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일이 쏘아올린 작지않은 공(?) 펠스 vs 블레이져스 간단 후기 (3.연.승!!)

허브가 스위칭 되자 잉그럼이 붙어주고 발렌츄나스도 드랍하지 않고 올라와서 커버 

오늘 수비가 좋았던 부분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넉키치나 래리낸스 주니어의 롤의 속도나 앵글이 

그다지 좋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씨맥이 빠지고 나니 제대로 된 외곽 지원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발렌츄나스가 적극적으로 불리츠 수비를 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전반 고르게 활약한 잉그럼, 3쿼터에 14-0런을 만들었던 조시 하트, 4쿼터의 히어로 니케일 같이 

펠리컨스는 고르게 활약한 반면 블레이져스는 릴라드외에 위협적인 공격루트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릴라드 혼자서도 일인 군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작년 씨제이 맥컬럼이나 카멜로 같이 

릴라드가 쉬는 타임을 벌어줄 자원이 전무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릴라드는 거의 4쿼터를 풀로 뛰다시피 했고 잉그럼은 4쿼터 7분쯤 부터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경기는 니케일이 4쿼터를 접수하면서 끝났지만 경기내내 하트가 매우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림어택 성공률 100% 를 기록한 조시하트.  

파울트러블에 빠진 허브를 대신해서 후반은 릴라드를 맨마킹 하면서도 공격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줬습니다.  

3쿼터 14-0런을 만들 때 포제션이 

하트속공-오픈코트 어시(잉그럼득)-하트3점-하트디프렉션(속공2점) 순으로 발생했는데 

하프코트에서 공격을 이니시하고 조립할 자원이 부족한 현 로스터에서 

템포를 푸시하고 얼리오펜스로 피니시까지 해주는 하트의 존재는 점점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제대로된 오퍼가 없어서 총액 38밀에 1y 12밀만 개런티하는 듣도보도 못한 계약을 한 선수가 

팀내 핵심적인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3년 38밀 소식 들었을 때 많은 분들이 비판했었던 기억이나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38밀 개런티라고 해도 이런 혜자계약이 없는 수준이 되었네요. 대단합니다 하트 

경기 관련 기록들 

https://twitter.com/_Andrew_Lopez/status/1473492410315517953?s=20 

https://twitter.com/Jim_Eichenhofer/status/1473514657927385090?s=20

펠스는 지난 13경기에서 8-5패를 기록하고있고, 현 라인업으로 고정된 이래로 7승3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비가 안정된 것이 크고 각자의 역활이 명확해 진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twitter.com/Jim_Eichenhofer/status/1473492859357732873?s=20

오늘 승리로 플레이인 커트라인에 2게임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특히 플인 경쟁상대인 블레이져스를 잡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https://twitter.com/WillGuillory/status/1473493733463232513?s=20

지난 13경기동안 브랜던 잉그럼의 기록입니다. 

포스트 인터뷰에서 윌감독의 코멘트에서 잉그럼이 비디오 세션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거의 매일 테잎을 함께 보면서 자신에 대한 수비를 연구하고 그걸 어떻게 공략할 지 또 팀원들의 샷을 

어떻게 도울지에 대한 논의를 한다고 하네요. 

https://twitter.com/NBAspain/status/1473538291509215234?s=20
최근 13경기의 기록 좋다는 얘기를 앞서서 했는데 13경기의 시작이 현 스타팅을 고정하고 

잭스를 로테아웃하면서 빌리를 올린 경기 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말하면서 빌리의 공격 기여를 빼놓으면

안될 겁니다. 좋은 효율로 득점하면서도 핸들러들에게 좋은 앵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오늘 4쿼터를 접수한 니케일의 덩크 샷으로 장식 해야겠습니다. 

포스트 인터뷰에서 윌감독과 위더스푼 코치의 믿음 덕분이라고 코멘트를 했었는데요 

니케일이 오늘처럼, 오늘 절반 정도만이라도 해준다면 플레이인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금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란도 원정입니다. 

과연 시즌 첫 4연승과 플레이인 토너먼트의 희망을 이어 갈 수 있을까요? 

Geaux! P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