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포틀랜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시즌초반 아직 3경기밖에 하지 않았지만
팀의 문제점과 고칠점에 대해서 팬분들과
생각 나눠보고 싶습니다.
테리 스토츠 감독이10년 가까이
포틀랜드에 있으면서
공격농구를 지향해왔죠 그러면서 항상
실점도 높지만 그만큼 점수도 많이 내는팀
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뭐 이거도 릴맥듀오의 폭발이 전제돼야 하는거죠..
그리고 빌럽스 감독이 새로 온 지금도
여전히 스토츠 감독 시절의 스크린위주의
플레이가 많이 남아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 릴라드가 심각한 슬럼프를
겪으면서 팀의 수비적인 문제가 더욱
드러나고 있죠. 특히 이건 개개인의 수비력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팀의 수비 로테이션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곽과 45도에서
오픈찬스로 3점을 내주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면서 더 눈에 띄게 된것이 너키치의 수비력
문제인 것 같습니다. 스크리너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잘해주고 있지만 공격루틴이 릴라드의
픽앤롤 패스 후의 림어택 말고는 1대1에서의
공격력이 너무 떨어지고 기동성도 안 좋으니
늘 백코트도 느리고 상대 센터에 대한 수비가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디 젤러가 있지만 플레이 자체가 빠르고 허슬을 하다 보니 부상의 염려가 크네요 ㅠㅠ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포워드의 3점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3점이 많이 중요시되는
농구이지만 코빙턴과 래리낸스주니어 둘 다
페인트존 어택보다는 3점슛에 대한 비중이
좀 큰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먼 파웰이 그나마 페인트존 공격이 좋은
편인데 그마저도 부상이니 팀 전체적으로
3점의존도가 너무 높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희망적인건 리틀, 사이먼스, 브라운
,스미스 주니어 등의 벤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겠네요..리틀은 정말
부상만 없으면 휼륭한 선수가 될 거 같습니다
이대로 릴라드의 슛감이라도 좀 살아난다면
경기력이 좋아질텐데 오늘 경기를 보니
슛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거 같아
보이더라고요…그래도 언젠간 살아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쓰다 보니 두서도 없고 길어졌네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농구 잘 알지도 못하는 고등학생이
쓴거니 댓글로 글에 대한 문제점과
많은 여러가지 생각 공유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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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는 포틀랜드의 시즌 스토리기에 이번시즌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선 기대가 더 큽니다.
다만 릴라드가 슬로우스타터이긴 해도 이렇게까지 못했던 적이 없었는데 걱정이 되긴 하고
너키치는 갱생하긴 글른 거 같고 ㅠㅠ 파웰도 부상 공백인데 참 뎁스도 안그래도 얇은 팀에 부상이 잦은 선수들도 많아서 위험요소가 더 큰 거 같네요. 이러다가 또 릴라드 분전으로 최소 플레이인이라도 갈 거 같긴 하지만 올시즌도 큰 기대는 안갑니다... 릴맥넠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는 이미 할때까지 다 해봤다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