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선수들 (휴스턴)
휴스턴하면 하킴 올라주원이 떠오르긴 한데 사실 전성기 시절을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아쉬운 선수 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두 세대가 생각나는데
스티브 프란시스-커티노 모블리 백코트 시절과 티맥-야오밍 시절입니다.
스티브 프란시스는 운동 능력이 엄청 났던 포인트 가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스테판 마버리, 제이슨 키드, 스티브 내쉬 등등 뛰어난 포인트 가드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했었고, 해당 선수들과 동급의 A급 포인트가드로 기억하고 있는데 커리어가 엄청 짧았네요?
중국에서 뛰기도 했다고 나오고 심지어 (대충) 검색해도 나오는 게 별로 없네요.
부상이 문제가 되었었나 보네요. 아쉽습니다.
커티노 모블리는 여리여리한 슈터 이미지로 기억합니다. (이 또한 게임 때문인듯)
현재 선수로는 왠지 맥컬럼과 매칭이 되는데 이 선수도 커리어가 10년 밖에(?) 안되네요?
두선수에 대한 제 기억보다 커리어도 아쉽고, 선수 정보도 적네요.
제가 잘못 검색했는지 모르겠읍니다만, 두선수 모두 나무위키에 없다는게 의외라서요.
그러고 보니 티맥-야오밍도 롱런하지는 못했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이네요.
티맥은 롱런을 못했다기보다는 고점 유지를 기대에 비해 못했다가 맞는 것 같고,
야오밍은 NBA에 바로 진출한 것도 아니고 사이즈 대비 짧은 기간 뛴건 아닌 것도 같긴 합니다.
그 외에는…
커티노 모블리 하위 버전이라는 이미지로 남아 있는 데이비드 웨슬리가 눈에 띄는데...
웨슬리는 샬럿 편에 마른 가드로 기억한다고 적었었는데,
키는 작지만 단단한 체형의 선수였다고 댓글로 정정해주셨다는게 글 등록 직전에 떠올랐습니다.
토론토 편에 적었던 케빈 윌리스도 문득 생각이 난게 있는데...
게임상에서 뭔가 미들슛이 좋을 것 같은 이미지라 능력치는 보지도 않고 이 선수로 미들슛을
자주 쐈던 기억이 떠올랐읍니다. 다른 장점이 없으니 슛이 좋겠지라는 기대가 있었다랄까...
무치 노리스도 기억나는 이름인데 뭔가 수비가 좋았다는 이미지가 있읍니다.
실제 수비가 좋았던건지 다른 능력치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수비력은 좋겠지라고 생각했던건지
모르겠네요.
6시즌 뛴 걸로 나오는 맷 말로니는 왜 익숙한지 모르겠네요...
음.. 휴스턴도 두 세대의 원투 펀치가 워낙 강력해서인지 기억나는 선수들이 별로 없네요.
검색해봤는데 티맥-야오밍 후, 하든 전인 2010년 전후로는 암흑기 였나 싶은 선수 구성이네요.
그리고 검색하다 보니 찰스 바클리도 말년에 뛴 걸로 나오는데,
의외로 찰스 바클리가 어느 팀 선수였다라는 이미지가 저한테는 없네요.
소속되었던 팀에서 모두 잘해서 그런 건지...
암튼 뻘글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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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척장군이랑 스콜라가 못할것 같은데 참 잘하네~ 라는 기억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