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가 보는 맛이 덜한가여

던컨 같은 성격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센터 중에 가장 화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럴 수 있는데 일단 둥글둥글해서 그냥 큰 구가 굴러다니는거 같아요.

우선 저는 요키치 플레이 보고 감탄할 때 정말 많습니다. 아무래도 탄력적인 면에서 뒤쳐지다보니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센터가 보는 재미 있는건 샥 같은 스타일이겠죠 요키치는 뭐랄까 좀 더 많이 느린 포인트 포워드 같은 느낌인지라;;

개똥같이 던져도 기똥차게 들어가는 슛들 보면 재밌던데 말입니다 ...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리나봅니다

요키치 보는 맛은 있죠.

근데 묘하게 덴버 경기가 재밌다는 생각은 안들긴 합니다.

 화려한 플레이를 화려하지 않게 합니다. 

일반적 관점의 화려함=현란한 드리블+하리플라잉

이게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출신 센터라는 선입견 같은 것도 있을 것 같네요. 빅맨 중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 중 하나인데

패싱은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하지만 드리블 핸드오프나 어슬렁어슬렁 가서 스크린 서주는 거, 오펜리바 잡아서 올려놓는 거 등등은 밋밋한 감이 있어서 그런 코멘트가 나온 듯합니다.

스킬풀하죠 do everything

다이내믹하진 않아서 보는 맛이 덜하다고 할순 있어도 스킬의 화려함은 넘버원 센터입니다.

요키치를 떠나서 덴버경기가 재미없다니...

희노애락을 매경기 보여주는 팀은 덴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려하지도 않고 보는 맛도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매경기마다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기복이 크지도 않고요.

화려함 = 보는 맛 이라고 가정한다면 화려함은 덜 하긴 하죠.

패스들이 예술이긴 한데 사실 패스는 농구를 접한지 얼마 안되신 분이라던가 패스를 보는 취향이 없으신 분에게는 보는 맛이 덜하긴 하겠죠? 개인의 차이이긴 한데 패스를 보는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좀 적은 것 같긴 합니다. 덩크, 3점, 화려한 드리블 등에 비해서요.

요키치 농구가 굉장히 간결하고 득점효율도 좋고 패싱도 좋지만 화려함과는 꽤 거리가멀죵

사람마다 포커스 맞춰둔 게 달라서 그렇지않을까요?

저는 요키치의 슛 포물선을 보면 진짜 뭐 이런..사람이 있나 싶어서 감탄 할 때가 많습니다.

패스는 뭐..말 할 것도 없지만요. 비주얼로만 보면 흠.. 날렵하진 않고 큰 젤리 덩어리(?) 같은데 

퉁퉁 포스트업 치면서 패스 혹은 슛하는 데 그게 뭔가 타 팀이지만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