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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국 자체가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는게 문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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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8 14:05:07

50% 이후로 정체가 심한거 같고 (현재는 약 56 정도 / 구글 검색)

수백,수천만 달러를 받는 NBA 스타들마저 

그 돈의 상당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 모른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 맞고 있으니 뭐..

사회적 구조나 분위기,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봐야 할 텐데

서구(?) 사회의 문화나 의식 수준, 자유주의 같은 것들에 대한 동경이 어느 정도 남아있던 우리들(저)에게

코로나는 참 여러 가지 충격과 기묘한 기분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이 특히 접종률이 낮은 게 인상적인데

얼마전 백신 반대 시위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 사진들로 충격을 줬던 프랑스도 

접종률은 미국보다 훨씬 높은 65% 정도네요

유럽 국가들은 전반적으로 60~70%대인 것 같고..

 

우리도 백신 수급 때문에 다소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결국은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것 같고 

역시나 백신거부 움직임도 거의 없어서 금방 미국 추월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는 스타 선수들이 

무지와 편견, 나아가 무책임에 휩쓸리지 않고

건강과 돈, 명예를 모두 챙기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덕분에 내 눈도 좀더 즐겁기를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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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28 13:58:39

이제는 본인한테 책임돌리고
전부개방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Updated at 2021-09-28 14:01:39

espn에 따르면 미국 내 접종률과 달리 nba 리그 내의 접종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구단 스태프나 리그 심판에게는 백신 의무가 부여된다고 하고 40명을 제외한 90%의 선수들이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미국 내의 분위기가 미접종 선수들에게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있네요.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01393

WR
2021-09-28 14:01:45

네. 아래 올려주신 글 보고 난 후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스탭이나 심판들은 의무적으로 맞아야 하는 경우가 많을 테니 

생계를 위해서라도 맞을 수밖에 없는 입장일 것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Updated at 2021-09-28 14:25:32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은 건강/의학보다는 정치적 이념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거 같습니다

2021-09-28 14:56:41

환경 차이도 크겠죠
미국이야 대도시 몇군데 빼고는
우리처럼 밀집된 환경이 아니니
필요성을 덜 느끼는 구조랄까요

2021-09-28 15:03:00

동네 및 인종마다 완전히 틀린가 같아요. 저는 테크회사당기는데, 베이쪽 테크회사는 대부분 접종하는 분위기에요. 제 주변은 거의 99프로 맞은거 같아요. 센프란시스코랑 엘에이는 이제 백신 안맞으면 레스토랑 같은 곳 못들어가니 대부분 맞을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텍사스 나 플로리다 등 공화당 강세인 지역은 접종률이 매우 떨어지고요..

WR
2021-09-28 15:24:45

실제로 주별로 봐도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워싱턴 등 동부의 (아마도) 민주당 강세 지역이 접종률이 높게 나오네요. 같은 주에서도 도시의 산업구조나 성향에 따라 차이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1-09-28 16:48:36
WR
2021-09-28 15:17:20

우리도 마냥 착착 하는 것만은 아니죠 또 


이런저런 가치들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고, 예전에는 마냥 자유주의를 동경하고 그게 높은 의식수준의 당연한 귀결인 양 생각했던 측면도 우리의 일면이었는데, 최근 여러 계기로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결론이 있는게 아니라 애매모호하고 중구난방식의 표현으로밖에는 못 적겠네요. ^^;;

2021-09-28 15:26:14

인구밀도도 관련이 있을까 싶네요.
저는 지방에 살며 자영업(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마스크는 집에와서 주차하고 집 현관 들어가기 전에만 착용합니다.
일상중에 불특정한 타인과 마주칠 확률도 0에 가깝고요.
저의 경우에 코로나는 거의 남의 나라 이야기 더라고요

WR
2021-09-28 15:29:27

당장 우리 나라도 작년 봄-여름까지만 해도 

지방 도시 가운데에는 분위기가 상당히 느슨한 곳이 많았던 것 같아요

거리두기? 아 알겠는데 어차피 자동 거리두긴데 어쩌라고 이런 느낌으로 

제가 사는 곳도 중소도시 + 조금만 나가도 한적한 지역이다보니 그런 차이가 체감이 되더라구요.

2021-09-28 15:46:45

그렇지만 완전히 거리두기가 안되는것이 애들이 학교를 다니고 하다보니...

혼자 산속에 살면 뭐 좀비 월드가 닥쳐도 모르고 살것 같습니다

2021-09-28 19:07:03

백신을 맞으라 권유 혹은 강요를 해놓고
만에 하나 백신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에 책임은 오로지 본인이 다 져야하는 환경도 백신 거부자들을 부추기는거 같습니다..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백신맞고 죽은 사람들을 죄다 기저질환으로 몰아가니깐요

2021-09-29 21:43:01

초기 여론을 주도한 트럼프, 그리고 보수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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