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과 웨스트브룩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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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29 15:08:34
이제 1+1=2 수준은 온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진 둘의 직접 호흡을 보여주는 2:2나 3:3 플레이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은데, 초반에 느껴졌던 각자의 능력치를 깎아먹는듯한 수준의 호흡은 이제 아닌 것 같아요. 솔직히 러스도 흥분하면 어이없는 턴오버를 남발하지만 르브론도 안일한 턴오버하면 어디가서 뒤지진 않기에.. 둘 중 한 명이 이상한 플레이하기 시작할 때 공을 안심하고 넘겨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두 선수, 팀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약속된 플레이도 (둘의 2:2, 데이비스와 3:3, 슈터와의 3대3 플레이 등)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러스가 픽 선 이후 숏롤 후 르브론 공 투입, 거기에서는 러스에게 전권을 주었던 전술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3-4번 시도해서 한 번 성공했었지만 지금 폼의 러스라면 그 상황에서 훌륭한 디시전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정도까지라도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러스의 반등입니다 ! 첫 세경기 보고 이 선수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조금 절망했는데.. 이렇게 빨리 잘할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시즌 끝날 때까지는 일희일비 안하고 응원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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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가 살아나니 공격은 정말 볼만해지는거 같네요 팀수비만 어떻게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