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하기 어려운 것 슛 vs 수비

먼저 논란을 피하기 위해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농구에 있어서 '타고나는 재능'은 절대적입니다. 농구에서 가장 절대적인 것은 키를 포함한 피지컬일 것이고, 슛터치, 수비능력, BQ 등등 다른 재능들도 타고나는 선수들을 보면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 비해 특출난 능력을 보입니다.

최근 한 선수의 슛 부재로 인해서 뜨겁습니다. 혹자들은 '슛은 재능이다.'라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기도 하고, 혹자들은 연습 부족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수비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수비는 1차 스탯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슈팅에 비해서 수치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도움 수비은 더욱 그렇죠. 하고 싶은 이야기는 수비가 슈팅에 비해서 수치화되기 어렵고, 농구를 깊이 알지 않으면 당연히 슈팅(공격)이 더 눈에 띄는데, 그런 특성으로 인해 수비를 못하는 선수에 비해서 슈팅을 못하는 선수가 더욱 안 좋은 평가를 받지 않냐는 겁니다.

공격에서 지대한 지분을 가지지만 수비가 아주 약한 선수 vs 수비에서 지대한 지분을 가지지만 공격이 아주 약한 선수

이 두 부분을 생각했을 때, 슈팅이나 수비 중 어떤 부분이 훈련으로 장착하기 힘들까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편가르기도 아니고, 단지 매니아 분들이 농구를 오래 보셨으니 어떤 생각을 가진지 궁금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올리는 글입니다. 고견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