네요. 레이커스처럼 전통있는 팀 팬분들은 또 어떤 심정이실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근본이 있는 팀이니 플옵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2-01-20 17:14:25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그래도 플옵에서는 만나지 말아요. 골스가 너무 쎄니까요

Updated at 2022-01-20 17:19:07

일단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데에 기인하여 감독 경질이 능사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분위기 전환만을 이유삼아 경질하기에는 지금의 분위기가 감독을 경질한다고 해서 쇄신될 것 같지도 않구요
또한 보겔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특별히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니죠(오늘 보겔의 러스에 대한 인터뷰 워딩이 좀 센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이전까지 락커룸 이슈가 있거나 했던건 아니니까요)

제가 너무 긍정적인 걸까요?
그냥 레이커스가 총체적 난국을 겪는게 아닌, 부분적인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에너지레벨 부족한 로스터, AD의 부재, 그리고 맘 아프지만 러스의 부진
(써놓고보니 총체적 난국 맞나 싶기도 한... ㅡ.ㅡ)

위 3개가 가장 큰 문제인데 AD 복귀하면 러스가 조금은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드라마틱한 에너지레벨의 상승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비적인 부분의 개선이 분명 이뤄질거라 봅니다

다이너스티님 말씀처럼 AD 복귀 후 반등 여부는 좀 지켜보고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p.s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 개인에게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10년만의 우승을 안겨준 고마운 선수들 많이 나간 게 아쉬운데
감독만큼은 팽 느낌으로 나가게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2022-01-20 17:25:24

 공감합니다. 이 글에 팀내 맥스연봉자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이름이 없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2022-01-20 17:39:15

이왕 이렇게 된거 주위시선 신경쓰지말고, 대차게 밀어봍였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웨브룩 몇경기 쉬게 했으면 좋겠어요..지금까지 전경기 출전이죠?

3쿼터 말미에 참 분위기 좋았는데...아쉬워요.

2022-01-20 18:04:41

레이커스 팬으로써 같이 우승을 했던 보겔 감독 참 좋아했고 감독 경질 이야기가 나올때 솔직히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뉴스글에도 경질뉴스가 나오고 보겔도 인터뷰에서 언급하는 모습을 보니 레이커스 팬으로써 가슴이 아프고 멘탈이 흔들리네요
요번 시즌 확실히 같이 가든가 아니면 빠르게 경질을 하든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매번 이런 뉴스를 보는게 너무 가슴아프네요

Updated at 2022-01-20 18:06:48

 저도 본문처럼 생각합니다. 솔직히 작년 시즌이나 올 시즌이나 제일 문제는 AD가 부상으로 거의 뛰지도 못했다는 것이죠. 미니멈 선수, 10일 계약 선수 기용으로 이렇게 욕 먹을 팀이면 컨텐더는 커녕 플옵도 걱정해야하는 팀이죠.

 

본문과는 별개로 저는 작성자님 글이나 댓글들 보면서 정말 농구 관련해서 잘 아는 분이라 생각하고 좋은 정보들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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