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탭 아웃한 공의 리바와 디플렉션 된 공의 스틸 기록 기준이 궁금합니다.

1. 팁인이 오펜리바+슛시도 인건 아시죠?
따라서 탭 아웃은 오펜 리바+패스입니다.

탭 아웃하여 우리팀 선수에게 공이가고 그 선수가 슛을 쏘아 성공 시키면
1오펜 1어시 적립이고
탭 아웃하고 상대팀 선수에게 가면 1오펜+1배드패스 턴오버 입니다.

2. 잡은 선수가 스틸입니다.
공의 소유권을 가져온 선수가 스틸입니다.
굴절은 스틸이 아닙니다.

1번은 의도적인 선택이면 무조건 전달한 선수에게 카운트합니다.
비슷한 예로 림맞고 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몸을 날리면서 동료에게 전달하면, 그 또한 몸날린 선수에게 카운트됩니다. 능력의 잣대로 본거죠. 과거 로드먼이 이런 식의 리바운드를 제법 보여줬습니다.

다른 예시로 선수A가 상대선수와 리바운드 쟁탈하다가 A의 동료 선수B에게 최종적으로 공이 가면, 리바운드는 B에게 카운트되고 A에게는 팀리바운드라는 별도항목을 부여합니다.

2번 스틸 기준은 상대방 패스에 영향을 준 선수에게 카운트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공의 소유를 갖고오는 직전에 방해플레이 선수에게 카운트. 적용하는 기준이 리바운드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앗.. 매니아 내에서도 의견이 갈릴줄은 몰랐는데.. 저 오늘 잠 못자는 건가요.. 

이건 다소 주관적이라서 기록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대체로 리바운드와 스틸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기록이 올라갑니다.

이를테면 공리 제공권을 충분히 장악한 상태에서 빠른 공격을 위해 탭 아웃을 해서 동료에게 연결을 했다면 탭 아웃한 선수의 공리가 되는거죠. 스틸도 상대의 볼을 결정적으로 흩어내거나 굴절시켜서 우리 편 쪽으로 흘러가게 하는 행동을 하면 그 디플렉션 한 선수의 스틸이 되고요.

반면에 리바운드 경합 중에 어쩌다가 손에 맞아 흐르는 볼을 다른 동료가 잡았다면, 잡은 동료의 공리가 될 수 있고, 어정쩡하게 굴절되어서 볼 소유를 알 수 없게 볼이 흘러갔는데 동료가 잽싸게 볼을 잡아내면 이건 잡아낸 동료의 스틸이 되는 식이고요.

빅맨 중에 수비 좋고 영리한 선수들이 백다운 수비 때 상대방의 볼을 쳐내서 턴오버를 유발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하킴 올라주원, 로버트 오리 같은 빅맨들이 이런 걸 잘 했음...) 이런 경우엔 흘러나온 볼 자체는 동료가 잡았어도 최초로 볼을 쳐낸 빅맨에게 스틸이 기록되는 편입니다.

다만 모든게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기록원마다 조금씩 판정 기준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보편적으로는 리바운드, 스틸이 발생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기록이 갈 확률이 높습니다.

스틸은 디플렉션 한 선수에게 기록됩니다 이건확실합니다
리바운드는 탭아웃이 쳐낸것이라면 잡은사람에게 탭아웃이 약간 잡았다가 패스해주는(공살리려고) 느낌이면 탭아웃자에게 기록됩니다 저도 판타지하면서 연구한 결과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키작은 선수들의 블락이 대부분 슛팅올라갈때 긁어내는 블락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