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유난히 심판 콜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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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22:34:08

챙겨보기 시작한 지 몇 년이 흘렀지만

이번 시즌 처럼 유난히 이상하다고 느낀적이 처음이네요

경기 보면서 내가 알고 있던 파울들이 파울로 안 불리는 경우가 있고

당연히 불려야되는데 안 불리고 넘어가는 상황이 꽤 많네요.

이번 시즌, 자삥룰이나 슛 할 때 다리벌리는거 몸 흐르는거 개정하면서

룰로 인해서 좀 답답한 면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블록할 때 손 친다고 파울이라고 부르질 않나, 슛 할 때 몸에 컨택이 들어와도

심판들이 보고있는 상황인데도 안 부는 경우 엄청 봤는데 저만 유독 이런 장면이 눈에 띈건가요?

Comments

2021-11-29 22:38:28

아직 경험이 미천한 젊은 심판들이 특히 콜을...흠

크로포드옹이 그립더군요.

2021-11-30 00:30:36

과도기적 현상 중 하나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심판들도 오프시즌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변경되는 룰을 모두 체화해서 적용시키기 쉽지 않았을 거고, 좀더 하드콜로 바뀌면서 판정에 대한 기준들을 매 순간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득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조금 더 흐름 끊기지 않는 농구 경기를 볼 수 있어서 하드콜로 인해 부상이 증가하는 것만 아니라면 좋게 보고 있습니다.

2021-11-30 09:26:31

분명 심판들도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있고, 다른 시즌이라고 소소한 오심이 없는건 아니기에 이렇다저렇다 딱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제 나름대로 사람들의 심판콜 불만글들을 쭈욱 살펴본 결과로는 심판문제보다 경기를 보는 우리들이 룰을 잘못알고 있거나 너무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어서 생기는 오해들이 훨씬 많아보이더군요.

해당 플레이를 좋은 화질, 좋은 앵글의 영상으로 차분하게 다시보고 룰북 찾아보고 비디오룰북도 찾아보고 비슷한 사례도 찾아보면, 그래도 심판콜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