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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는 리바운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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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5 01:47:46

근 20년간 가장 높은 평리 수치를 보여주는 선수가 안드레 드루먼드인데 현재는 꽤나 저평가를 받는 선수중 하나인것 같더라구요.

그냥 드루먼드가 리바빼고 나머지는 못하는 선수라서 그런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올스타 한두번은 더 해도 좋았을 선수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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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9-25 02:06:32

드러먼드는 골밑이 주된 옵션인데 마무리가 별로 안좋습니다..투박한데다가 글루핸드 타입도 아니라 안들어갈때가 많죠..리바운드의 가치보다는 드러먼드의 가치가 낮아진거겠죠

2021-09-25 02:47:42

경기를 보다보면 그렇게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건 리바운드 좋고 수치로도 잘 나타나지만 문제는 해당 리바운드가 자신이 마무리할수 있는걸 놓치고 다시잡는 경우와 잡아낸 세컨찬스를 유용하게 쓰지 못하다 보니 실질적인 리바운드의 이득이 수치대비 반감되는 느낌이 많습니다

2021-09-25 03:22:56

농구에서 리바운드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았고, 리바운드라는 수치의 가치는 떨어지고 더 정교하게 선수들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수치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2021-09-25 04:05:50

드러먼드는 스텟과 경기력의 괴리가 굉장히크죠. 괜히 디트가 2라운드한장받고 트레이드시키고 필리랑 미니멈계약 맺은게아니죠

2021-09-25 05:35:53

갑자기 레지 에반스 생각났네요

2021-09-25 08:05:54

드러먼드는 공격리바운드 수치가 좋긴한데 좀 뭐랄까...

뻥튀기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골밑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자기가 골밑에서 놓치고 다시 팁인해서 넣는 경우가 좀 잦은 것 같았습니다.

2021-09-25 09:01:13

제목은 리바운드의 가치인데
내용은 드러먼드의 가치네요.

2021-09-25 09:06:46

리바운드의 가치는 떨어지지않았죠.

3점이 늘어나면서 롱리바운드가 더 많이생기는데

그래서 그런 롱리바운드 잘 잡는것도 엄청 중요합니다.

리바운드도 리바운드 잡는 선수에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요키치 맠가 러브 같은 긴 패싱이되는 빅맨이나

하든 르브론 웨스트브룩 같은 메인 핸들러가 잡는 리바운드는 바로 속공으로 연결되기에 가치가 높습니다.

드러먼드는 수비적문제와 공격에서 레인지가 짧은것 등의 사유로 가치가 깎인거죠.

Updated at 2021-09-25 09:28:55

경합 리바운드와 꽁리바운드 구분이 필요하다 봅니다.

오펜스 리바운드는 거의 대부분이 하드한 상황에서 

컨테스트이기에 당연히 가치가 높지만,

수비리바운드는 그 비중이 훨씬 낮고, 몰아주기가 가능하기에 

사실상 수비리바운드는 개인이 아닌 팀리바운드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9-25 10:32:05

근데 개인이 잡는 수비 리바운드를 그냥 팀리바운드라고 할 것 까진 아닌게, 수비리바가 그냥 쉽게쉽게 잡히는 것 처럼 보여도, 막상 메인 리바운더가 빠지면 어느 팀이건 수비리바 간수가 잘 안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2021-09-25 12:39:28

저는 이게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공격리바운드보다 더 중요한 능력은 수비리바운드를 뺏기지 않는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공격리바운드 이후 공격성공확률보다 수비리바운드후 공격성공확률이 명백하게 높거든요
하지만 스탯으로는 이 능력을 설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고리바=좋은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아담스는 서브룩이랑 뛸때 리바운드 수치는 낮았지만 박스아웃을 엄청나게 잘해서 리바운드 공헌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반면 서브룩은 좋은 리바운더지만 자기 실력만으로 10개를 넘게 잡는 선수는 아니죠

2021-09-25 09:54:42

리바운드의 가치는 여전히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드러먼드의 예시로 리바운드의 가치로 드시는건 맞지 않은듯 합니다. 드러먼드의 리바운드로 발생하는 (+)와 그의 다른 플레이로 발생하는 (-)의 합산으로 그의 가치가 판단되는거죠.

Updated at 2021-09-25 10:33:44

리바가 중요치 않은게 아니라, 드루는 현 시점에서는 리바 말곤 잘하는게 없는게 문제이지요.
스크린 못 서, 슛 못던져, 페인트존 마무리 못해, 풍채와 달리 골밑수비도 애매하니 뭔가 굉장히 어정쩡한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드러먼드를 보고 정통센터의 한계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엄밀히 따지면 드루는 '정통 센터라서' 떡락한게 아니라 '정통 센터의 역할조차 잘 못하는 선수라서' 망한 케이스라고 봐야합니다.

2021-09-25 10:35:19

그냥 드러먼드가 못하는거죠

2021-09-25 11:12:31

리바운드는 언제나 중요하지 않았던 적이 없죠
그냥 드러먼드라는 개인 한 명이 스탯 숫자만큼의 가치를 보여주는 선수가 아닌 것 뿐이죠

2021-09-25 11:55:49

리바운드 가치가 떨어졌기 보다 드루먼드가 통계상의 아웃라이어가 아닐까요?

Updated at 2021-09-25 12:21:47

리바운드 가치가 떨어지긴 했죠.

공리를 포기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비경합 리바가 많아졌거든요.

2021-09-25 12:32:58

리바가치는 중요하지만 드러먼드의 경우 수비에서 블락을 포기하고 리바포지션을 잡는 경향이 강하고 공격리바도 잘잡지만 본인이 슛하고 실패한걸 다시잡는 비율이 높습니다. 그로인해 이선수의 리바능력이 스탯에비해 낮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Updated at 2021-09-25 12:40:04

전술적으로 상대가 어렵게 슈팅하는 상황 만드는 게 중요해졌고(힘 안 들이고 아무나 수비리바)
공격은 득점확률 높은 선수에게 맡겨서(한번에 공격 끝내서 공리까지 갈 필요없게 하기)
리바운드 중요성은 예전보다 낮아졌져

2021-09-25 12:57:36

리바운드 가치가 떨어진게 아니고, 그나마 리바운드 수치 덕에 드러먼드가 버티고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09-25 13:31:37

개인 리바운드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퍼리미터 위주의 공격추세로 비경합리바운드가 많이 나오는 점, 얼리오펜스를 위해 가드에게 최대한 리바를 잡을 수 있게 배려해주는 것,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도 시간이 리셋되는게 아니라 14초밖에 남지 않는 점 등의 이유로 말이죠.

2021-09-25 15:17:05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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